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은 분야 중 하나가 여행산업이다. 대면기피, 이동금지, 봉쇄, 격리…… 떠남과 이동이 그 출발점인 여행으로서는 그 첫단추부터 막힌 것이다.
많은 이들이 전망하기를, 이제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여행문화도 새롭게 바뀌어, 유명 관광지를 떼 지어 우루루 몰려다니는 기존의 방식은 사라지고 뉴노멀이 빠르게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 하나가 ‘한 달 살기 여행’이지 않을까.
2.
사실 ‘한 달 살기 여행’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관심을 받았다. 도장 찍듯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는 여행 말고, 휴식과 충전, 성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생겨난 여행 방법이 바로 ‘한 달 살기’다.
‘한 달 살기 여행’은 말 그대로 한 지역에 한 달을 머물면서, 그곳의 사람과 문화와 여유롭게 소통하고, 그 속에서 힐링을 하며, 충전과 성찰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여행이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워킹맘이다. 보통의 엄마(부모)가 그렇듯 저자 역시 일과 아이들 육아에 치이고, 집 마련, 아이들 교육, 퇴직 및 노후대비 걱정 등으로 치열하게,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다가 불현듯 “나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걸까? 잠시 쉬어가도 될 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 방편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1박 2일, 2박 3일, 그러다가 점차 일주일, 한 달, 이렇게 여행 기간이 늘어났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소박한 기록이자, 한 달 살기 여행이 가져다 준, 자신과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에 대한 기록이다.
“짧은 여행도 좋았다. 하지만 한 달 살기 여행은 치열한 삶을 버텨낸 나에게 주는 엄청난 선물이자, 우리 가족에게 일상의 모든 가치를 바꾸어 놓은 놀라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었다.”
저자는 두 아이의 방학기간, 즉 1년에 두 번 아이들과 함께 한 달 살기 여행을 떠난다. 한 달 살기를 통해 저자는 쫓기는 삶에서 즐기는 삶으로, 배려와 여유를 갖는 삶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쑥 올라간 삶으로, 가족 간의 유대가 훨씬 깊어진 삶으로 바뀌었다.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태도와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아이들에겐 여행 자체가 교육이었다. 여행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고, 무엇이든 해보려는 적극성과 주체적인 삶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깨우쳐 주었다.”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간 것이다.
남편도 변했다. 처음에는 엄마와 아이들만 떠나는 한 달 살기 여행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점차 주말에 합류하거나 아니면 휴가를 내서 좀 더 길게 함께하게 된 것이다. “한 달 살기는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소극적인 육아를 하던 아빠가 짧지만 굵게 적극적인 육아를 하니까 아이들과의 관계도 이전보다 훨씬 돈독해졌기 때문이다. …… 응원자에서 동참자가 된 남편 때문에 우리 부부 사이는 정말 좋아졌다. 좋아진 부부관계는 덩달아 우리 아이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더 친한 가족이 되었다.”
3.
많은 사람들이 ‘한 달’이라는 말에 지레 겁을 먹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 달 살기 여행, 이제 당신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행을 위한 딱딱한 매뉴얼이나 정보 전달을 위한 책이 아니다. 가볍게 써내려간, 저자가 수년 동안 경험한 ‘한 달 살기 여행’의 좌충우돌기이자 가족 성장기이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한 달 살기 여행을 위한 궁금증들이 해결된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 “국내가 좋을까 해외가 좋을까?” “뭘 준비해야 하지?” “숙소는 어떻게 구하지?” 등등, 한 달 살기 여행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여행 방식에 식상함을 느끼는 이나, 전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 자기 삶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 달 살기 여행’은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체험기이자 안내서로서 그 시작을 함께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한 달 살기 여행가이다. 한 달 살기로 마음 스트레칭을 하는 머물go 작가라고 불린다.
머물go 작가 류현미는 일 년에 두 번 아이들 방학에 가족이 함께 한 달 살기 여행을 간다. 이 시간은 가족 모두에게 전쟁 같은 일상을 쉬어갈 수 있는 숨구멍이기도 하다.
