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길에서 나를 만나다 - 제주 올레 네팔 안나푸르나 걷기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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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상진
출판사항아마존북스, 발행일:2019/11/25
형태사항p.246 국판:23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7521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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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의 전환기에 꼭 권하고 싶은 여행안내서!

이 책은 운명처럼 40대 중반에 여행길을 떠난 이야기이다. 블로그에 올려놨던 여행 일기들을 정리해 책으로 내게 되었다. 1장은 제주 올레길 1코스에서 12코스까지, 한라산 등반,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열사흘 동안 걷고 생각하고 또 걸었던 여행 이야기이다. 2장은 여드레 동안 네팔 안나푸르나를 걸으며 만나는 사람, 노천온천, 계속해서 내리는 비, 커다란 거머리, 소, 경이로운 자연, 촘롱의 2727개의 계단, 파슈파티 사원, 화장터 등등의 이야기를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준다.
읽고 있으면 제주 올레길로, 안나푸르나로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행복한 책읽기가 이런 것이구나 싶게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한다.

-김상진의 목적 없이 홀로 떠난 걷기여행서
-아무 목적없이 평화의 길, 제주 올레길을 홀로 걷다
-축복의 길, 안나푸르나 빗속으로 신과 함께 천천히 걷다

86세대인 저자는 대학졸업 후,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중앙인사위원회, 국회 등 쉽게 가볼 수 없는 국가기관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하면서 쉼 없이 달려왔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운명과도 같이 아무런 목적 없이 무작정 홀로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다.
13일간 제주올레길 1코스에서 12개 코스를 걷고 또 다시 짐을 싸서 8일간 안나푸르나를 걸었다.
저자는 “신기하게도 길을 걸은 만큼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발걸음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머리는 회고적이다”고 말한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역사를 지닌 제주섬에서 저자는 루게릭병에 걸려서도 마지막 죽는 날까지 아름다운 제주를 카메라에 담았던 김영갑 작가를 만난다. 깎아 지르는 절벽밖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밤섬에서는 머나먼 타국 땅 고려에서 난을 일으켰다가 죽어간 몽골인 목호들의 넋을 달래준다. 제주 올레길 12코스를 다 걷고 열이틀째에는 폭풍과 폭우를 뚫고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르며 제주 올레길 걷기여행을 마친다. 열사흘에는 바로 순천 송광사에 도착해 불일암을 찾아나선다. 불일암에서 스님 한 분을 만나 법정의 저서 <인연 이야기>라는 책까지 받는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아무것도 기대지 말라는 법정스님의 말을 되새긴다.

안나푸르나 걷기여행은 히말라야의 관문도시인 포카라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마음과 육신을 의탁할 수 있는 신을 만나기 위해 빗속을 천천히 걸었다. 여드레를 걷고 또 걸었다. 그러다가 신이 내린 노천온천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마음의 때를 싹 풀었다. 여행객들을 상대로 벌꿀을 팔고 있는 장애인 아들을 둔 네팔 여인을 만난다. 세상 모두를 가진 것처럼 행복한 모습인 네팔 모자(母子)는 풍요의 신 안나푸르나에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요, 희망은 예수님이다.
저자는 여행과 등산을 좋아하여 네팔 안나푸르나 B/C와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을 다녀왔으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등반을 계획 중이다.
저자는 제주 올레길, 한라산, 불일암을 걸으며 자신의 생각들을 풀어내고 있다. 또 안나푸르나 걷기 여행을 통해 고승들이 왜 힘든 고행 길을 떠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제주 올레길과 안나푸르나를 걸으며 썼던 일기와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40대 중반 남성이 홀로 걸으며 고민하고 생각했던 진솔한 얘기로 40~50대 남성들에게 권하고 싶은 여행서다.
저자는 살다가 지쳤을 즈음, 꼭 올레길을 걸어보라고 권한다. 걸으면서 바다도 보고, 오름도 오르다 보면 모든 문제가 스스로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제주는 인생의 시작뿐 아니라 중간에도, 결말에도 반드시 와야 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작가 소개

김상진
1966년 전북 순창 출생.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국가정보원, 중앙인사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하면서 정치와 선거를 읽는 통찰력을 키웠다. 현재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여행과 등산을 좋아하 여 네팔 안나푸르나 B/C와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을 다녀왔으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등반을 계획 중이다. 저서로는 『늙은 대학 민국』, 『100% 당선 키워드』(공저), 『왜 낡은 보수가 승리하는가』(공저), 『반기문은 없다』(공저), 『지방선거 가이드북』(공저) 등이 있다.

학력
• 정읍 중·고등학교 졸업
•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고려대 정책대학원 졸업

경력
• 현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위원
•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전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 전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
• 전 중앙인사위원회 정책연구관
• 전 청와대 행정관(김대중 정부)
• 전 국가정보원 사무관

 

목 차

프롤로그

1장 평화의 길, 제주 올레

01 하루, 40대 중반에 홀로 떠나는 자유여행
02 이틀, 올레를 걷다
03 사흘, 무리하면 탈이 난다
04 나흘, 힘들 때는 쉬어라
05 닷새, 인생은 내리 사랑인가?
06 엿새, 올레와 휴머니즘
 알고 가면 더 좋다 | 서복과 서귀포
07 이레, 전쟁과 평화
 알고 가면 더 좋다 | 목호의 난
08 여드레, 비와 휴식
09 아흐레, 안개 낀 올레
 알고 가면 더 좋다 | 탐라총관부
10 열흘, 삶과 죽음의 공존
 알고 가면 더 좋다 | 제주 4·3
 11 열하루, 개고생
12 열이틀, 아! 한라산
13 열사흘, 자신의 등뼈 외에는 아무것에도 기대지 말라

2장 여신의 선물, 안나푸르나

01 하루, 다시 법정과 함께 떠나는 네팔행
02 이틀, 비와 거머리_담푸스~란드
 알고 가면 더 좋다 | 안나푸르나
03 사흘, 신은 어디에 있는가_란드~시누와
04 나흘, 신이여 길을 열어주소서_시누와~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05 닷새, 신에게 무릎을 꿇다_안나푸르나 뱀부 베이스캠프
06 엿새, 신이 내린 축복의 길_뱀부~지누단다
07 이레, 문명과의 만남_지누단다~카트만두
08 여드레, 신과 함께 살다_카트만두~서울
 알고 가면 더 좋다 | 세계 최대 사리탑, 보드나트(Bodhnath)
알고 가면 더 좋다 | 힌두사원 파슈파티나트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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