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999년 3월, 세기의 전환기에 공직을 떠나 자유업을 시작한 이후, 2000년 4월 이런저런 이유로, 해외스키여행을 처음 경험하였다. 그 후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일년에 적어도 한두 번씩 외국의 스키장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다녀올 때마다, 매일매일의 일지를 가능한 한 상세히 적어두었고, 나아가, 그곳의 트레일 맵(trail map)은 물론이고, 나머지 관계되는 자료들도 모아 보관해왔다. 이제 2020년이 되어 해외스키여행을 시작한 지 꼭 20년이 되다 보니, 그동안 경험해 본 일들을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내가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있는 그대로 적어보기로 하였다. 운동경기가 끝난 후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패배자의 락커 룸(locker room)에 있다”고 한다. 나의 이 이야기에도 실패한 이야기, 고생한 이야기, 엉뚱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나의 못난 점을 털어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나를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남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혹시라도 내가 이미 다녀 온 곳을 방문하게 될 다른 스키어(skier)들을 위해서, 스키장에 관한 정보들은 될 수 있는 한 상세히 적어 두었다. 예를 들어, 돌로미테(Dolomite)나 프랑스의 어떤 스키장에 관해서는 약간 지루할 정도로 자세히 슬로프(slope)나 마을의 이름을 나열한 곳도 있는데, 이는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이 책을 읽어가면서, 해당 스키장의 트레일 맵(trail map)을 미리 구하여 지도와 함께 대조해 가면서 보면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덧붙여, 이 책을 쓰기로 시작할 때부터 가졌던 생각은 아니었지만, 글을 써가면서 보니, 새로운 소망이 마음속에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즉, 내가 스키를 하면서 깨닫게 된 좋은 생각들, 예를 들면 자연법칙에 대한 “순응”, 잠시의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인 난관을 앞에 두고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를, 나의 손주들이 커가면서 배우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자료들을 다시 꺼내어 글로 옮기고 사진을 정리하는 작업을 해온 지난 18개월 동안은, 혼자서 조용히 즐긴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회로 삼아, 지난 20년간의 스키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새롭게 해보는 느낌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에 마음껏 잠겨보는 시간이었다. 참고로, 나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일본스키장들의 이야기는, 이 책에서 적지 아니하였고, 다만, 부록에서 내가 방문했던 스키장의 목록과 날짜만을 적어 두었다. 끝으로 결코 녹록지 않았을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스키여정을 나와 함께 해 준 아내에게 감사한다.
2020년 7월
양 삼 승
작가 소개
양삼승
1965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0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72 제14회 사법시험 합격
1974 서울 민사지법 판사
1977 독일 Göttingen(괴팅겐) 대학·법원 연수
1987 서울대학교 법학박사(민사법)
1990 헌법재판소 연구부장
1992 서울 형사지법 부장판사
1994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1998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1999 법무법인 화백 변호사, 영산대학교 부총장
2003 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
2012 영산대학교 석좌교수
2014 영산법률문화재단 이사장
저 서
• 법과 정의를 향한 여정(까치출판사, 2012년 출간)
• 권력 · 정의 · 판사(까치출판사, 2017년 출간)
논 문
• 가정적 인과관계론(1982)
• 손해배상의 범위에 관한 기초적 연구(1988)
• 정정보도청구권(반론보도청구권)의 법적성질 등
헌법상 비례의 원칙 등 다수
목 차
01 샤모니(Chamonix)의 추억
02 헬리 스키(Heli-Ski) 이야기
03 쩨르맡(ZERMATT)의 스키 사파리(Ski Safari)
04 융프라우(JUNGFRAU)를 품은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
05 세계 최대의 스키장, 돌로미테 슈퍼스키(DOLOMITE SUPERSKI)
06 미국 스키장 모아보기
07 캐나다 스키장 모아보기
08 프랑스 스키장 모아보기
09 ‘여름 스키’를 찾아 남반구로 가다 ①
10 ‘여름 스키’를 찾아 남반구로 가다 ②
11 특이한 경험을 위해, 별난 곳으로 가다
12 세인트 안톤(St. ANTON)의 보석, ‘데어 바이쎄 링’(‘Der weisse Ring’)
13 추크슈핏체(ZUGSPITZE)를 품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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