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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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영욱
출판사항태학사, 발행일:2017/11/15
형태사항p.268 A5판:21
매장위치어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6687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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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글의 역사를 만나다》
한글은 이제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글을 가르치는 학생들과 새로 개설되는 학과들이 국내를 넘어 외국에도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문자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한국의 문자사에 대한 반복이 아니다. 저자는 문화사적 접근 방법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 속 우리글의 다양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꿰어 우리 눈앞에 보기 좋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문자 문자사를 따라가다 보면, 한자의 수용과 이두의 자연스러운 발생, 구결이 한문 해석에 필요한 이유, 한글 태동의 배경과 그 흥미진진함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한글, ‘문자의 민주화’ 시대를 열다》
한글의 의미는 ‘문자의 민주화’에 있다. 세종은 세상에서 쉬운 글자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보급했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한나절에 익힐 수 있고, 다소 둔하다 할지라도 열흘 정도면 배울 수 있는 한글이다. 1446년 한글이 온 국민들에게 공표된 이후, 그야말로 세상이 바뀌었다. 지식의 독점 체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문자는 더 이상 지배 계층에만 머물지 않았다. 문자적 관점에서, 중세 시대에 세계 최고의 문식력을 지녔던 농민들은 단연 한국이다. 한글을 통해 농사짓는 법을 배웠고 한글로 된 의학서적들이 보급되었다. 일본, 중국은 물론, 유럽까지도 대부분의 농민들이 까막눈이었던 시절에, 문자가 지배층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을 때에, 한국의 농민들은 문자생활을 영위했던 것이다.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어떤 변화를 거치면서 한글이 오늘에 이르렀는지 저자는 꼭 필요한 이야기들만을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문자 소통의 시대, 21C 미래의 문자 문화를 전망하다》
21세기는 인터넷의 시대다. 문자로 소통하는 시대인 것이다. 누구도 이러한 문자 시대를 피할 수 없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더욱 새롭게 등장한 문자 문제들을 살펴보고, 문자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언어학, 문학, 역사학, 철학, 서예학 등, 종합적 진단과 접근이 그래서 필요하다. 시대가 변하면 한글도 변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의 운용법인 맞춤법도 변한다. 시대의 흐름에 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문자의 길이다. 문자를 사용하는 도구가 달라지면 한글의 문체나 문법, 맞춤법도 거기에 영향을 받는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진단으로 문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자에 함의된 문화사를 검토해 봄으로써, 미래의 문자 문호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김영욱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도의 뉴델리에 있는 네루 대학교에서 인도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사를 가르치기도 했으며(2004~2005년), 중국의 연길에 있는 연변 대학교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문법을 가르치도 했(2009년). 서울대학교에서 「국어문법 형태의 역사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1993년), 논저로는 『백제 이두의 연구』(2003년), 『한글』(2007년)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맞춤법 저항
문자 탄압/언중의 승리/한글의 의미

첫째 마당, 문자 문화사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의 경고/거짓의 문자/야만인과 오랑캐/한자의 표음성/가나와 국풍/문자와 이데올로기/목간과 문서행정

둘째 마당, 한자가 들어오다

한자의 수용/문자 생활의 시작/문자사 연구 자료/한반도의 한자 전래/고고학적 증거/낙랑 목간/호한초별/예민작지

셋째 마당, 이두로 소통하다

이두란 무엇인가/고유명사 표기법/문자사의 흐름/지의 용법과 이두의 발달/이표기의 중요성/고구려에서 신라로/신라의 이두/이두의 진화/목간에 보이는 이두/완벽한 이두/발달 과정에 대한 요약/가리킴 글자/이두가 일본 문자에 끼친 영향/도래인과 문자 문화/백제의 이두/무령왕 지석/왕비의 지석/목간에 보이는 백제인의 노래/이두에서 한글로

넷째 마당, 구결이란 무엇인가

구결이 한문 해석에 필요한 까닭/설총과 구결/신라인의 구결/각필과 문자 문화/각필의 기능
보이지 않는 문자/구결과 토/구결과 구수비결/구결의 표준화/고려 시대의 문자/조선 시대의 구결/구결에서 한글로/한글 구결과 언해문/문자사의 흐름

다섯째 마당, 향가를 해독하다

향가와 향찰/향가의 해독/해독의 방법/해독의 열쇠/또 다른 해독의 열쇠들/자음과 모음 표기법

여섯째 마당, 한글을 이야기하다

부부 싸움/성현의 용재총화/108자 가설/왕과 동궁이 즐겁게 일을 하다 ㄱ,ㄲ,ㅋ,ㅇ/반절이란 무엇인가/군규쾌업(君?快業)/편자일화/자방고전/결구법/한글의 문자 문화사/이기불이/모음의 발견/음소 표기법/단군과 고유 문자/가림토/긔? 왕/한글과 정치/세종의 언어관/세종과 왕후/석보상절/월인천강지곡/금속활자로 새겨진 월인천강지곡/한글과 과거제도/한글이란 말은 언제 만들어졌는가?

일곱째 마당, 한글이 다시 태어나다

국주한종/유길준과 국문운동/이상한 학생/국어문법의 할아버지/교과서의 시작/민족의 스승으로서 세종대왕의 등장/근대적 문체의 탄생과 서유견문/한글 운동과 주시경/국한문 혼용주의
을사늑약과 국어 운동/교사용 지도서의 등장/맞춤법 통일안/맞춤법의 예민함/맞춤법은 논리적인가/그래도 맞춤법이다/문자의 길/임시어의 정착/대통령의 맞춤법 저항/외래어표기법의 길/요약

맺음말: 다시, 세종대왕을 생각한다
진시황제/구텐베르크/세종대왕

참고논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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