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봇 커뮤니케이터 켄타로 - 고독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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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요시후지 켄타로
출판사항늘봄, 발행일:2017/12/20
형태사항p.266p. 46판:19CM
매장위치컴퓨터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5506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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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년 반 동안 학교에 가지 않고 히키코모리로 집 안에 틀어박혔던 고독한 아이 요시후지 켄타로!
그는 어떻게 세계로봇대회를 석권하며 (고독치료) 로봇 개발자로 거듭 날 수 있었나?

은둔형 외톨이에서 로봇 커뮤니케이터가 되기까지의 그 감동적 역경극복기!

12살부터 15살 때까지 3년 반 동안 몸이 약하고 따돌림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등교거부와 함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하며 집안에 틀어박혀 고독 때문에 몸부림쳤던 요시후지 켄타로…. 중학교 1학년 여름 어머니의 일방적 참가신청으로 나가게 된 곤충로봇경연대회에서 기적처럼 우승한다. 남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을 계기로 고독해소란 결국 남에게 필요한 존재 즉, 남들과의 커뮤니케이션임을 알게 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자 오리가미(종이접기)’에도 노력을 쏟는다. (이후 그가 개발한 분신로봇 이름이 ‘오리히메’이고, 애칭도 ‘오리이’인 것은 바로 이 종이접기인 ‘오리가미’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후 곤충로봇경연대회에서 알게 된 쿠보타 선생님, 그분을 사부로 모시고자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뭔가를 하려면 주위에서 ‘저 정도까지 해야 하나?’란 말이 들리도록 해야 한다.”가 지론인 쿠보타 선생님, 그의 지도로 만든 전동휠체어(전뇌[電腦]휠체어 WANDA)가 일본대회 우승은 물론 세계 최고의 고교생 과학대회엔 ‘Intel ISEF’에서 3위의 영광을 안으며 어린 히키코모리 켄타로는 로봇 과학자로 언론의 각광을 받는다.
이 대회 후 요시후지 켄타로는 오히려 일종의 좌절에 직면한다. 세계대회에서 만났던 다른 나라 고교생들이 “나는 이 연구를 평생의 과제로 삼을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그렇지 못한 자신이 혼란스러워 졌다. 자신의 인생 목표를 어디다 두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또한 정작 상을 받은 전뇌휠체어 WANDA는 기업에서도 관심이 없고, 장애인들이 직접 고작 고등학생인 자신에게 그것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게 하는 일본, 세상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게다가 전뇌휠체어는 실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지도 못해 결국 완성될 수 없음도 깨닫게 된다.

은둔형 외톨이 경험과 이후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요시후지는 마침내 장애인과 중증환자를 위해 ‘고독을 해소하자’라는 목표를 세운다. 당시 건강 악화로, 언제 죽을지, 그 보다 먼저 실명할지 자신의 신체상황을 깨달은 요시후지, 1차로 서른 살까지의 인생계획을 세운다. 마침 와세다대학으로부터 세계대회 입상 자격으로 특례입학 제의가 들어온다.
몸을 이동시키는 휠체어보다 마음을 옮길 수 있는 휠체어 … 분신로봇을 만들자!
“로봇이라고 꼭 AI가 탑재될 필요는 없다.”

몸이 아파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사람, 따돌림 혹은 병으로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학생, 가족의 병간호 때문에 출근하지 못하는 사람들 대신 학교에 출석하고 회사에 출근할 수 있는 그런 로봇, Orihime(오리히메)는 그렇게 탄생했다.

요시후지 켄타로는 ‘검은 백의(白衣)(?)’만 입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집하며 오리히메 개발에 매진했고, 마침내 오리히메를 통한 루게릭병 환자(90%가 연명치료를 거절한다는)와의 커뮤니케이션을 8000명의 관객 앞에서 멋지게 성공시켰고, 그의 연구도 주목받는다. 그는 자신이 만든 최초의 직업 - ‘로봇 커뮤니케이터’가 되었다.

