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예술의 경지에 이른 거장들의 라이벌은 누구일까?
“예술로 빛나는 도시 속에서
거장들의 찬란한 예술과 삶을 만나다!”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말이나 글로 ‘사랑한다’고 달하기가 매우 쑥스러워 좀처럼 실행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하지만 선물이나 노래 등 사랑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형태로 전달하면 훨씬 부드럽고 간접적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예술이 이런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예술가라고 일컫는다. 또한 그들은 천재나 아니면 거장이라 부른다. 그들의 명칭은 후대에 이르러 헌정되었으나, 생전 당시에는 처절한 경쟁과 고뇌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책은 고난 속에서 예술의 혼을 추구한 미술가와 음악가들의 작품, 현장감 있는 자료와 답사를 통해 목격한 거장들의 흔적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들려준다.
예술은 성찰을 통해 보여준다고 한다. 그렇다고 소나기 속에서 배를 저으며 성찰할 수 없다. 소나기가 멎고 수면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우리는 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아름다움에 홀연히 눈뜰 것이다. 그때가 바로 위대한 예술가의 진면목(眞面目)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진성
홍익대 응용미술 전공.
NGO 소년소녀가장돕기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중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IR 협의회 《IR FOCUS》에 서양 미술 산책 코너를 연재 중이며, 출판 분야의 일을 해오고 있다. 출판 도서로는 《데카메론》, 《서양 미술 100》, 《서양 조각 100》 등 여러 도서를 출간하였다.
목 차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르네상스의 탄생지 피렌체
◆르네상스 부조의 영원한 라이벌_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와 로렌초 기베르티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야외 박물관 시뇨리아 광장
◆르네상스 거장들의 자존심 대결_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 대결_ 앙기아리 전투와 카시나의 전투
◆거장의 위대한 지혜_ 조루조 바사리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신의 은총이 깃든 바티칸 미술관
◆자존심과 끈기의 대결_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산치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운하와 낭만의 도시 베네치아
◆음악과 희극의 언쟁_ 안토니오 비발디와 카를로 골도니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베네치아 화파의 명화를 찾아서
◆거장들의 우정_ 조르조네와 티치아노 베셀리오
◆조르조네와 티치아노의 합작을 이루다_ 잠자는 비너스 최초의 도상으로 태어나다
◆화공에서 백작이 되다_ 카를 5세와 티치아노 베셀리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베네치아 운하의 곤돌라 여행
◆스승을 뛰어넘어라_ 틴토레토와 파울로 베로네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바흐의 숨결이 흐르는 라이프치히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_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피렌체의 보물 우피치 미술관
◆살인과 도망자가 된 예술가_ 카라바조의 두 얼굴
◆페미니스트 여류 화가의 페미니즘_ 아고스티노 타시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태양왕의 거처 베르사유 궁전
◆왕의 춤을 위해 목숨을 걸다_ 루이 14세와 장 바티스트 륄리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루벤스의 흔적이 깃든 안트베르펜
◆거장들의 극명한 삶과 죽음_ 프란스 할스와 페테르 파울 루벤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세기의 피아노 대결_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무치오 클레멘티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질투와 애증이 부른 광기_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계 3대 악처의 오명을 쓰다_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콘스탄체 모차르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역사와 예술로 빛나는 도시 로마
◆로마를 놓고 겨루다_ 잔 로렌초 베르니니와 프란체스코 보로미니
◆역동적 동세의 다비드상을 표현하다_ 베르니니의 다비드상
◆베르니니의 걸작 중의 걸작_ 페르세포네의 납치
◆베르니니의 미의식을 보여주는 미학의 조각상_ 아폴론과 다프네
◆베르니니의 에로티즘을 나타낸 조각상_ 베르니니의 문제작
◆로마 최고의 분수 조각을 만나다_ 베르니니의 분수
◆비운으로 삶을 마감한 보로미니의 예술을 만나다_ 보로미니의 작품세계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태양과 정열의 스페인 마드리드
◆궁중 화가와 서민의 화가_ 디에고 벨라스케스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노예에서 화가가 되다_ 디에고 벨라스케스와 후안 드 파레야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사랑과 애증의 관계_ 헨드리케 스토펠스와 렘브란트 하르먼스 존 반 레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로코코의 여행 프랑스 궁전
◆에로티즘과 풍속화_ 프랑수아 부셰와 장 바티스트 그뢰즈
◆동갑내기 왕비와 여류 화가_ 마리 앙투아네트와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베토벤과 슈베르트가 영면한 빈의 중앙묘지
◆두 영웅의 뒤늦은 만남_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프란츠 슈베르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프랑스의 자랑 루브르 박물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라이벌_ 외젠 들라크루아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음악이 넘치는 라이프리치
◆거장들의 삼각관계_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와 브람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클래식의 전당 파리 음악당
◆피아니스트 거장과 그들의 연인_ 프레데리크 쇼팽과 프란츠 리스트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자연주의 미술의 산실 바르비종
◆거장들의 진정한 우정_ 테오도르 루소와 장 프랑수아 밀레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조각의 성전 파리 로댕 미술관
◆집착을 낳은 애증의 관계_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텔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예술가의 언덕 몽마르트르
◆예술을 빛낸 화가의 모델들_ 에두아르 마네와 그의 뮤즈들
◆예술로 빛나는 그랜드 투어_ 별이 빛나는 프랑스 아를의 정취
◆후기 인상주의 라이벌_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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