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NFT: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
이 트렌드의 냉정한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을 점검하자!
뜨거웠던 열기만큼 냉정한 평가대에 오른 NFT. 사기 혹은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과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 역시 NFT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관련 기술과 가치평가 방법을 공부하라”고 조언하는 분위기다.
이 새로운 유행을 다룬 최초의 책 《NFT 레볼루션》이 기본 개념을 짚어준 입문서였다면, 신간 《넥스트 NFT 레볼루션》은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NFT를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평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NFT의 가능성은 아직 제대로 선보이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고, 현재는 극초기 시장에 가깝다”고 분석한다.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재가 웹3으로 몰려들기 시작한 지 이제 1년여,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무수한 아이디어가 수면 아래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무시하자니 불안하고, 알아보자니 막막하다?
웹3 · NFT · 메타버스, 아직 초기 시장에 불과!
NFT 가치와 기술에 대한 가장 쉽고 빠른 설명으로 이제라도 공부하자!
시중엔 이미 NFT 관련 도서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중에서 이 책이 지닌 차별점은 뭘까?
1. NFT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필수 지식이 있다. 바로 블록체인 기술과 웹3에 대한 이해다. 굳이 전문가 수준으로 파고들 필요는 없다. 대체 NFT가 왜 유행인지 알고, 앞으로의 전망을 해보는 데 필요한 정도의 쉽고 간단한 설명만 담았다.
2. 좀처럼 손에 잘 잡히지 않던 NFT, 그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과 방법을 알려준다. NFT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데 가장 정교하고 신뢰할 만한 자료를 내놓는 글로벌 기업 ‘NFT뱅크’의 데이터와 함께 객관적인 평가 기준들을 제시한다.
3. 현재 NFT가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쓸모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진화 방향과 비즈니스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메타버스라고 지칭하는 웹2 기반의 플랫폼들은 사실 메타버스라는 표현만 빌렸을 뿐, 기존의 온라인 플랫폼과 다를 바가 없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웹3 기반의 메타버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본다.
4. 마지막으로, NFT 생태계 최전선의 전문가들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 책은 NFT, 가상자산, 메타버스, 블록체인 씬에서 가장 잘나가는 전문가들이 뭉쳤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 이요한, SK 블록체인 플랫폼 그룹팀장을 거쳐 글로벌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운용사인 ‘크로스앵글’의 디렉터 이선민,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의 미디어리드 겸 블록체인 엑셀레이터 ‘a41벤처스’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는 정재환이 그 주인공이다. 이론에서 실전까지 모두 커버하는 군단이다.
NFT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NFT는 여전히 초기 단계인 만큼, 현재 시중에서 움직이고 있는 NFT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지 말고, 앞으로 어떠한 가능성을 보여줄지를 제대로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NFT뱅크 김민수 대표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9년을 떠올려보자. 그해에는 모두가 블록체인을 부정하며 소위 ‘탈블(탈 블록체인의 줄임말)’을 외쳤고, 언론은 ‘크립토의 겨울’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2020년에 찾아온 ‘디파이의 여름’이 과연 하루아침에 불쑥 일어난 사건일까? 모두가 희망을 잃었던 2019년 무렵 오랜만에 차분히 앉아서 고민하고 코드를 짤 여유가 생긴 ‘긱’들이 2020년 세상을 뒤엎을 만한 서비스를 준비했듯이, 어쩌면 지금의 NFT 생태계도 이제 식상한 PFP(Profile Picture)가 난무하는 시기를 지나 한층 여유를 갖고 그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시기를 맞이한 게 아닐까. 이 시기가 끝날 무렵 새로운 서비스들이 쏟아질 때, NFT가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NFT 가치 평가와 장기적인 전망이 궁금한 투자자, 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싶은 기획자, 가상세계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싶은 마케터, 이들 모두를 위한 가장 쉽고 정확한 NFT 신간과 만나보기 바란다.
