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여행 (2021.9)

고객평점
저자최갑수
출판사항보다북스, 발행일:2021/09/17
형태사항p.345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67926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800원   15,1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5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리에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가야할 곳이 많습니다
나는 당신을 이곳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가 보고 싶은 그곳!
우리의 여행을 눈부신 방향으로 이끌 별자리 같은 안내서


『밤의 공항에서』,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하루 여행 하루 더 여행』 의 최갑수가 전하는 감성 여행 에세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매혹적인 장소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48곳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바다와 산, 간이역, 영화촬영지, 오래된 식당, 외딴 섬, 고풍스런 성당, 고즈넉한 절, 템플 스테이, 순례길 등을 아우른다. 노을지는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숲에 물든 아산 공세리 성당, 이국적인 풍경의 양양 서피비치, 가슴이 탁 트이는 삼척 맹방해변, 레트로풍의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운치 가득한 가을 선운사와 작은 섬 자월도…. 이 책에 소개된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라고 생각하셔도 좋다. 최갑수 작가의 글과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면 이곳들이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혹적인 풍경과 장면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여행을 더 빛나게 하는 매력의 문장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만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작가는 여행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인생의 위로를 받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사랑과 희망 그리고 긍정과 용기.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의 해변을 거닐며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마흔이 넘어서야,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걸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다. 우리가 가진 행복한 기억의 대부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놀았을 때의 그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내겐 얼마나 많은 하루가 남아 있을까. 돌아가서는 더 열심히 놀아야지 그리고 사랑해야지.”(21쪽)
오래된 간이역인 경기도 양평 구둔역에서 작가는 또 이렇게 말한다. “딱히 이유는 설명할 수는 없지만, 왜 그런 것들 있지 않나. 책상 서랍 속에 고요히 들어앉아 있는 조개껍질이나 여행에서 주워 온 돌멩이 같은 것들. 딱히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뭔가 자신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그런 것들. 구둔역도 그런 것들 중에 하나다.”(41쪽)
오랜 여행을 통해 삶의 비밀을 알게 된 여행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그러니까 작가의 이 문장을 따라, 삶의 비밀과 깨달음이 가득한 여행지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가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여행은 더 깊어지고 더 빛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여행의 순간들
코로나가 쉽사리 끝나지 않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만큼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의 여행은 멈추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여행을 하며 서로에게 더 다정해질 수 있고, 여행지에서 더 빛나는 우리 생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아니어도 좋다. 오후의 햇빛이 드는 카페에서, 뭉게구름 아래의 벤치에서 이 책의 아무 페이지를 펼쳐보자. 당신 만을 위한 호젓하고 사랑스러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당신의 여행은 서울 윤동주 언덕에서 시작해 강릉의 커피향 가득한 바다와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지나 제주 대평리의 푸른 바다에 도착할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언제나 여행하고 있고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소소하지만 최고의 여행을 만드는 보물 같은 정보
이 책에는 여행의 정보도 빼놓지 않고 알차게 챙겼다. 각 여행지 말미에 붙은 안내에는 더 가보면 좋을 곳과 꼭 먹어 봐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 특히 맛집 소개 부분에서는 작가의 오랜 내공과 탁월한 미각이 느껴진다. 흔한 관광지 맛집이 아닌 오래된 노포,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알짜배기 맛집들이 모여있다. 소소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잊지 못할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작가 소개

최갑수
시인. 여행작가.

그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여행을 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다니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여행보다 우리의 인생을 더 기쁘게 하고 사랑을 더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그래서 여행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번 생이 다행스럽고 행복하다고 여긴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앞에서 그는 언제나 누군가를 떠올리곤 했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여행지는 그가 지금까지 여행한 수많은 여행지 가운데 누군가의 손을 잡고 함께 갔으면 더 좋을 곳들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 더 가치 있다고 믿고 있다.

여행을 하며 많은 책을 썼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밤의 공항에서』, 『잘 지내나요, 내 인생』 등의 에세이를 펴냈다. 모두 여행에 관한 혹은 생에 관한 책들이다. 국내 여행에 관한 책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 50곳을 소개한 『하루 여행 하루 더 여행』이 있다. 『문학동네』 에 시 <밀물여인숙>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시집으로 『단 한 번의 여행』을 펴냈다.

사진전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2015)와 ‘밤의 공항에서’(2019)를 열었다. 여행자들이 지나간 후의 풍경을 담아낸 그의 사진은 꿈처럼 몽환적이고 안개처럼 낭만적이다.

