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AI를 통한 인지 혁명 2.0과 5차 산업혁명
● 2027년까지 세계 3위 인공지능 국가 목표
● 정책 입안자, 기업가, 법률가, 직장인 필독서
미래 사회, AI 로봇과 공존하기 위한 새로운 로봇 원칙
우리는 왜 로봇과 AI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로봇과 AI로 인해 수많은 직업은 사라질 것인가? 그렇다면 로봇과 AI가 가져올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한 미래학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통한 자동화가 산업혁명 이후 가장 큰 혁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년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지켜보며 놀랐던 대한민국은 2022년 첫 공개된 챗GPT의 활용 능력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있다. 산업 분야 곳곳에서 챗GPT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담론이 진행되고 있고, 일반인의 인공지능 AI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일각에서는 너무나 효율적이고 빠른 챗GPT의 일처리 속도에 자신의 일자리가 곧 사라질 것이라는 탄식도 새어 나온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협인지, 기회인지 미처 생각도 하기 전에 인공지능 시대는 성큼, 인류에게 바짝 다가와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지키며 살아남기 위한 통찰과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로봇 시대를 맞이해야 할지 통찰과 지혜를 전달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미국 예일대 로스쿨 정보사회프로젝트 제휴 연구원인 저자는 로봇과 AI가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새로운 로봇의 4원칙을 소개한다. 새로운 로봇의 4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로봇과 AI는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둘째, 로봇과 인공지능은 인류를 위조해서는 안 된다. 셋째, 로봇과 AI는 제로섬 무기 경쟁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 넷째, 로봇과 AI는 제작자, 관리자, 소유자의 신원을 표시해야 한다.
로봇의 원칙은 유명한 공상과학소설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가 1942년에 자신의 소설에서 로봇의 작동 원리에 대해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원칙은 새롭게 개발되는 로봇과 AI를 감안할 때,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이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렇기에 저자는 좀 더 광범위하고 명확하게 로봇 원칙을 새롭게 재정의했다. 이러한 로봇 원칙과 함께 로봇 시대에 산업 전반과 정치 경제에서 로봇을 어떤 원칙을 갖고 발전시켜나가야 할지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판도라의 상자, 로봇과 AI
인간이 중심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탁월한 통찰!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은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에 의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정의이다. 생각하고 창조하는 인간의 본능에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와 같이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기술을 만나 로봇과 인공지능 AI가 탄생했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인간은 하루의 3분의 1이라는 시간을 수면에 할애해야 한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다른 동물과 달리 20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성숙한 개체가 된다. 잠자는 시간에도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교실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일일이 감시할 수 없는데 그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을까? 한 가지 지식을 알면 수십, 수천 가지를 응용하는 똑똑한 존재가 있다면 방대하고 복잡한 인류의 지식을 활용하기가 얼마나 편할까? 좀 더 효율적이고, 좀 더 생산성 있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에 갈망은 인간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 특성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류의 과학기술은 발전해왔고, 그 기술은 로봇과 AI로 인간의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그것이 바로 ‘4차혁명’이다.
저자는 로봇과 AI로 인간이 대체되고 종속되는 암울한 미래를 막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지도자, 정책 입안자, 기술업계 종사자,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 누구나 로봇에 의해 대체되는 세상이 어떻게 위험할 수 있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종주국인 미국과 공산주의의 전형인 중국, 유럽에서의 로봇 기술 관련 제도와 법률을 진단하고, 사회와 정치 경제적 여러 측면에서 로봇 기술에 대해 어떤 원칙을 강화해야 하는지 밝힌다.
이미 열리기 시작한 로봇과 AI기술의 판도라의 상자. 독자들에게 로봇과 AI 시대를 맞이하는 현명한 지혜와 통찰을 전달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랭크 파스쿠알레
메릴랜드 대학의 법학 교수로, 예일 대학 로스쿨 정보사회프로젝트Information Society Project의 제휴 연구원이며, 빅데이터·윤리·사회 협의회Council for Big Data, Ethics, and Society의 회원이다.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법을 이용해 블랙박스 사회를 더 투명하게 만들 방법을 모색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데이터마이너Data miner가 사람들에 관해 하는 이야기를 당사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공정한 평판 보고’를 제안해왔다. 검색엔진이 개인과 기업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방식을 감독하기 위해 ‘연방검색위원회’의 신설을 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몇몇 모임에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하버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열정적으로 ‘블랙박스 사회’의 뚜껑을 열고 그 내부-금융의 비밀주의부터 신용 평점까지, 검색엔진부터 자동화된 의사 결정까지, 제도상의 투명성부터 정부와 대기업의 유착까지-와 그로 인한 폐해를 폭넓은 이슈들을 아우르면서 파헤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옮긴이 : 조상규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LG전자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대학원에서는 강화학습 기반의 머신러닝 로봇 제어 기술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IoT 기기들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5
1장. 서론 7
2장. 인간의 치료 43
3장. 기계학습자를 넘어서 73
4장. 자동화된 미디어의 외계 지능 105
5장. 인간을 판단하는 기계 139
6장. 무인 병력 169
7장. 자동화의 정치 경제에 대한 생각 197
8장. 컴퓨터의 능력과 인간의 지혜 23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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