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남 18개 시 군 둘레길, 그곳에서 느낀 ‘걷는 즐거움’과 그 길이 품은 속살 같은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다.
경남도민일보 기획이사인 임용일 기자와 문화체육부 이서후 기자가 경남 18개 시·군 38개 둘레길을 직접 걸어보고 쓴 책이다.
혼자 걸으며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걷는 즐거움을 만끽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단순한 둘레길 안내서가 아니라 각각의 길에 걸쳐 있는 유적과 문화재, 그 길을 따라 살아온 사람들의 흔적과 역사를 담았다. 걷기 여행의 재미를 경남에서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될만한 책이다.
경상남도는 산과 강, 바다가 잘 어우러진 땅이다. 덕분에 산·강·바다를 낀 둘레길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창원에는 세 개의 숲속 길과 하나의 바닷길이 있고, 진주에는 남강을 따라 강변길이 있으며, 통영과 사천, 거제, 남해에도 다채로운 바닷길이 있다. 또 합천과 거창, 함양, 산청 등 내륙에는 숲속 길이 많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경남에서 걷기 좋은 서른여덟 개 둘레길을 직접 걸으며 본 자연 풍광과 유적, 문화재, 그 길을 끼고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과 역사를 꼼꼼히 담았다.
어떤 길에서는 천 년 역사를 뛰어넘은 선조의 지혜에 감탄했다. 또 다른 길에서는 고단한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내려놓아도 좋을 풍경에 취했다. 저자는 그냥 걷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전설과 역사, 삶의 스토리를 찾고자 노력했다.
바닷가 절벽 위로 난 길을 따라가며 왜적에 맞서 백척간두의 조국을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지혜를 배웠으며, 시장통 골목길에서는 어디선가 불쑥 나타날 것 같은 시인의 숨소리를 느꼈다. 손바닥 만한 밭 한 뙈기라도 더 만들어 자식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만 했던 가난한 아버지의 한숨이 깊게 배인 길도 만났다.
작가 소개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기자다.
경남도민일보 창간 멤버로 편집, 사회, 경제, 자치행정부를 거쳐 최근 편집국장을 마치고 기획이사로 일하고 있다.
그냥 뚜벅뚜벅 걷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길게 걸었던 기억인 백두대간 종주를 책으로 펴낸 적도 있다.
지리산 둘레길도 다녀왔다.
모자라고 아쉬움이 있지만 한 가지라도 다른 무언가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세 번째로 긴 여정이었던 <경남을 걷다>를 끝내고 나름 욕심을 부리고 있다.
바람 따라 사람과 만나는 길을 찾아 떠나는 꿈을 꾼다.
그는 스페인 속담 ‘신 쁘리사 신 빠우사(Sin prisa sin pausa·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마라)’와 함께 걷는다.
이서후
경남도민일보 기자.
어느 날 직장을 때려치우고 몇 년을 방랑자로 살았다.
그렇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월간 <피플파워>에 여행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다시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생활 주변에도 좋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하여 이제는 일상 여행자로 살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을 이해하는 게 꿈이다.
목 차
창원
01. 합포만을 품은 마산의 자존심 / 무학산 둘레길·10
02. 시(詩)가 있는 여유로운 휴식처 / 봉암수원지 산책길·24
03. 편백 숲이 아름다운 힐링 둘레길 / 장복 하늘마루길·42
04. 바다와 온전히 만나는 숨은 보물 / 파도소리길과 저도 비치로드·58
진주
05. 진주(珍珠) 같은 그곳을 걷다 / 진주성과 남가람 문화거리·72
06. 도심 숲길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에나길 2코스·88
통영
07. 예술의 향기 물씬 풍기는 알짜배기길 / 토영 이야~길 1코스·104
08. 거장 윤이상을 만나다 / 도남 해안길·120
사천
09. 붉은 노을만큼 짙은 여운이 가득 / 실안 노을길·134
10.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길 / 물고뱅이 마을 둘레길·148
김해
11. 신화 따라 김해의 탄생 되새기다 / 가야사 누리길·164
12.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대통령의 길·180
밀양
13. 시간도 멈추고 발걸음도 멈추는 곳 / 고가 탐방로·196
14. 영남 제일의 누각에 올라서면 / 밀양 아리랑길 1코스·210
거제
15. 원시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섬 / 지심도 둘레길·226
16.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 바람의 언덕길·242
양산
17. 춤추는 바람결에 물결치는 소나무 / 통도사 순례길·258
18. 타임머신 탄 과거로의 시간 여행 / 신기산성 산책로·274
의령
19. 백마 탄 홍의장군 기개를 엿보다 / 의병길·286
20. 부자가 되는 기(氣) 받으러 간다 / 부잣길·302
함안
21. 나무·꽃 이름 알아가는 생태길 / 입곡군립공원·314
22. 길 따라 햇볕이 있고 바람이 있는 길 / 여항산 둘레길·328
창녕
23. 지극한 모성애 동물도 다르지 않다 / 남지 개비리길·342
24.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걷는다 / 우포늪 생명길·356
고성
25. 호국불교·경남 독립운동 근거지 / 연화산 옥천사길·370
26. 공룡이 거닐던 그 길을 따라서 / 상족암길·384
남해
27. 척박한 삶을 고스란히 담은 길 / 다랭이 지겟길·398
28. 원시어업 형태 고스란히 간직한 곳 / 말발굽길·412
하동
29. 언제 걸어도 풍요로운 악양들판 / 토지길 1코스·422
30. 하동 관광의 하이라이트 설명이 필요 없다 / 십리벚꽃길·438
산청
31. 남명선생의 올곧은 기개를 흠모하다 / 지리산둘레길 8구간·452
32.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물줄기 따라 오른다 / 대원사 계곡길·464
함양
33. 사계절 언제라도 넉넉한 천 년의 숲 / 상림·478
34. 옛 선비의 풍류 따라 사뿐사뿐 걷다 / 선비문화 탐방로·492
거창
35. 빼어난 경치 어디를 보아도 탄성이 절로 / 수승대와 황산마을·505
36. 거창 읍내를 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길 / 건흥산 거열산성·518
합천
37. 세상 소리를 들으며 극락의 세계로 / 해인사 소리길·532
38. 유유히 흐르는 강물 따라 역사 산책 / 황강마실길·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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