※ 요시후지 켄타로의 캐릭터인 검은 백의(白衣-의사가운), 그것도 어깨가 찢어진 검의 백의 입기를 고집하는 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궁금해서 그것을 물어보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였다. “여긴 왜 찢어졌어요?” 기자의 질문을 유도하고 그는 재미있는 답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렇게 켄타로는 처음만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이 책은 로봇 커뮤니케이터 요시후지 켄타로가 처음으로 자신의 처지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았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간 일종의 역경극복기이다. 히키코모리, 이지매 등 어린 시절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장벽을 상식을 깨는 독특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나아가 사회 속에 숨어있는 장애인들, 히키코모리들을 위해 하나하나 노력하고 실천해나가는 벤처사업가인 저자의 감동적인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것이다.
※ 2018년 후쿠지 모모코 주연 영화 「아마노가와」 개봉 예정!

■ 로봇 커뮤니케이터란?

로봇 커뮤니케이터는 요시후지 켄타로가 자신의 직업을 직접 작명한 것이다. 침대에 누워서 지내야만 하는 환자들의 제일 큰 고통은 ‘고독’인데, 그것의 유일한 해소 방안은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란 것에 착안한 이름 짓기란 설명이다. 또한 그는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도구로서의 로봇을 구상, 디자인, 설계, 개발, 제공하는 일 등이 모두 로봇 커뮤니케이터가 하는 일이다.”(37쪽 참조)라고 말한다.
요시후지는 로봇 커뮤니케이터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유일하지만 앞으로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갖고 있다.

■ 로봇 커뮤니케이터로서 켄타로 어록

 세상에 없으면 내가 만든다 - 로봇 커뮤니케이터!
학교는 당연히 가는 것이 아니다! 가고 싶을 때 가는 것이다!
나는 고독을 없애기 위해 태어났다! 아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뭔가 할 거면 ‘뭘 그렇게까지 하나?’라는 말이 나오게 해야 한다! (켄타로를 결정적으로 이 끈 스승의 말씀, 책에서 보면 사실 그 스승과의 뒤끝은 좋지 않았다.)
대회에 나가라! 상금은 쓰면 없어지지만 그곳에서 만난 좋은 만남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어라’가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방문하라!’

■ OriHime의 특징

1. 쉬운 사용법
 사용자의 PC나 스마트폰에 OriHime가 보고 있는 전경이 나온다. OriHime의 머리를 상하 좌우로 움직여서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다. 사용자의 음성을 현장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거수’와 ‘박수’ 등으로 다양한 의사표현을 대신 해준다. 이 모든 것을 아주 간단한 조작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손이 불편한 사람은 눈을 맞추는 것으로 조작할 수 있고, 키보드로 문장을 입력하면 음성모드로 전환되는 것 등 누구나 쉽게 OriHime를 조정할 수 있다.

2. 사용자의 분신
 일본의 전통 가면을 본떠 만든 얼굴은 OriHime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자의 표정이나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게 한다. OriHime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CCTV나 영상통화와는 전혀 다른, 마치 ‘조작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3. 다양한 감정표현
 초기에 설정되어 있는 10가지 동작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팔 동작을 이용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다. 감기로 목소리를 낼 수 없을 때, 또는 회의 중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사용자가 대화나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 OriHime 활용 사례

 학교 출석 : 병이나 큰 부상으로 장기 입원하거나, 혹은 정신적인 이유 등으로 학교에 출석할 수 없는 학생들은 OriHime를 대리 출석시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직장 출근 : 병에 걸렸거나 가족의 간병 때문에 외부 활동이 어려운 사람도 OriHime를 회사에 대신 출근시킬 수 있습니다. OriHime가 과외를 대신 받을 수도 있고, 통역사 등 많은 일을 맡을 수도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친구 결혼식 참석 : 소중한 사람의 결혼식인데 도저히 참석하기 어려울 때도 OriHime만 참석시키면 실시간으로 축복해줄 수 있다.
루게릭병 환자의 대화 툴 : 모든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루게릭병 환자도 눈동자를 움직여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시선으로 OriHime를 조정해서 문자를 입력하거나, 문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기능을 통해 친구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 일본 루게릭병 환자들은 연명치료를 70%가 거절한다(세계는 90%가 연명치료인 호흡기 장착 거절)

가족과 함께 지내기 : 멀리 떨어져 있는 보고 싶은 손자손녀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함께 지내지 못하는 가족도 OriHime가 있으면 마치 함께 지내는 것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나들이하기 :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분신 OriHime를 밖으로 대신 내보내 꽃구경을 할 수도 있고, 여행은 물론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나들이 할 수 있다.

