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 아시아 문화기행 -60여 국을 횡단한 대한민국 청년의 문화답사기-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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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권동환
출판사항유아이북스, 발행일:2021/07/20
형태사항p.238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32206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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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시아부터 중동, 유럽까지 가로지르다!
책을 타고 떠나는 생생한 문화답사기


사람들은 왜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지어 이야기할까? 역사나 문화, 가치관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과 아시아는 분명 하나로 이어진 대륙이다. 두 대륙을 합쳐 ‘유라시아’로 부르기도 한다. 여행작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권동환 저자는 아시아부터 중동, 유럽까지 유라시아 60여 국을 횡단했다.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은 그가 실제로 경험한 각국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책이다. 더불어 현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을 통해 마치 그곳에 직접 방문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지루하고 답답한 마음이 커져 가는 요즘, 이 책이 잠시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 줄 것이다.


여행의 설렘과 인문학 교양을 동시에!
문화적 경험을 담은 유럽·아시아 일주


해외 출국의 문턱이 높아진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휴일을 맞거나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해외 여행 대신 제주도나 강원도와 같은 국내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물론 국내에도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존재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들이 많다.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 아쉬운 감정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낯선 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문화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문화는 특정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생활 방식, 언어, 의식주, 종교 등을 의미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리적으로 가깝다고 해도 나라마다 문화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깨진 그릇을 불길하게 여기기 때문에 손님에게 내놓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에서 깨진 그릇은 인기를 상징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온통 이가 나간 그릇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사소한 부분이라고 해도,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면 물건이나 행동에 대한 의미도 크게 달라진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는 데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새로운 문화 속에서 견문을 넓히고 싶은 욕심도 있을 것이다.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은 해외 여행의 설렘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까지 해결해 주는 책이다. 육식 문화가 없었던 일본에 ‘돈가스’가 생긴 이유부터 상상만 했던 산타클로스가 사는 마을, 커피가 유럽에 전파된 사연까지…. 책장을 넘길수록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동환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또한 여행의 감성을 더해 주는 요소이다.
사실 실제 해외 여행에는 좋은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번거로운 각종 예약, 여행지에서의 돌발 상황, 안전 문제 등 힘든 점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과 함께 떠난다면, 아무런 준비가 없어도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이고 인문학적 교양까지 쌓을 수 있는 이 책이 방구석 여행자들에게 행복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가 소개

권동환
어쩌다 보니 여행을 사랑하게 되었다. 돈이 모일 때마다 떠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어느새 60개 국을 일주했다. 문득 여행 속에서 얻은 경험과 사진은 나만 알고 있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 모를 누군가와 흥미로운 세계를 나누고 싶은 마음은 펜을 잡게 해 주었고, 그렇게 작가가 되었다.
여행작가로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여행스케치 같은 다양한 매체에 여행기를 펴냈고, 지역 관광을 알리는 사람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스터 멘션 마케팅팀의 사진작가와 TBN 경남교통방송 <빛나는 저녁 김혜란입니다> 달빛 여행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백수가 떠난 유럽》, 《가봤냐 동남아(브루나이 편)》가 있다.

목 차

머리말 – 시공간 속 여행자 • 4
프롤로그 – 유라시아는 하나다 • 8

제1부 – 환상 가득한 유럽
1. 자연과 인간의 공존, 네덜란드 :: 13
 2. 프랑스는 어떻게 세계 3대 요리국이 되었을까? :: 17
 3. 독특한 생활 규칙이 많은 곳, 스위스 :: 22
 4. 장인들이 만든 세계 초콜릿의 수도, 벨기에 :: 25
 5.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체코 :: 28
 6. 축구는 유럽인의 삶 그 자체다 :: 32
 7. 클래식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 36
 8. 모두가 만족하는 유럽의 예술, 버스킹 :: 41
 9. 로마의 도로, 서양 문화의 통로가 되다 :: 44
 10. 광장에서부터 꽃피는 유럽의 문화 :: 48
 11. 낡은 중고차, 새로운 가치로 태어나다 :: 51
 12. 5000년 역사가 보증하는 와인의 맛, 몰도바 :: 55
 13. 발트해의 놀라운 기적, 에스토니아 :: 59
 14. 환한 밤을 걷는 일상, 노르웨이 :: 62
 15. 산타클로스의 마을, 핀란드의 로바니에미 :: 65
 16. 크로아티아에서 찾은 인생의 여유 :: 70
 17. 전 세계의 유일한 새해 문화, 러시아의 크리스마스 :: 74
 18. 서양 판타지의 전신, 북유럽 신화 :: 78

제2부 – 낯설지만 그리운 중동
1. 낙타는 생존이다, 아랍 :: 85
 2. 아랍인들의 삶의 중심, 수크 :: 89
 3. 인종 차별이 문화가 된 곳, 쿠웨이트 :: 93
 4. 무슬림 삶의 중심, 모스크는 어떤 곳일까? :: 97
 5. 커피, 이슬람의 음료에서 세계의 문화로 :: 101
 6. 이슬람의 식문화, 할랄과 하람 :: 104
 7. 이슬람은 여자를 무시한다? :: 107
 8. 전쟁의 상흔으로 가득한 레바논 :: 110
 9. 이슬람에도 성직자가 있을까? :: 117
 10. 달라도 너무 다른 이슬람의 경제 문화 :: 120
 11. 중동의 생명, 석유 :: 124
 12. 존재 자체가 인류의 문화유산, 요르단 :: 128
 13. 예루살렘의 12월은 ‘Happy Holidays!’ :: 133
 14. 낯선 땅에서 만나는 한민족, 고려인 :: 139
 15. 누구나 택시 기사가 되는 곳, 카자흐스탄 :: 147

제3부 – 가깝고도 이국적인 아시아
1. 족자카르타 보로부두르에서 만나는 부처님 :: 153
 2. 각양각색의 문화를 향유하라, 싱가포르 :: 157
 3. 대만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 야시장 :: 161
 4. 일본의 육식 문화는 150년밖에 되지 않았다? :: 165
 5. 매일 신비로운 아침, 라오스의 탁발 풍경 :: 170
 6. 태국이 자랑하는 문화유산, 마사지 :: 173
 7. 장터에서 찾은 신기한 문화, 미얀마 :: 176
 8.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차이나타운 :: 182
 9.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차(茶) :: 186
 10.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마을, 캄퐁 아에르 :: 189
 11. 삶을 찬양하라, 필리핀의 카다야완 축제 :: 192
 12. 베트남인들의 생활필수품, 오토바이 :: 195
 13. 광란의 물 축제, 태국의 송크란 :: 199

부록 – 따뜻했던 문화의 순간들
1. 네팔, 느림의 미학과 다름의 존중 :: 207
 2. 덴마크가 가진 행복의 비결, 휘게 :: 215
 3. 오만에서의 운수 좋은 날 :: 222
 4.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하루는…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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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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