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고객평점
저자박신형
출판사항알비, 발행일:2020/05/18
형태사항p.251 46판:19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1737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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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유럽은 사랑스럽고 그립다
‘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걷고, 입 꼬리가 당길 정도로 한가득 웃고,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사진을 찍었던 그곳, 유럽을 다시 마주하다!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사랑스럽고 그리운 ‘유럽 이야기’의 개정판!

〈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작가가 지난 시간동안 매력에 빠졌던 유럽을 마주하며 느꼈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여 한 권으로 묶어낸 책이다. 유럽에서 공부도 하고, 살아보기도 하고, 기도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품어왔던 수많은 일상과 추억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내었다.
유럽을 미치도록 좋아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유럽(프랑스)을 마주한 후 유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년 유럽을 찾게 될 만큼 지독히도 반해버렸다. 이후 혼자 혹은 친구, 동생과 함께 한 수차례의 배낭여행과 스웨덴의 작은 도시 칼스타드에서의 교환학생,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미술관 인턴생활을 통해 유럽을 느끼며 그곳의 모습들과 감정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너무나도 푹 빠져 앞뒤 안 가리고 찾아갔던, 힘들었던 시기와 찬란한 시간들에 대한 기억들을 모두 담고 있기에 그녀에게 유럽은 더욱 애틋하고 눈부시다. 이후로도 흠뻑 사랑에 빠진 유럽과 매년 마주하고 있다.

그녀가 미치도록 사랑했던 유럽, 유럽의 진짜 매력!
그녀가 사랑했던 유럽의 진짜 매력적인 장소, 누구나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유럽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슬하게 걸터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은 칼스타드 호숫가, 영화 속 여주인공 이름같이 우아한 시에나, 온 사방 건물들이 다 예술작품 같은 스톡홀름, 남몰래 시간을 만끽하던 ‘립스틱’이라고 불리는 예테보리의 Lilla Bommen Tower,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마을, 가장 좋아하는 화가 고흐가 사랑했던 오베르쉬르우아즈, 떼제 근처 클루니 마을에서 발견한 소박하고도 멋진 책방, 오도카니 앉아 마음을 한 뼘 정도 진정시키며 나를 달래던 하이델베르크 강 건너 풍경, 마치 독일에 온 듯한 심플한 멋스러움이 있는 프랑스마을 스트라스부르, 장난감나라 같은 프라하의 풍경을 한눈에 보여준 프라하 시계탑, 옛날 유럽인들이 세상의 끝이라도 믿었던 모허 절벽, 정감 있는 마을 그리고 골목길과 서글서글한 미소의 모디 아저씨 가죽가방 가게가 있는 아시시, 온통 돌길로 이루어져 다니긴 불편해도 이런저런 생각하며 걷기 좋은 리옹의 구시가지 골목길 등. 책속 사진과 글을 읽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책 속의 유럽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리운 유럽!
작가가 마주한 유럽은 처음부터 발걸음을 가볍게 할 정도로 마음을 하늘 위로 둥둥 떠다니도록 만들어주었으며, 볼이 빵빵해지도록 행복한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유럽에서의 작가는 ‘내가 사랑하는 나 자신의 모습인 것’만 같았다고 말할 정도로 온전한 자신으로 돌아오는 모습이었다. 작은 것들에 감탄하고, 소소한 우연에 손뼉을 치고, 온종일 신이 나서 걸어 다니는 모습, 참 반짝반짝한 일상이었다. 오래된 친구와 같이 오래간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게 큰 품으로 다정하게 맞아주는 사랑스러운 유럽, 이토록 사랑스러운 유럽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사랑스럽고 그리운 장소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에게 특별했던 유럽을 마주한 이 책에는 그날의 기분이 담기기도 하고, 그저 그런 별 볼 일 없는 일상 혹은 문득 떠오른 진지한 생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녀의 깊은 속마음들이 도란도란 담겨 있다. 참 많이도 쌓아두었던 사진들을 찾아 고르고, 즐거운 그리움에 소리도 질러보고, 가끔은 부끄러워지기도 하며, 그렇게 유럽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작가 소개

박신형
여전히 유럽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하며,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야 하기에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람. 메모장이 가득하도록 글을 쓰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때 마음이 환해지도록 행복한 사람. 서른이 넘었어도 하고 싶은 것들은 자꾸만 더 늘어나는 사람. 우아하게 살기보다는 지극히 나답고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사는 게 맞는 사람. 나이가 들어서도 매년 유럽과 한 번씩은 인사하고 싶은 사람.

 

목 차

01 서로 다른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꽤나 성숙했던 우리 / 곱씹으며 알아가기 / 언제나 네 편 / 뒷모습
 서로 다른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 귀여운 쌩뚱함 / 그 어느 여름날 / 너와 나의 시간
 우리 둘만의 반짝이던 순간 / 나와 온도가 맞는 당신 / 멍 때려도 되는 사이 / 3분, 황홀한 순간
 엄마와 여행가방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 설레는 곳 / 오늘도 깃털을 날리자
 완벽한 장면 / 매직나이트 / 정갈하고도 다정한 마을 / 침묵의 숲 / dear my grandma

02 나는 자유로웠다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의 그리움 / 부러움 / 나는 자유로웠다 / 다 괜찮아졌다 /
안녕, 깜장 머리 / 의자 두 개 / 첫 ‘혼자’ 여행 / 오래된 책방 / 모든 게 다 용서되는
 그 여자의 취향 /혼자 여행, 그 매력 / 나만의 처방전 / 프랑스에서 만난 독일 / 섹시함의 기준
 장난감 나라 / 세상의 끝, 모허 절벽 / 조금은 덜 아쉬워하기 / 위대한 자연, 그 속의 나
 한 뼘만큼의 용기 / 혼자 있는 시간 / 매일 매일 가득하게

03 사소함의 기쁨
 무지개 / 사소함의 기쁨 / 봄날, 꿈 / 나무 그리고 나 / 살고 싶은 도시
 골목길 / 기차역 앞 1유로 커피 / 그 어느 겨울날에 말이야 / 아시시 단골집
 결혼식에 대한 환상 / Dream Building / 그림이 그리고 싶었어요 / 동생의 스케치북
 휴가 마지막 날의 기도 / 하루의 유일한 위로 / 좋아하는 여행의 순간 / 리스본 주황빛 하늘
 오렌지 빛, 아시시 / 빨간색 STOP 표지판 / 분홍색 골목길

04 반짝반짝하게 걸어가야지
 꼬수운 위로 / 10월의 어느 멋진 날 / 인생법칙 / 반짝반짝하게 걸어가야지
 찬란한 순간 / 우주 만세 / 지금 이 순간 / 돌길 / 그저 그날의 공기가 좋았을 뿐
 나의 ‘오늘’에게 있을 때 잘하기 / How was your day? / 어느 완벽한 하루
 그날의 기도 / 안부를 묻는다 / 하루를 지내는 방법 / 반 고흐를 위한 기도
 동화 속 작은 마을 / 가을 겨울 봄 여름 그리고 가을 / 나는 에든버러에 있다
 행복이 내 곁으로 왔을 때 / 나만의 로맨틱 유럽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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