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와 평화로 지어올린 성당-건축가와 함께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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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문마닐
출판사항제이앤제이제이, 발행일:2021/09/10
형태사항p.247 국판:22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97288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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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HOLY는, 유럽 성당 기행
“나는 인간이 그 무엇보다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작업했다. 그것은 바로 고요와 평화다.”


유럽 여행을 다니다보면 어느 도시를 가든 관광 명소에 성당이나 교회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규모의 종교 건물에 놀라기도 한두 번이지, 다음 도시와 나라로 넘어가도 여기도 성당 저기도 교회이다보니 독실한 종교인이 아니고서야 나중에는 잠깐 앉아서 쉬는 코스로 전락하기 일쑤. 하지만 성당이나 교회는 종교시설의 의미만 가지지는 않는다.


가장 유명한 근대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라 뚜레트 수도원을 지으며 “나는 인간이 그 무엇보다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작업했다. 그것은 바로 고요와 평화다.”라는 말을 문에 새겨두었다. 성당을 방문해 본 분들은 아시리라. 와글바글 시끌벅적한 시가지에 있다가도 성당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머리 위로 얇고 섬세한 숄이 덮이듯이 소리가 내려앉는다. 이 압도적이도록 평화로운 공간에서 사람은 신에게 다가서거나,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이 책은 여행을 따라가기에 적합한, 최적의 루트로 짜여있지는 않다. 매번 ‘탈건축’을 외치면서도 건축 근처를 맴도는 문마닐 작가가 산속에 있는 수도원을 가기 위해 숙소를 이중으로 잡고, 현지인도 왜 가냐고 묻는 이름도 낯선 도시를 방문해서 관장과 대화하는가 하면 성당 하나를 위해 프랑스를 동서로 횡단하는 등 돈도 시간도 걸음도 아끼지 않고 성당을 보러 다녔기 때문이다. 마치 성당을 지어올리듯이 무엇도 아끼지 않고 사랑을 다한 이 책은 건물과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건물을 만나러 가는 길에 얻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무사히 지어져 수백 년을 버틴 건축물 안에는 수천 가지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한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을 의뢰한 건축주, 지어진 땅, 원래 이웃했던 건물과 후에 새로 지어진 건물, 문화적 배경, 지어질 당시 유행한 재료나 구조, 건물주가 바뀌는 등 한 성당에 깃든 이야기는 그야말로 역사와 같다.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종교시설로만 바라보기에는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건물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유럽으로 떠날 사람, 떠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다녀온 사람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떠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길잡이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문마닐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작가
1990년에 안양에서 태어나 미시간, 인천, 시카고를 거쳐 서울에 자리잡았다. 건축으로 벌어 여행에 쓰고 여행기를 남긴다.

목 차

Part 1_ 건축 전공자들에게만 유명한 성당
01 공간과 빛과 질서가 빚은 성당 _ 롱샹 성당 France
 02 고요와 평화를 담은 수도원 _ 라 뚜레트 수도원 France
 ep#1 건축의 5원칙을 하나씩 찾는 재미
ep#2 건축 전공자들에게만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건축물

Part 2_옛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만나던 성당
01 자연과 인공의 기묘한 조화 _ 헤갈레이라 별장 Portugal
 02 유럽 최초의 ‘브랜드’ 마이센 _ 프라우엔 교회 Germany
 03 선제후가 즐기던 여름별궁 _ 님펜부르크 궁전 Germany
 ep#3 가난한 이들이 묻히던 묘지에서의 아침 산책

Part 3_다른 종교와 합쳐진 성당
01 두 종교를 품은 유일무이한 공간 _ 코르도바의 모스크 Spain
 02 5접시의 타파스와 부활의 밤 _ 알함브라 궁전 Spain
 ep#4 ‘말라가’는 심신을 초콜릿으로 촉촉하게 Spain

Part 4_부수적인 것으로 유명한 성당
01 철학과 신학을 호기심으로 잇는 도서관 _ 스트라호프 수도원 Czech Republic
 02 털 난 공주님에 대한 전설 _ 로레타 Czech Republic
 ep#5 추운 비바람 속 맥주 한 잔을 찾아서
ep#6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도서관

Part 5_신께 닿고자 하늘 높이 쌓아올린 성당
01 종탑을 오르는 것도 수도의 일부일까 _ 세비아 대성당 Spain
 02 완공되면 다시 갈게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_ 바르셀로나 Spain
 ep#7 해발 2,061미터에서 찾은 행복

Part 6_역사 그 자체인 성당
01 교황님의 도시에 사는 천사 _ 아비뇽 교황청 France
 02 대항해시대 시절 문화의 용광로 _ 제로니무스 수도원 Portugal
 ep#8 영혼을 채워주는 음식, 프란세지냐

Part 7_파리의 성당들
01 언덕 위의 하얀 성당 _ 사크레쾨르 대성당 France
 02 꼭 맑은 날 가야 하는 이곳 _ 생트 샤펠 France
 ep#9 아! 노틀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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