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를 다니다

사진가 이희자의 ‘'My Angel Africa'는 2018년 여름, 40여 일 동안 에디오피아, 보츠와나,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을 다닌 결과물이다.
사진가 이희자는 30여 년 사진과 함께하면서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가?’하는 의문점을 시작으로 이번 작업을 구상하였다. 그는 긴 시간의 사진활동에 대하여 스스로 되돌아보고 질문하면서 자신의 사진 자아를 찾아보는 시도 속에서 그는 자기 사진에 대하여 의미 구현과 방향점을 찾아갔고 그는 여행이라는 행위 속에 자신을 귀속시키기로 하였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본인의 사진적 의미를 부여키로 했다.
이번 작업은 그러한 첫 시도이다. 그는 여행의 미학이란 단어를 만들어보고 여행 중에 보고, 느끼고, 읽어낸 과정을 기록하였다. 낯선 곳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스며드는 자신의 감성을 기록하였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은 일반적인 여행자의 관찰 시선의 다양성과 아프리카인의 다층적인 면을 충돌시켜, 각각의 대상과 본질 자체를 의미 있게 만들어졌다.  

이희자
인천교원 사진 연구회에서 소속 중인 이희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원이며 여행미학자이다. 소소한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지구촌 인간의 삶과 환경을 여행미학적 관점으로 기록하며 수집하고 있다. 그의 여행미학 정신은 여행지 환경과 주변인들의 삶의 수집을 기초로 하며 그만의 대화법으로 낯선 곳에서 여행의 동반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만의 방법은 낯선 곳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스며드는 자신의 기록 작업이며 일반적인 여행자의 관찰 태도의 다양성과 인간의 층적인 면을 충돌시켜, 각각의 대상과 본질 자체를 의미 있게 만들고 있다.
인천광역시 사진대전 우수상 등 댜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2 Slow life_ 경인 미술관, 2014 apple_ 사진공간배다리, 2019 My Angel Africa_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9. My Angel Africa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