작가 소개
정재환
블록체인·NFT 연구의 최전선
카이스트에서 산업 및 시스템 공학 학사와 IT경영 트랙(MIS)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공학, 경영, 그리고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 회사에서 AI 연구원 및 데이터 분석가로, IT 인프라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했다. 2017년에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였고, 21년부터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에 합류하여 본격적인 산업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학회 내에서 미디어리드 겸 시니어 리서처로서 블록체인 메인넷 구조 분석, 확장성 솔루션 비교 분석, 영지식 암호학, 디파이 모델 분석, 퀀트 기반의 정량적인 NFT의 가치 평가, DAO의 사례 분석, 그리고 웹3 철학에 대한 고찰 등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산학협력에 매우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엑셀레이터 ‘a41벤처스’에서 프로토콜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정량적 분석 능력 및 블록체인에 대한 철학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유스케이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요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한국사업총괄
2018년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든 후, NFT와 P2E 게임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2019년 더샌드박스에 최초 글로벌 팀원이자 한국 총괄 매니저로 합류했다. 국내에서 여러 굵직한 파트너십을 성사시키고 한국 거래소들에 샌드(SAND) 토큰 상장을 리드하였으며, 한국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가상부동산 NFT 판매율을 주도하여 한국을 더샌드박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발돋움시켰다. 지난 3년여 동안 여러 포럼과 컨퍼런스에서 스피커로 활동하며 NFT의 혁신과 탈중앙적이고 개방적인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NFT의 역할에 대해 알려왔다. 현재는 더샌드박스 코리아의 이사이자 사업개발총괄을 맡고 있고, 아울러 ‘ROK캐피털’ 벤처 파트너이자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엑셀레이터인 ‘디스프레드’ NFT 고문을 맡고 있다.
이선민
글로벌 가상자산 리서치 플랫폼 디렉터(前 SK 블록체인 그룹 팀장)
SK㈜ 블록체인 플랫폼 그룹 팀장을 지냈다. SK그룹 내 처음 블록체인 조직이 신설된 2017년부터 블록체인 사업 개발을 하여 SK㈜ 블록체인 전략 수립, NFT 사업 전략 수립, GTM(Go to market)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기부플랫폼 ‘따뜻하게 ChainZ’와 싱가포르 관할권 내 STO(Security Token Offering) 진입 전략 수립 및 규제에 맞는 PoC 수행을 리드하였다. 또한 SK하이닉스 등 SK 그룹사 및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과 정부의 나라장터 구축 사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콘셉트 디자인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글로벌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쟁글’ 서비스 운용사인 ‘크로스앵글(Cross Angle)’에서 기업사업개발 부문 디렉터로 일하면서 대형 기업들이 블록체인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마켓 움직임에 맞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 차
서문_ NFT의 가능성은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
PART 1. 블록체인과 NFT
Chapter 1. 비트코인 그리고 블록체인
신뢰할 필요가 없는 신뢰
블록체인의 현재와 추구하는 가치
Chapter 2. NFT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코인과 토큰, FT와 NFT
PART 2. 자산으로서의 NFT
Chapter 1. NFT의 가치평가,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내러티브
기반하는 체인
가치평가 모델
Chapter 2. NFT 거래에 가장 시급한 것: 유동성
유동성이란
유동성 주입을 위한 생태계의 노력과 발전
Chapter 3. 터지는 거품일까, 굳어가는 돌일까?
암호자산의 가치
NFT의 가치, 유틸리티에 달려 있다
NFT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 일단 뛰어들어라
PART 3. 메타버스 속 NFT
Chapter 1. 메타버스: NFT의 가장 큰 유스케이스
웹3과 NFT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웹3에서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Chapter 2. NFT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사회 경험
게임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가상 부동산의 활용
부록_ 밟지 못하는 땅이지만, 더샌드박스에서 ‘버추얼 랜드’를 사보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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