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The Best Interface Is No Interface
“스크린 없는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라!”
정말로 ‘좋은’ 디자인이나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바로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화면 없이도.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이 책에서 저자인 크리슈나는 새로운 세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원칙으로 인터페이스를 넘어, 심지어 인터페이스 없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기술적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용자의 습관이나 생활 패턴, 작업 방식을 이해하고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인터페이스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인지적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UX 디자인을 한다면 최소한의 인터페이스, 결국 ‘인터페이스 없는 인터페이스’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설득한다.
이 책은 기술 분야에 속한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더 좋은 디자인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군더더기 없는 선명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기획자, 경영자
- UI 구현 시스템을 설계하고 프론트 환경을 구현해주는 엔지니어
- 웹이나 모바일 트렌드를 익히고 있는 실무자
- 인터랙션(상호작용)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가 기술 솔루션과 결합하여 진화해가는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
* 추천의 글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를 위한 필독서”
저자는 인터페이스가 없는 것이 가장 좋은 인터페이스라는 점을 주장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스크린 중심’ 사고에 빠져 있는지에 대해 낱낱이 비판한다.
무언가 새로운 화면을 만들기 전에 사용자를 잘 관찰하고 그것을 (가능하면) 화면이나 인터페이스 없이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그의 주장 혹은 예견은 센서의 발달과 상호작용의 고도화가 진행 중인 오늘날 점점 더 중요하고 설득력 있는 사실이 되었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등의 발달로 너무 당연하게도 화면을 벗어난 인터페이스가 하나의 큰 주류를 차지할 것이 분명해지는 이 시점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꼭 읽고 생각해 보아야 할 책이다.
- 이재용, pxd 대표
작가 소개
저 : 골든 크리슈나
Golden Krishna
현재 구글에서 안드로이드의 미래전략을 디자인하고 있는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쿠퍼(Cooper)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으며, 삼성과 자포스(Zappos)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디자인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그의 업적과 아이디어는 더 버지(The Verge), BBC, 블룸버그(Bloomberg),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포레스터(Forrester), PC 월드(PC World)와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들에 소개되고 있으며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로 뽑히기도 했다.
역 : 진현정
현재 pxd 이노베이션 1그룹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롭고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사용자 조사 및 분석, UI 화면 설계, 사용성 평가 등 다수의 과제를 수행하였다. 준 전문가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X 교육 워크숍의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하며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역 : 허유리
현재 pxd 이노베이션 1그룹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사용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호한 개념이나 흐름을 시각화할 때 가장 큰 집중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날과 끝나는 날에 유난히 에너지가 넘치며, 최근에는 사용자의 경험뿐 아니라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목 차
1장 서문
여러분은 왜 이 책을 샀는가?
__정말로 왜 이 책을 구매했는가?
2장 스크린에 기반한 사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자
__국제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글쎄... 실리콘밸리의 인재들은 가끔 이렇게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한다. “지금 우리의 기술로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뭐가 있을까?”
문제점
3장 스크린을 갖다 붙이자!
더욱 얇아진 TV! 더 빨라진 컴퓨터! 그리고 의식하지 못한 채 번져버린 끔찍한 트렌드
__초고화질 디스플레이나 멀티코어 프로세서처럼 기술 분야는 엄청난 도약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람들을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끔찍한 유행이 생겨나고 말았다.
4장 UX ≠ UI
인터페이스를 설계합니다. 그게 제 일이니까요.
__UX는 멋진 경험을 만드는 일이며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영역이다. 우리는 가끔 이 둘을 혼동하며 모든 문제를 스크린을 통해서만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UX는 UI가 아니다.
5장 UX 중독
뱃살을 빼는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__일부 회사들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스스로를 광고하거나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며 인터페이스에 중독되기를 바란다.
6장 주의력 분산
“나와 결혼해 줄래?” “미안, 나 앨리스한테 문자하느라 듣지 못했어. 뭐라고?”
