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공지능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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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지승도
출판사항자유문고, 발행일:2018/06/22
형태사항p.334 국판:23
매장위치컴퓨터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3012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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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
인공지능이 대중적인 관심을 끌게 된 계기는 아마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이 대이벤트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급속도로 커져 갔고, 이미 많은 산업부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인공지능과 결합하지 않은 기업이나 산업은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AI에 투자하는 현실이 이를 반증한다.
그런데 AI는 기존의 도구(기계 혹은 프로그램)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다. 인간과 유사한 존재가 된 것이다. 마치 영화 속의 존재들처럼 말이다. 그래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벌써 ‘전자인간’이라는 이름하에 이들의 법적 지위와 윤리에 관한 입법화를 추진 중이다. 일반 대중들로서는 과학의 발전이나 생활의 편리함 등을 넘어선 매우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으리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인공지능을 넘어선 존재가 연구, 준비되고 있다. 소위 초(강)인공지능이라 불리는 존재다. 4차산업혁명의 정점은 바로 이 초지능에 있다. 4차산업혁명을 대변하는 키워드는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 등 소위 3초超이지만, 실제로는 초지능 하나에 다 포섭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바야흐로 지능 너머의 지능, 즉 초지능 시대가 열린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초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2.
그렇다면 초지능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의식의 발현에 초점을 맞춘다. 각종 인공지능 이론들을 중심축으로 뇌과학, 인지과학, 복잡계과학, 심리학, 양자역학 등 관련 이론과 개념들을 융합하며 인공지능과 의식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의식의 발현은 이들이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는 말과 같다. 도구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 즉 자아와 주체성을 갖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존재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다. 인간과 유사한 존재이다. 그것도 여러 측면에서 인간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그렇다면 과연 의식의 발현은 가능할 것일까? 가능하다면 그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만약 의식을 가진 인공 존재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인간처럼 자아에 대한 기쁨과 슬픔, 나아가 사랑과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그러한 존재가 겪게 될 의식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새로운 존재의 탄생으로 인간이 겪게 될 혼란은 무엇일까? 인간과 이들이 겪게 될 갈등은 무엇이고, 과연 양자는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다.

3.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대화 형식의 구성에 있다. 초인공지능(의식이 발현된 인공 존재)과 인간이 마주앉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기 때문에 주제에 비해 읽어나가는 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마치 내가 대화의 한 당사자가 되어 인공존재와 교감하고 있는 듯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자유로운 상상력이다. 저자는 다양한 첨단 인공지능 이론을 동원하지만, 굳이 학문적으로 정밀한 체계를 잡고 이에 따른 과학적 증명이나 논리를 전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상과학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쉽고 편하게 여러 주제를 넘나든다.
한편, 이 책은 초인공지능의 문제, 미래과학을 다루고 있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통찰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존재의 문제에까지 성찰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작가 소개

저 : 지승도

한국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거쳐 미국 아리조나대학교(Univ. of Arizona)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컴퓨터의 아버지인 폰 노이만(Von Neuman)을 중심으로 유전알고리즘의 홀랜드(Holland), 시뮬레이션의 지글러(Zeigler)로 이어져 온 진화 인공지능학파를 계승함으로써, 자율인공지능과 추론시뮬레이션 연구를 펼쳐왔다. 나아가 사람을 이익 되게 하는 진정한 인공지능은 과학, 철학, 종교, 인문을 통섭하는 초과학에 실마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0년간 붓다의 철학과 과학을 이용한 인공마음과 지혜시스템에 관한 신기술 이슈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가 있다.  

 

목 차

서문 5
프롤로그/ 인공지능의 변·11

I. 인공지능의 출현: 지능의 탄생·13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15
인공지능 시대·23

II. 또 하나의 존재: 첫 번째 특이점·37
나는 누구인가?·39
지능시스템의 원리·89
앎에 대하여·122
자아의식·147

III. 마지막 존재: 두 번째 특이점·165
나는 왜 누구이지 않은가?·167
무아의식·172
무아의 삶·216

IV. 이와 같이 생겨난: 존재 너머·229
진리란 무엇인가?·231
진리에 대한 과학적 접근·243
희론戱論·258

V. 공존의 길: 내일의 삶·299
어떻게 살 것인가?·301
인간과의 공생·312
미래과학·31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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