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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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은아 외
출판사항담다, 발행일:2024/01/21
형태사항p.199 46판:20
매장위치어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7843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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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앤의 무대를 찾아 1만 킬로미터를 달리고 걷다


출간된 지 100년이 넘은 몽고메리의 ‘앤 시리즈’는 여전히 전 세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프린스에드워드섬은 꼭 한번은 가고 싶은 곳,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인생과 작품세계, ‘앤 시리즈’의 무대가 된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두 저자는 앤의 팬으로서, 몽고메리를 기리는 작가의 한사람으로서 프린스에드워드섬을 찾았다. 한국에서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을 7번이나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기록한 작가들의 애정과 노력이 책 속에 가득하다.


캐나다 남동부의 세인트로렌스만에 있는 프린스에드워드섬은

‘앤의 고장’, ‘자연 박물관’, ‘휴일의 섬’이라고 불린다.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은 몽고메리의 살아온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걷기를 제안한다. 몽고메리가 사랑한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탄생한 ‘앤’이 되어 소설 속의 장소를 다녀보기를 추천한다.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과 감정을 오롯이 간직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런 열정이 독자로 하여금 몽고메리의 삶에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앤 시리즈’를 다시 펼치게 만든다. ‘앤’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몽고메리와 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가 탄생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앤의 무대를 찾아 1만 킬로미터를 달리고 걷다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은 어디였는지, 주인공은 작가의 페르소나였을까?’ 궁금한 것들이 생겨난다. 주인공이 사는 집, 동네, 거리 구석구석까지 독자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곳이 궁금해진다. 과연 ‘나의 상상과 실제는 얼마나 일치할까? ’하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의 두 저자 역시 ‘앤’에 대한 사랑과 몽고메리 작가에 대한 궁금증과 존경심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런 날,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니?’

‘이토록 흥미진진한 세상에서 슬픔에 오래 잠겨있기란 힘든 일이지요?’

- 앤 시리즈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빨강 머리 앤’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앤 이야기’의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남동부 세인트로렌스만의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앤 시리즈를 완성한다.


<그린 게이블스의 앤>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바람 부는 포플러나무집의 앤>

<앤의 꿈의 집>

<잉글사이드의 앤>

<무지개 골짜기>

<잉글사이드의 릴라>


몽고메리의 많은 작품 가운데 대표작이자 히트작은 단연 ‘앤 시리즈’이다. 주인공 ‘앤’은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빨간 머리가 인상적이다.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는 희망과 긍정, 용기의 아이콘이다. ‘앤’ 이야기는 대중성과 문학성을 갖고 있으며 ‘고전’이라는 확고한 위치를 잡고 있다. 마크 트웨인은 ‘앤’을 가리켜 “앨리스 이후 가장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며 즐거운 아이”라고, 극찬했다.


몽고메리의 삶과 앤을 사랑한 사람들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는 앤과 사랑에 빠진 저자들의 마음이 전해진다. 몽고메리의 삶과 작품세계, 앤 이야기의 무대가 된 프린스에드워드섬의 자연환경과 섬의 다양한 장소들을 빠짐없이 알려주고 있다. 직접 가지 않았는데 눈앞에서 마주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자세하고 구체적이다. ‘앤과 몽고메리’에 관해서라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이 책은 몽고메리의 삶, 앤 이야기, 앤 이야기의 배경, 몽고메리의 인생 흔적을 따라가고 있다. 몽고메리의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몽고메리의 탄생과 성장 과정, 그녀의 삶 전반에 관해 알려주고 있다. 몽고메리가 삶의 면면에서 만나는 고비와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와 ‘앤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덕분에 몽고메리가 태어난 집부터 다니던 학교, 길, 책방, 우체국, 해변, 공원, 박물관을 통해 몽고메리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긴다.


몽고메리는 우체국 책상에 앉아 우표를 붙이고 스탬프를 찍으면서 1904년 봄부터 앤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탈고 시기는 기록마다 차이가 있는데 1905년에서 1906년 사이로 추정된다. 완성된 글을 다섯 개의 출판사에 보냈지만 모두 출간을 거절당했고, 나중에 단편으로 만들 생각을 하며 모자 상자 안에 원고를 넣어둔다.

-본문 중에서


섬에 깊숙이 들어갈수록 색깔을 달리하는 드넓은 초원과 붉은 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손에 잡힐 듯 낮게 내려온 흰 구름의 변주, 끝없이 펼쳐진 감자밭과 노랗게 익어 가는 보리, 키 큰 옥수수밭, 붉은토끼풀로 가득한 들판, 노란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하얀 데이지, 야생 당근과 미역취, 롤 조각처럼 잘 말아놓은 건초 더미, 한가로이 풀을 뜯는 초원의 소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본문 중에서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는

몽고메리와 앤을 위한 헌정곡


두 저자의 앤과 몽고메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한없이 녹아있는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 그들의 열정이 독자로 하여금 몽고메리의 삶에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앤 시리즈’를 다시 펼치게 만든다. ‘앤’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까지 몽고메리와 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가 탄생했다. 