__인터페이스 대부분은 사용자의 관심을 최대한 오래 잡아두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주의력이 분산되며 이는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터페이스는 우리를 진짜 문제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7장 스크린이 만든 불면증
나는 전구 불빛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게 좋아! 맞아, 나도 그래!
__빛나는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나 또한 그렇다. 인터페이스로 이루어진 스크린은 정말 훌륭한 존재다. 그러나 스크린 불빛은 건강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도 나는 디지털 기계가 너무 좋다!
8장 스크린이 없는 사무실
훌륭한 인터페이스는 보이지 않는다
__일상이 종이로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는 종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곤 했다. 지금은 스크린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고 있으니 이제 스크린이 없는 세상을 꿈꿀 때가 되었다.
첫 번째 원칙
9장 뒷주머니 속 앱
이 애플리케이션은 내 스키니진과 잘 어울려요
__터치스크린을 벗어난 디자인을 하면 어떨까? 사람들이 늘 해왔던 행동과 절차를 수용하여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잘 돌아갈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본다면?
10장 습관처럼 그려놓고 보는 사각형
이번 와이어프레임 완전 괜찮은데? 드디어 해냈어. 이제 억만장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야!
__멋진 와이어프레임은 좋은 디자인일까? 그렇지 않다. 훌륭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스크린이 아니라 좋은 경험, 그 자체에서 나온다.
두 번째 원칙
11장 성질 나게 만드는 컴퓨터
암호는 18,770자 이상이어야 하며, 기존에 사용했던 30,689개의 암호와 중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__우리는 기술 분야에 있어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강력한 컴퓨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은 두 살짜리 아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컴퓨터는 멍청한 질문을 반복하면서 성가신 오류 메시지를 계속해서 띄운다. 사용자가 컴퓨터의 시중을 들듯이 사용하도록 만들고 있다.
12장 머신 인풋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여러분의 생명을 구했어요
__기술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사람을 위해서 일하도록 되어있지는 않다. 사용자 입력은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회원가입을 하면서 어릴 적 친구 이름이나 좌우명을 물을 게 아니라 센서의 강점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디자인해보자.
13장 아날로그 잡일과 디지털 잡일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__우리는 쉽게 잊어버리고 때로는 허술하며 무척 바쁜 삶을 살아간다. 컴퓨터는 이렇게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혹은 해야 하지만 놓치고 있던 일과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원칙
14장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컴퓨터
여러분은 특별한 존재이므로...
__각 개인에게는 그만의 확고한 취향과 관심사가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특별함 대신 그저 평균치에 맞춰 만들어진다. 반면 일부 데이터 과학자들은 이와는 반대의 입장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15장 프로액티브 컴퓨팅
미래에는 컴퓨터랑 대화할 거야!
__만약 기술이 사용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면 초등학교 때 짝사랑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
도전
16장 변화의 시작
이 책이 좀 불편하신가요?
__이 책은 그동안 스크린 기반의 사고방식에 따라 수용된 인터랙션 디자인의 여러 원칙과는 반대 입장이다. 혹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이러한 반대 의견들이 이 책의 논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다.
17장 개인정보 보호
기계가 나를 학습한다구요? 저는 사양할래요.
__모든 것이 이분법적으로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덜어낼수록 더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항상 그런 것도 아니며, 인터페이스를 없앤다고 반드시 훌륭한 인터페이스가 되는 것도 아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예외 사항을 다루고 있다.
18장 자동화
자동화 기능은 정말 최악이야! 클리피(Clippy)를 좀 보라고!
__자동화 기능은 두려운 존재다. 자동화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대로 만든다면 곧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19장 실패
이러다 모두 망해 버리면 어떡하죠?
__이 마법 같은 일들이 모두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된다고 했을 때 혹시라도 고장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장 예외 사항
가끔은 덜어낼수록 더 좋아지는 법이죠
결론
21장 내가 바라는 미래
그건 너무 식상하잖아요
부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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