책 소개
히말라야 산맥의 시작과 끝부분은 차마고도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다.
샹그리라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높은 산속의 이상향을 떠올린다. 카라코람하이웨이의 중심지인 훈자도 샹그리라 같은 곳이다. 히말라야의 품속에 있는 라다크 또한 인간의 이상향이랄 수 있다. 히말라야라는 지구의 등뼈 같은 산맥이 품고 있는 이런 곳들을 여행다니는 여행기이다.
중국의 리장과 샹그리라 그리고 염정, 인도의 다람살라 마날리 라다크의 레 그리고 판공초, 파키스탄의 훈자 소스트 중국과의 국경 쿤자랍고개 그리고 신장위구르지역의 중심지인 카슈가르 등 쉽게 다가설수 없는 그런 지역을 여행한 기록들이다. 옛 문명의 길들을 더듬어가며 빠르기만한 현재에서 조금은 느리게 사는 그들을 보러다니는 여정이다.
감명 깊은 영화와 어울리는 풍경, 그 곳이 하늘 가까이 있는 호수라면 더 말 할 나위가 없다. 사람들이 살 것 같지 않은 곳에도 사람들은 있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히말라야의 눈과 하늘을 보면 마음이 정화 되는 것을 느낀다.
내가 속한 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지구라는 영화관에서 한편의 영화를 감상 하듯 머리 속을 비우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이 여행기의 내용이다.
살면서 한번쯤 가고 싶었던 곳을 흔한 패키지여행이 아니고 자유여행으로 마음 맞는 지인들끼리 모여서 사전 계획해서 한번쯤 도전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지침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러 하듯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일상이 되어버린 집을 떠나는 일들은 넓은 대자연과 우리와는 다르게 사는 사회나 사람들의 모습을 그저 지나가는 나그네의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다.
그네들의 삶 또한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겠지만 여행자들의 눈에는 한편의 드라마인 것이다.
길따라 자유여행은 저자가 가보고 싶었던 세계자유여행 버킷리스트 중 히말라야 산맥을을 중심으로 권역별, 스케줄별로 구분하여 역은 두 번째 자유여행 책자다.
저자는 건축가이기 때문에 세계 건축양식에 관해서는 전문적이거나 관심이 많지만 글을 쓰는데는 다소 아마추어적이라서 문체가 다소 툭박스럽거나 직설적이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보다 친근한 느낌을 준다.
시리즈1은 2015년에 남미 5개국을 38일간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38일간의 남미자유여행”이고 다음 시리즈는 아프리카 종단 자유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윤수
1978년 영남대학교 건축과에 입학, 1894년 ㈜태영에 입사하여 직장생활을 시작, SK건설주식회사를 거쳐 현재 서울에서 종합건설회사를 창업, 운영 중.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을 거처 73시간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까지의 자유여행, 가족과 가이드 없는 자유로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를 거쳐 담푸스까지의 ABC트레킹, 다섯번의 중국 운남성 호도협 트레킹, 티벳 란창강의 염정여행, 사천성 야딩풍경구 트레킹, 터키자유여행, 킬리만자로 우후루피크 등산, 라오스의 중국국경에서 캄보디아국경까지의 20일간 자유여행, 남미 5개국 자유여행, 뉴질랜드 밀포드 비가이드 트레킹 및 남섬 자유여행, 기타 유럽의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파키스탄의 카라코람하이웨이, 인도의 라다크 등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자연속을 걸으면서 가슴 깊이 느끼는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2018. 07~현재까지 대구신문 여행컬럼에 “길따라 세계로” 매주 기고.
저서로는 “38일간의 남미 자유여행(2015. 05 애드킨)”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를 따라서
인도
- Delhi, McLeod Ganj Amritsar
파키스탄
- Lahore
- Islamabad
- Besam, Chilas, Gilgit
- Hunza
- Sost, Khunjarab Pass
- Tashkurgan, Kashgar
인도
McLeod Ganj
Manalli
- 로탕라트레킹 Rohtang La Trekking
(로탕 라: 시체들의 고개라는 뜻)
Leh
-“알 이즈 웰(All is well)의 전설”
중국
샹그리라를 찾아서
● 쿤밍(昆明)~따리(大理), 남조풍정도(南朝風情島)
● 따리 남조풍정도~리장(麗江) 후타오샤(虎跳峽) 茶馬客棧(Tea Horse Guest House)
● 차마객잔~호도협트레킹~샹그리라(해발고도 3,200m)
● 샹그리라에서 옌징(鹽井)으로.
● 옌징(鹽井)~밍용빙천(明永氷川)~페리라이스(飛來寺)
● 페리라이스(飛來寺)~더친~샹그리라~리장(麗江)
● 리장~ 수허고성, 리장고성 그리고 야간 열차 침대칸 쿤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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