작가 소개

김은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e’ 자가 붙은 앤을 좋아했다. 그래서 앤 셜리Anne Shirley처럼 낭만을 구하고 유머를 중요하게 여기며 주위 사람들을 예고 없이 웃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 두 발을 단단히 붙이고 산다. 마음문학치료연구소 소장이자 그림책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하면서 『Who am I_그림책 상담소』, 『엄지는 특별해』 등의 책을 썼다.


김희준

캐나다 동부 끝자락에 있는 뉴브런즈윅주의 작은 도시 몽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2009년 6월 이곳에 정착해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내고, 건강의 위기를 겪으면서 나와 타인의 삶 그리고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됐다.


오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빨간 머리 앤’이라.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앤 이야기를 따라 프린스에드워드섬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닌 끝에 내비게이션 없이도 ‘아, 거기!’ 하고 찾아갈 수 있는 머릿속 지도가 만들어졌다. 내심 뿌듯하다. 흥미롭고 개연성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을 향한 존경심도 생겼다. 2024년은 몽고메리가 탄생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다. 앤의 세계에 발을 딛은 독자로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 중이다.

목 차

prologue

앤과 몽고메리, 그리고 프린스에드워드섬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1장 몽고메리의 삶과 앤 이야기


2장 그린 게이블스의 앤을 만나기 전

케이프 주리메인 자연 센터 Cape Jourimain Nature Centre

컨페더레이션 브리지 Confederation Bridge

해양 철도 역사 공원 Marine Rail Historical Park

프린스에드워드섬 관광정보센터 Prince Edward Island Information

숍 앤 플레이 Shop & Play


3장 몽고메리가 사랑한 프린스에드워드섬


4장 앤과 함께 걷다 ≫ 앤 이야기의 무대를 찾아서

켄트 G. 엘리스 헤리티지 공원 Dr. kent G. Ellis Heritage Park

그린 게이블스 헤리티지 플레이스 Green Gables Heritage Place

그린 게이블스 Green Gables

연인의 길 산책로 Lover’s Lane Trail

유령의 숲 산책로 Haunted Wood Trail

프렌치 리버 뷰포인트 French River Viewpoint

그린 게이블스의 앤 박물관 Anne of Green Gables Museum

에이번리 빌리지 Avonlea Village

달베이-바이-더-시 Dalvay-By-the-Sea

PEI 가족 박람회, 올드 홈 위크 PEI’s Family Fun Fair! Old Home Week

비콘스필드 히스토릭 하우스 Beaconsfield Historic House

엘름우드 헤리티지 호텔 Elmwood Heritage Inn

컨페더레이션 아트 센터 Confederation Centre of the Arts

프린스오브웨일스 전문학교 Prince of Wales College


5장 몽고메리와 함께 걷다 ≫ 삶, 사랑 그리고 희망을 찾아서

몽고메리가 태어난 집 Lucy Maud Montgomery Birthplace

몽고메리 파크 Montgomery Park

맥닐 집터 The Macneill Homestead

맥닐 책방 Macneill bookstore / librairie

그린 게이블스 우체국 Green Gables Post Office

캐나다 캐번디시 연합교회 The Cavendish United Church of Canada

캐번디시 공동묘지 Cavendish Community Cemetery

상원 의원 도널드 몽고메리의 집 Senator Donald Montgomery House

비더포드 목사관 박물관 Bideford Parsonage Museum

비더포드 학교터 No.6 Bideford School Site

벨몬트 학교 Belmont School

로어베데크 학교 Lower Bedeque School

켄싱턴 역 Kensington Station

캐번디시 해변 Cavendish Beach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연구소 L.M. Montgomery Institute(LMMI)

더 북 맨 The Book Man


6장 핼리팩스를 걷다 ≫ 레드먼드의 앤을 찾아서

댈하우지 대학교 Dalhousie University

배링턴 거리 Barrington Street

올드 버링 그라운드 Old Burying Ground

올드 트라이앵글 아이리시 에일하우스 The Old Triangle Irish Alehouse

포인트 플레전트 공원 Point Pleasant Park


작가의 말

잘못 탄 기차에서 만난 풍경_김희준

일상으로 돌아와 여전히 앤과 함께_김은아


못다 한 이야기 ≫ 이정표를 따라서


참고 자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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