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산과 강의 풍수’ 편 출간!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자 완결편. 유려하기로 유명한 한반도의 산천을 우리 선인들은 어떻게 보고 느꼈을까? 산은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고 들어가 노닐기도 하는 곳이었다. 산기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들어가 사는’ 삶의 터전으로 여겼다. 옛 사대부들은 산천을 유람하면서 수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때 ‘등반기’나 ‘등산기’라고 하지 않고 ‘산을 뵙는다’는 뜻의 ‘근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산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지는 정신적·물질적 의미를 짐작하게 할 만하다. 산이 있다면 ‘물’도 중요하다. 산에서 시작하는 강줄기들은 생명의 근간을 이루고 지역과 물산의 경계를 나눴다.
산과 강은 곧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이루는 근원적 개념이다. 신정일 작가는 한반도의 산과 강의 흐름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특징과 내력,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산과 강이 우리 정신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 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목 차
1 산수 : 만민이 우러러보는 우리 산하
산과 물을 논하는 이유 | 우리 역사 속 산 | 산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 산의 나라 조선 | 살 만한 곳을 찾아 나섰던 사람들
2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여덟 개 명산 : 백두산이 오지랖을 벌리고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백두대간은 무엇인가? | 우리 민족의 진산 백두산 | 천리천평 | 우리나라의 지형 | 명에 대한 의리 내지는 사대주의 | 금강산 일만이천봉 | 아래를 굽어보면 시냇물이 파랗고 | 왼쪽을 보아도 그림, 오른쪽을 보아도 그림 |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 설악산 | 절세의 미인이 숨어 있는 설악산 | 오대산 월정사 | 우리 민족의 영산 태백산 | 작은 백산에서 유래한 소백산 | 신선이 있어야 이름이 날 수 있고 | 송시열과 화양구곡 | 신선들이 술잔을 나르던 파천
3 속리산에서 지리산으로 백두대간은 이어지고 : 높다란 사면 푸른 연꽃 같은 봉우리
국보급 문화유산이 즐비한 법주사와 속리산 | 속리산 너머 추풍령으로 | 민족의 성산 지리산 | 풍년과 흉년을 모르는 지리산 | 깨달은 사람이 들어가는 산 | 실상사와 백장암
4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명산 : 백두산 일지맥이 동으로 흘러나려
귀신의 솜씨로 빚은 칠보산 | 단군이 태어난 석굴이 있다는 묘향산 | 휴정과 유정이 수도한 묘향산 | 가야산에는 정견모주 신이 산다 | 도는 어제보다 깊으나 앞산은 더욱 첩첩하고 | 단정하면서 밝고 엄숙한 청량산 | 조선의 4대 명산 구월산 |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산
5 사람들이 가까이하여 즐겨 찾는 산 : 한가함을 틈타서 마음 놓고 등반했노라
바깥변산과 안변산 | 큰 산이 첩첩이 솟았고 | 일몰이 아름다운 선운산 낙조대 | 광주의 진산 무등산 | 산 우는 소리가 수십 리까지 들리고
6 누구에게나 오름을 허락하는 산 : 마음 맑게 하는 곳 여기에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 천관산에는 봉수대가 남아 | 구산선문의 큰 절 태안사 | 송광사와 화엄사의 본산이던 태안사 | 팔공산 자락에 쌓은 가산산성 | 영암사가 있는 황매산 | 거문고를 닮은 비슬산 | 운문산과 가지산 | 주왕의 전설이 서린 주왕산 | 청룡사와 남사당패 |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 | 단군이 하늘에 제사 지냈던 명산 | 일곱 개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 | 암마이산과 수마이산 |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 | 입암산 아래 대흥리
7 바다에 인접한 명산 : 솔밭처럼 우뚝한 하늘 남쪽의 아름다운 곳
신선이 노니는 백록담 | 아름다운 섬나라 남해 | 감은사와 문무왕 이야기 | 다도해를 바라보는 두륜산 | 백련산 자락의 다산초당 | 그 아름다운 고군산군도 | 소정방이 머물렀던 덕적도 | 울릉도와 독도 | 다도해와 태안반도
8 나라 안에 이름난 절 : 적적한 산골 속 절이요, 쓸쓸한 숲 아래 중일세
의상이 창건한 부석사 | 자장법사가 창건한 큰 절 통도사 | 팔공산 자락의 큰 절 동화사 | 거조암에는 오백나한이 | 도선이 출생한 절 | 모악산 아래에 있는 금산사 | 민족 사상의 요람 | 조계산 자락의 송광사와 선암사 | 지공화상이 창건한 회암사 | 능가사가 있는 팔영산 | 천불천탑이 있는 운주사 | 산 모양은 반드시 수려한 돌로 된 봉우리라야 | 조선 500년 사직의 요람 북한산과 서울의 산들 | 계룡산 계곡물은 쪽빛처럼 푸르고 | 《정감록》의 십승지지과 호남 4대 명당 | 엄연하고 따뜻한 산, 계룡산 | 조선 전기의 도읍지 신도안
9 나라 안의 여러 고개 :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아련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고개 이야기 | 대관령 너머에 동해의 푸른 바다가 | 소백산 아랫자락에 있는 큰 고개 죽령 | 사연 없는 고개가 어디 있으랴만
10 사람의 길, 땅의 길 : 길 끝에서 언제나 또 다른 길이 시작된다
길이란 무엇인가? | 사람의 길은 하늘의 길에 따르는 것 | 길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 도로는 물길을 대신하고 | 사라진 역사 속의 옛길 | 세상의 어느 누가 불행에서 안전할까? | 도보 답사에 필요한 것들 |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있다 |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 우리나라의 옛 주막 | 걷기, 세상으로 나가 세상을 만나는 출구 | 누구나 걷고 싶은 숲길 | 빠름에서 느림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흐름 | 우리가 걸어가야 할 동해 해파랑 길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