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 육아 탈출 미국 혼행기 -

고객평점
저자유진
출판사항디스커버리미디어, 발행일:2019/11/22
형태사항p.248 46판:19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82912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육아, 가사노동, 감정노동……
버틸 수 없을 땐 과감하게 떠나라!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특히 30~40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는 여행 에세이이다. 지은이는 육아와 가사노동, 명절 증후군을 앓는 우리나라의 많은 ‘82년생 김지영’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은이는 엄마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막 같은 일상의 강을 힘겹게 건너고 있다. 내면의 에너지가 다 빠져나갈 즈음, 지은이는 강요된 일상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여행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하게 혼자서 미국으로 떠난다. 뉴욕,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혼자인 시간이 필요해>는 두 번에 걸친 미국 혼행기를 담고 있다. 지은이의 ‘혼행’은 ‘일상과 거리 두기’였다. 그는 온전히 혼자인 시간을 보내며 청춘 시절의 꿈과 엄마가 된 자신, 여성의 삶과 ‘강요된’ 일상을 찬찬히 되돌아본다. 에너지 충전 미국 혼행에서 돌아온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버틸 수 없을 땐 떠나라. 떠나서 ‘당신의 속도’로 ‘당신의 시간’을 즐겨라. 그래야 일상의 강을 건널 수 있다.”

뉴욕과 보스턴, 첫 번째 미국 여행
4년을 버티다 ‘돌아오기 위한 여행’을 떠나다
“육아, 가사노동, 명절 증후군, 여기에 목 디스크까지……. 출산한 지 4년이 되자 내 안의 에너지가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간 것 같았다. 나는 혼자인 시간, 나와 마주할 절대 휴식이 절실했다.”
그즈음 지은이는 소품 가게에서 우연히 자유의 여신상과 브루클린 다리 사진을 보게 된다. 그 순간 청춘 시절에 선망했으나 결혼 후 잊고 지냈던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와 그가 살던 그리니치 빌리지, 그리고 맨해튼 풍경이 가슴 속에 차올랐다. 뉴욕은 그에게 자유와 맞닿아 있는 탈출구로 보였다. 몇 개월 뉴욕 앓이를 하던 그는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할 무렵 무너져 내린 몸과 마음을 이끌고 뉴욕과 보스턴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맨해튼,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록펠러센터, 첼시 마켓, 브루클린, 그리니치 빌리지, 덤보, 루스벨트 아일랜드, 9.11 메모리얼, NYU, 하버드, MIT, 보스턴 찰스강……. 지은이는 뉴욕 야경을 감상하고,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나온 브런치 카페에서 오랜만에 낭만과 여유를 즐겁게 만끽한다. 첼시 마켓에 들러 산책하듯 쇼핑을 하고, 브루클린 다리에선 미국 최초의 여성 현장 책임자 에밀리 로블링을 소환하며 여자의 삶을 사유한다. 그리고 하버드 책방에서 아이 선물로 산 그림책 펼치다 펭귄의 암수 ‘평등 육아’와 대한민국 여자의 ‘독박 육아’를 아프게 대면한다. 지은이는 그렇게 열흘, 이백사십 시간을 완벽하게 혼자인 시간을 보낸다. 그는 첫 번째 미국 여행을 마치며 ‘여행은 나만의 세계를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즐겁게 깨닫는다.
“일상은 ‘타자에게 강요된 속도로’ 흘러간다. 이 강요된 속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순간은 훌쩍 떠나온 여행의 시간 정도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 나는 지금 여행 중이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나의 속도’로 모든 순간을 즐기고, 느끼고, 소유하고 싶다. ”

