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조남억의 남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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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조남억
출판사항이지출판, 발행일:2020/02/15
형태사항p.327 국판:23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5512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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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치과의사 조남억 선생의 남미 트레킹(페루 - 볼리비아 - 아르헨티나 - 칠레 - 브라질) 41일간의 생생한 기록과 사진을 함께 펴낸 에세이집이다. 그는 바쁜 일상을 쪼개어 목돈을 모으듯 ‘목시간’을 만들어 여행을 떠나되, 반드시 ‘일기’를 쓰듯 기록을 남기는 진정한 여행 마니아다.

고등학교 시절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1994년 의과대학 본과 2학년 때 유럽 41일간의 첫 해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1995년 인도 41일, 1998년 페이닥터 때는 5개월 근무, 1개월 무급휴가 조건으로 호주 30일을 다녀왔다. 그리고 치과를 개원하고 2001년 킬리만자로 16일, 2006년 안나푸르나 13일, 2011년 카일라스 16일 트레킹을 다녀왔으며, 이번 남미 41일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첫 여행 에세이집을 펴냈다.

주로 고지대에서 숨쉬기도, 밥 먹기도, 잠을 자기도, 걷기도 어려운 남미 트레킹 41일간의 일정은 크게 세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초반에는 페루와 볼리비아 주변의 잉카문명과 스페인 식민지 문화 및 우유니 사막 지역을,
중반에는 안데스 횡단 코스와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지역을,
마지막에는 이구아수 폭포와 아마존을 포함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지역이다.

관광은 돌아오면서 과거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여행은 과거와 다른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남미 여행 중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쓰면서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롭게 더 하고 싶은 일들을 발견했다는 저자의 고백 속에는, 오직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성숙한 시선과 자기성찰과 새로운 도전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제 우리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광활하고 신비로운 남미 대륙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일만 남았다.

 

작가 소개

조남억
연세조아치과의원 원장

인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의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치과대학 외래교수로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회장을 지냈으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1989년 고등학교 때 《배낭 하나 달랑 메고》라는 책을 읽고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4년 대학 본과 2학년 무렵 유럽 41일간의 첫 해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1995년 인도 41일, 1998년 페이 닥터 때는 5개월 근무, 1개월 무급 휴가조건으로 호주 30일을 다녀왔다. 그리고 치과 개원 후 2001년 킬리만자로 16일, 2006년 안나푸르나 13일, 2011년 카일라스 16일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번 남미 41일간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나중에 남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매일매일 여행 일기를 썼다. 그것을 바탕으로 사진과 함께 《치과의사 조남억의 남미연가》라는 책을 펴내게 되었다.
관광은 돌아오면서 과거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여행은 과거와 다른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남미 여행 전과 후의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니 남미는 나에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행지다.

 

목 차

PROLOG 책을 엮으며 6
 11월 9일 20시간 비행 끝 리마에 14
 11월 10일 잉카제국을 엿보다 18
 11월 11일 페루의 바다 그리고 자연 25
 11월 12일 하늘에서 본 나스카의 지상 그림 35
 11월 13일 잉카의 비극을 짚으며 45
 11월 14일 3,000m 고산의 소금 마을 56
 11월 15일 잉카의 옛길을 걷다 66
 11월 16일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 80
 11월 17일 갈대 섬 ‘우로스’의 아이들 92
 11월 18일 잠 못 이룬 국경의 밤 100
 11월 19일 체 게바라·볼리비아·에보 모랄레스 110
 11월 20일 한 발 걷고 한숨 쉬고 119
 11월 21일 소금의 지평선에서 131
 11월 22일 아르헨티나 가는 길 위에서 139
 11월 23일 그림 같은 오르노칼 14가지 지층 148
 11월 24일 이동만 하는데도 힘드네 156
 11월 25일 아르헨티나 와인의 본고장에서 160
 11월 26일 산티아고를 떠나 산맥으로 166
 11월 27일 봄꽃과 함께 여유롭게 174
 11월 28일 ‘라틴아메리카의 알프스’에서 179
 11월 29일 미봉(美峰) 피츠로이·세로토레 185
 11월 30일 파타고니아·피츠로이 트레킹 192
 12월 1일 세로토레, 불가능에 도전하다 204
 12월 2일 모레노 빙하 속으로 212
 12월 3일 패키지여행, 내일을 위한 준비 221
 12월 4일 먼 듯 가까운, 가까운 듯 먼 227
 12월 5일 에메랄드빛 빼오에 호수 235
 12월 6일 그레이 빙하를 보며 트레킹을 242
 12월 7일 다시 엘 깔라파테로 이동하다 250
 12월 8일 그 양주병을 따지 말았어야 했다 256
 12월 9일 파타고니아에서의 마지막 트레킹 260
 12월 10일 아르헨티나 ‘에비타의 추억’ 269
 12월 11일 여유로움 속, 이구아수를 향해 279
 12월 12일 이구아수, 그 장관을 느끼다 284
 12월 13일 이구아수 폭포의 파노라마 뷰 293
 12월 14일 마나우스 아마존 투어 1일차 299
 12월 15일 Night walk in the forest 305
 12월 16일 정말로 마지막 밤이다 310
 12월 17~19일 돌아가는 길은 멀고 318
 EPILOGUE 남미 여행을 마치고 32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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