머물go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한 달 살기를 통해 배운 소중한 가치를 주변에 알려 나가는 중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북 등 SNS에서 그녀가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고, 이는 한 달 살기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정보와 지식이 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5
머리말·7
1장/ 전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보는 조금 특별한 여행 17
어쩌면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19
한 달 살기 여행과의 만남·25
집값 상승, 오 마이 갓!·29
소비로 내 욕구를 충족시켰던 그때·33
소비여행을 한 달 살기 여행으로·36
2장/ 한 달 살기 떠날 준비 체크포인트 41
여름휴가비(3박 비용) 정도면 한 달을 살 수 있다!·43
혼자 한 번 살아보세요. 자립 아빠·46
다니던 학원들은 다 어떡하죠?·52
뇌에 스위치가 꺼지는 한 달 만들기·55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58
꼭 여기만 가야 하나요?·63
3장/ 누구나 떠날 수 있는 한 달 살기 ‘바로 여기’ 67
강원도 양구, 전원생활을 즐기다!·69
제주도, ‘한 달 살기’ ‘세 달 살기’ ‘일 년 살기’ 가능·72
강원도 삼척, 추운 겨울이 따뜻하네!·75
남해, 자연 그대로 소박한 매력·78
고성, 바다와 강이 함께 있는 곳!·82
베트남, 가성비 갑, 또 가고 싶다!·84
사이판, 아이들 국제학교에 한 달 보낼 수 있다!·88
세부, 바다 속이 아름다운 여행지·91
헤매고 헤맨 유럽 한 달 살기·94
4장/ 모험이 기다리는 한 달 살기 좌충우돌기 99
시간이 없다면 일주일 살기는 어떨까?·101
잠 못 이룬 첫 한 달 살기, 양구 이야기·107
5일장이 만들어준 나의 미니멀 냉장고·110
심심함을 즐겨라! 스마트폰과 생이별!·116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삶을 대할까?·119
해외 한 달 살기, 다르지 않아요!·122
깜깜한 사막 아래 딸랑 남은 우리 셋·126
한 달 살기 여행이 준 놀라운 기적들·130
퇴직한 부부를 위한 한 달 살기(일 년 살기)·134
5장/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은 일상처럼 137
게으른 엄마, 자립 빠른 아이·139
알로에 마사지의 행복·142
두 아이와 여행, 버겁지 않나요?·146
여행은 출장 육아가 아니다·149
“애들아, 이거 한 번 해 볼래?”·152
‘이 물고기 이름이 뭐라고?’ 자기 주도 학습 여행·155
추운 겨울에는 뭐하고 놀아?·158
제주도 앞바다에서 돌고래 떼를 만난 날·162
6장/ 내 일상 가치관을 바꿔 준 여행, 그 비밀은? 169
달라진 교육관, 거침없는 아이로 키우자!·171
자격지심으로 가득 찼던 나·175
혼자 외롭지 않을까? 관계정리 솔루션·180
미니멀한 집은 나의 삶에 풍요를 준다!·183
거절하는 기술을 터득하게 해 준 한 달 살기·186
7장/ 돌아와서 다시 내가 되기 191
거침없는 살림살이 이야기·193
프로 주부가 뭐 별 건가?·197
여행 후 돌아온 나의 집 정리정돈 비법·199
도전하는 엄마는 언제나 멋지다!·201
밥 잘 사주는 엄마 VS 한 달 살기 해주는 엄마·204
한 달 살기로 가족갈등 극복하기·207
8장/ 한 달 살기, 행복 끌어당기기 213
아이와 관계, 산을 넘고·215
남매의 관계, 물을 건너·219
도전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도전하게 만든다·223
남편 없이 아이 둘 데리고 여행 가면 얻는 것들·226
한 달 살기 조금 긴 쉼표,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231
노후 걱정, 이제 끝·233
성장과 성공의 차이·235
‘한 달 살기’ 궁금증 Q&A·240
맺음말 지금, 한 달 살기 떠나 보세요!·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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