시애틀과 시카고, 두 번째 미국 여행
 자유롭고 조금은 게으른 여행자가 되다
“대학 시절, 내 아지트였던 학교 앞 스타벅스를 떠올려 보면, 두 번째 미국 여행지를 시애틀로 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3년 후, 지은이는 두 번째 육아 탈출 미국 ‘혼행’을 떠난다. 작가는 내향형 인간이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살아갈 힘을 충전할 수 있다. 두 번째 여행 역시 아이를 놓고 떠나야 했지만, 그에겐 여전히 ‘혼자인 시간’이 절실했다. 첫 번째 ‘혼행’과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게으른 여행자로 지냈다는 점이다. 그는 시애틀과 시카고에서 혼자인 시간을 즐겼다. 40층, 시애틀의 하늘 위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가을 풍경을 즐기고, 시카고의 카페에서 고흐를 읽는다. 캐나다 땅 빅토리아의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에선 애프터눈 티로 작은 사치를 즐기고, 시카고 강변을 산책하는가 하면 도심을 걸으며 건축과 거리 예술품을 감상한다. 작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 구름 사이를 뚫고 나온 빛 한 줄기에도 행복해한다. 그리고 시카고 존 핸콕 타워 전망대에서 야경 감상을 하다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노부부를 발견하고는 문득, ‘사랑’을 떠올린다. 작가는 “먼 훗날 저 노부부처럼 나도 남편과 함께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두 번째 ‘혼행’에서 돌아온 작가는 이백사십 시간의 여행 이야기를 이렇게 끝맺는다.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났기에 나는 지금, 나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게 행복이라면, 자주, 깊이, 오래 그 행복을 느끼고 싶다.”

 

작가 소개

유진
당연한 줄 알고 학교 집, 학교 집을 12년 동안 반복했다. 하고 싶은 걸 몰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 전공을 살려 10년 전에 노무사가 되었다. 해맑게 결혼하고 해맑게 아이를 낳았으나 그 덕에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 철없이 작가의 꿈을 꾸다가 2018년 덜컥 〈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이라는 책을 냈다. 책 출간 후 작가라는 말이 엄청 큰 말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지금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한 방송국 인사부에서 노무사로 일하며, ‘글쓰기가 나를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여전히 작가를 꿈꾼다.

 

목 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PART 1_보스턴 : 펭귄도 평등 육아를 한다는데

 밥부터 먹자
 그래, 여기는 보스턴이야!
기대와 현실, 하버드 야드에서 기념사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핼러윈, 보스턴을 걷다
 보스턴엔 영국의 향기가 흐른다
 펭귄의 평등 육아
 나의 찰스강과 하루키의 찰스강
 보스턴 야경과 어떤 연인
 치즈 케이크 팩토리 그리고 생일 케이크
 낯선 내 마음

#PART 2_뉴욕 : 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찔하다
 같은 곳 다른 여행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누구에게나 24시간
 위로의 방법, 9.11 메모리얼
 빨간 운동화를 신고
 브런치 카페 에이비시 키친
 우연히 찾아온 소확행
 브루클린 다리 아래에서
 반대편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세계를 비추는 자유, 그 이면
 첼시 마켓, 산책하듯 쇼핑하기
 종신 무임금 가사·육아 도우미
 센트럴 파크의 뉴요커
 여행자 A와 하루를 보내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PART 3_시애틀 : 추억은 힘이 세다

 추억은 힘이 세다
 스타벅스 1호점 앞에서 발길을 돌리다
 문득 시를 쓰고 싶다
 잠시 캐나다 그리고 피시 앤 칩스
 내 아이가 가엾은 까닭
 작은 사치, 애프터눈 티
 삼시 세끼를 챙기는 일의 수고로움
 하늘 위 스타벅스
 밤이 주는 위로
 데이비드 보위를 만났다
 푸른 봄 같은 시간아!
가을날, 책방 구경
 와타나베와 나
 뜻대로 되지 않는 날

#PART 4_시카고 : 완벽하게 혼자인 시간

 조금 느긋하게 살아야겠다
‘어쩌면’과 ‘역시’ 사이
 벤토 박스를 아시나요?
카페에서 만난 빈센트 반 고흐
 완벽하게 혼자인 시간
 호텔 앞 그 사람
Let it Be
사람에 대한 예의
 내 공간에 대한 로망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까?
시간을 걷다
 어느 노부부의 뒷모습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