이렇게 신체적 문제로 먼 거리 왕래가 어려운 사람들이 자유롭게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으며,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도, 사회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게 된다. 몸을 옮기지 못해도 마음을 옮기는 이동수단, 그런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OriHime가 탄생했다.

작가 소개

저 : 요시후지 켄타로

1987년 나라현 출생. 주식회사 오리이연구소 대표이사 소장.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년 반 동안 학교를 가지 않고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지냈다.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턱을 올라갈 수 있는 ‘특수전동휠체어’ 개발로 일본 과학경연대회인 JSEC에서 문부과학대신상 수상 및 세계 최대의 과학 경연대회 인텔 ISEF에서 Grand Award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후 많은 장애인들과의 상담과 자신의 은둔체험이 계기가 되어 ‘인간의 고독을 해소하는’ 일을 인생의 미션으로 삼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2009년부터 고독해소를 목적으로 한 분신로봇의 연구에 전념했고, 2012년 주식회사 오리이연구소를 설립했다. 청년판 국민영예상인 ‘인간력 대상’, 스탠퍼드대학교 E-bootCamp 일본대표, 《AERA》지 ‘일본을 돌파한 100인’, 미국 《포브스》지 ‘30 Under 30 2016 ASIA’ 등에 뽑히며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역 : 권경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현재 출판기획과 번역을 한다.  

 

목 차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분신로봇 OriHime
OriHime의 특징
OriHime의 활용 사례
OriHime의 발전과정

요시후지 켄타로를 응원합니다
나의 친구 요시후지 켄타로

프롤로그

1장 로봇 커뮤니케이터라는 직업
공작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때
분신로봇 ‘OriHime’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진행해야
발품을 팔아야 알 수 있는 일  
나의 차고 작업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험이야 말로 무적의 ‘재산’  
나의 백의는 왜 검은색인가?
인생은 만남에 의해 만들어진다  
자신을 움직이는 감정에 대하여
  
2장 정답은 없다. 다른 방법이 있어도 좋다
남과 어울리지 못했던 어린 시절
첫 번째 드롭아웃
무엇이든 끝까지 하면 처음의 불평이 사라진다
고독의 악순환
고독한 일상 끝의 만남
은둔형 외톨이로부터의 탈출
학교는 가고 싶을 때 가는 곳

3장 마음에서 두근두근(설레는) 하는 일을 하라
사부의 제자가 되다
취약한 사교성을 잘 하는 일로 커버하다
양호학교의 자원봉사와 휠체어
최고의 휠체어를 만들고 싶다
일본 최대의 과학경연대회 도전
세계대회 도전과 전 세계 고교생들과의 만남
남은 인생의 사용방법
‘고독’이라는 문제와 마주하다
친구 한 명 없이 보낸 고등전문학교 생활
고독의 치유란 무엇인가?
인생 두 번째 드롭아웃

4장 사람과 마주보기, 자신과 마주보기
고민하는 나날
상상을 초월하는 첫 집단생활
소중한 일은 야외활동이 가르쳐줬다
우선 인사가 가장 중요해!
캠프파이어로 사람의 마음을 잡다
21세에 열정과 우정을 이해하다
왜 ‘유사 생명현상’이 일어나는가?
로봇을 배우기 위해 팬터마임을 시작하다
들어가고 싶은 연구실이 없어 내가 만들다
인생 세 번째 드롭아웃

5장 누구나 쓸 수 있는 ‘또 하나의 신체’
단 한 명의 로봇 개발자
저렴하고 넓은 작업장을 만드는 방법
창업이라는 선택
경연대회를 권하다

6장 필요한 사람에게 확산되는 분신로봇
처음 OriHime를 사용해준 사람
창업멤버와의 인연
OriHime 파일럿 반다 유우타(番田雄太)
루게릭병 환자의 고독을 해소하라
강력한 응원자의 존재로 도움 받는 나날
자신에 대한 도전

에필로그
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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