목 차

프롤로그

 조금만 더 해보자. 우리는 더 잘 될 거야
 강릉, 바다와 커피

 더 열심히 놀아야지, 더 애타게 사랑해야지
 양양 서피비치 눈부신 모래밭

 우리 조금만 더 걸어볼까?
서울 한양도성길

 우리는 가끔 숲을 잊곤 하지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과 숲체원

 우린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음을 기억하는 곳
 양평 구둔역과 세미원

 고택 처마 아래 앉은 마음은 산 그림자처럼 느긋해지다
 완주 아원고택

 감귤나무 지나 돌담길 따라가면 나타나는 푸른 바다
 제주 대평리와 그 주변

 오늘 하루 쯤은 이런 비일상 어때요
 세종 하루 나들이

 바닷가 앞 중국집 그리고 우리나라 제일 북쪽 돈가스집
 고성 동해반점과 장미경양식

 여기에서 딱 한 달만 살았으면 좋겠다
 속초에서 보낸 게으른 시간

 철책선 앞 커피집
 이상한 파주의 유쾌한 여행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영화 <리틀 포레스트> 혜원의 집

 청년들이 의성에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의성에서 만난 소박한 가게들

 우리에겐 아직 더 많은 사랑과 여행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군산 가을 여행

 우리가 시와 함께 여행하는 법
 정선 새비재와 몰운대 지나 만항재까지

 중국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제천 송학반장과 광덕빗자루공예사

"몸 안에 한 그루 푸른 나무를 숨쉬게 하는 일"
지리산 둘레길

 내 속에 어떤 마음이 있나, 마음이 마음을 더듬다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

 이토록 시적인 서울의 야경 앞에 서서
 서울 윤동주 시인의 언덕

 꼭꼭, 내 생을 며칠 정도 숨기고 싶은 섬
 신안 가거도와 만재도

 그래도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어
 삼척, 해변의 말랑한 봄, 봄, 봄

 봄은 벚나무에 인연처럼 짧게
 부안 내소사 벚꽃

 동백꽃 밟으며 봄날을 걷다
 거문도 트레킹

 우리 생에 만날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숲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다친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한 노을과 깊은 맛
 태안의 풍경과 음식들

 노을은 붉었고 숲길은 고요했네
 영주 부석사와 죽령옛길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의 가을
 아산 공세리 성당과 봉곡사 숲길 그리고 곡교 천변길

 우리네 삶은 곧 저러한 모습으로 외로워지겠구나
 경주 황룡사지와 고분군

“그러니까 밀물이, 모래를 적시는 소리가 고요하게”
인천 자월도

 그물 위로 춤추는 은빛 멸치
 기장 대변항과 송정역

 삶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어쩌다 사장> 촬영지 화천 원천상회

 분홍과 파랑이 인도하는 5월
 영덕 지품면 복사꽃과 강축 해안도로

 어느 처마 아래, 우리가 손잡고 보낸 평화로운 세월
 가을의 소쇄원과 봄의 명옥헌

 화순에서 만난 신비로운 가을
 운주사와 숲정이숲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선암사와 송광사 그리고 순천만

 단 한 사람을 위해 만든 찬란한 가을 숲
 홍천 은행나무숲

 한 발 한 발 마음을 잡으며, 가다듬으며 걸었습니다
 익산~김제~전주~완주 아름다운 순례길

 바다와 산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글쎄…
동해 바다 드라이브와 베틀바위

 마음에 한 뼘 틈이 생기는 풍경
 강화도 조양방직과 교동도 대룡시장

 스님도 짜장면은 드시고 싶으니까
 청도 운문사와 강남반점

 당신과 함께 매화를 보고 싶은 곳
 매화로 맞이하는 봄날

 오세요, 하동에 꽃 필 때
 하동 먹점마을 매화와 쌍계사 십리벚꽃길

 남해, 봄, 벚꽃, 당신 그리고 바다
 남해 금산 보리암과 평산마을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선운사의 가을

 물안개처럼 아련히 피어 오르는 첫사랑의 추억
 겨울 소양호와 청평사

 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해남 땅끝마을과 대흥사

 손을 잡고 옛 담장 길을 걷는 일
 거창 황산마을과 수승대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내일보다 좋은 날은 없으니까
 울진 덕구온천과 죽변항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