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월급쟁이 여행자, 드림 플레이스를 찾아 지구 한 바퀴
전 세계 90여 개국을 여행했다고 하면 당연히 전문여행가이거나 회사에 얽매이지 않은 프리랜서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쓴 한용성 저자는 놀랍게도 월급쟁이 직장인 여행자였다. 심지어 은행원으로 27년을 근무하다 퇴직을 하고 27년간 성실하게 은행원 생활을 마친 뒤에도 생소한 제조업, 증권업 분야에서 13년이나 일했다.
저자는 방랑벽이 있는 자유분방한 자신이 답답한 직장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10년간의 우리은행 베트남 주재원 생활과 시간 날 때마다 발이 부르트도록 다닌 해외여행 덕분이었다고 한다. 회사에 매인 월급쟁이로 있으면서도 재주껏 땡땡이를 많이 쳤고, 그런 해외여행이 빡빡한 일상을 견뎌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여행의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고 세밀하게 기록한 그의 여행기는 함께 여행하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상세한 여정 묘사와 감상의 기록, 풍성한 사진이 여행 속 시공간으로 독자를 이끈다. 저자는 여행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용기를 내어 작가가 탐험한 지구별 여행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용성
우리은행에 입사하여 27년간 근무한 뒤, 은행을 떠나 대한전선, 금호타이어 등 제조업체의 최고 경영진으로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의 IB 업무에 종사하며 13년을 보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드디어 후선으로 물러나 2023년 진짜 인생, 즉 인생 2막의 원년을 맞이했다. 방랑벽에 자유분방한 기질을 가졌지만, 10년간 우리은행 베트남 주재원 생활을 하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외여행을 다닌 덕분에 답답한 직장생활을 견뎌낼 수 있었다.
교직에 있는 아내와 함께 방학을 이용해 유럽 국가를 두루 돌아다녔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은 패키지 여행이나 절친 부부들과의 자유여행으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직장을 옮길 때마다 날짜를 빼서 해외 오지로 나홀로 배낭을 메고 돌아다녔다.
그동안 돌아다닌 나라를 헤아려보니 90여 개국에 달한다. 은퇴 후에도 아내와 본격적으로 지구별을 탐험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 아직 남아 있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찾아가며 설렘 속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목 차
추천의 말 4
프롤로그 뒤돌아보지 말고 지금 떠나라 5
1장 지구의 눈부신 자연 풍광을 찾아서
세계 유일종 바오바브나무를 품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14
신비한 동물의 세계,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 사파리 21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 빅토리아 폭포 35
여행가들의 버킷리스트 1위,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50
남아메리카 대륙의 심장 이구아수 폭포 65
2장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대 도시를 찾아서
잃어버린 낙원 레바논 베이루트 84
하늘에 떠 있는 왕궁, 스리랑카 시기리야 성채 110
사막에 감춰진 신비의 도시 요르단 페트라 125
태양의 신전을 품은 페루 마추픽추 148
유대 민족 디아스포라의 시작, 이스라엘 마사다 169
3장 종교와 신성의 풍경 속으로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리스 수도원 메테오라 186
아시아와 유럽 경계에 있는 조지아 게르니티 트리니티 교회 211
아메리카 대륙 최대의 피라미드,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228
밀림 속에 숨겨졌던 크메르 왕국의 마지막 사원 앙코르와트 249
라오스 불교의 성지 루앙프라방 26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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