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본서는 ‘월간중앙’에 “인기연재 곁말의 재미”라는 타이틀을 달고 인기리에 발표된 글을 바탕으로 하였다. 물론 이는 정리, 개고되었고 새로운 글을 많이 증보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재미있는 곁말을 총정리한, 명실상부한 곁말의 결정판이다.
언어의 기능은 일반적으로 통달적(通達的) 기능과 환정적(喚情的) 기능으로 나뉜다. 통달적 기능은 지시, 지적하는 보고적 기능이요, 환정적 기능은 감정이나 태도를 환기하는 기능이다. 곁말은 이 가운데 환정적 기능을 지니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직설적으로 표현되는 통달적 표현은 아무래도 단조하고 긴장을 초래하게 마련이다. 이에 대해 환정적 표현은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이는 문학, 특히 시(詩)가 수행하는 기능이다. 우리 조상들이 활용한 곁말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
언어의 기능은 일반적으로 통달적(通達的) 기능과 환정적(喚情的) 기능으로 나뉜다. 통달적 기능은 지시, 지적하는 보고적 기능이요, 환정적 기능은 감정이나 태도를 환기하는 기능이다. 곁말은 이 가운데 환정적 기능을 지니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직설적으로 표현되는 통달적 표현은 아무래도 단조하고 긴장을 초래하게 마련이다. 이에 대해 환정적 표현은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이는 문학, 특히 시(詩)가 수행하는 기능이다. 우리 조상들이 활용한 곁말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갑수
서울대 명예교수, 연변대 과기학원 겸직교수
일본 天理大學, 筑波大學, 중국 洛陽外國語大學 초빙교수 역임
국어심의위원, 방송심의위원, 법제처 정책자문위원
한국어 세계화재단 이사
한국어능력시험 자문위원장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
(사)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 역임
국어교육학회.이중언어학회.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한국문화 국제교류재단 고문
저서:<현대문학의 문체와 표현>, <고전문학의 문체와 표현>, <일반국어의 문체와 표현>, <신문.광고의 문체와 표현>, <한국 방송언어론>,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성찰>, <한국어교육의 원리와 방법>, <한국어교육과 언어문화 교육>, <재외동포 교육과 한국어교육>, <한국인과 한국어의 발상과 표현>, <우리말 우리 문화>, <재미있는 속담과 인생> 외 다수.
서울대 명예교수, 연변대 과기학원 겸직교수
일본 天理大學, 筑波大學, 중국 洛陽外國語大學 초빙교수 역임
국어심의위원, 방송심의위원, 법제처 정책자문위원
한국어 세계화재단 이사
한국어능력시험 자문위원장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
(사)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 역임
국어교육학회.이중언어학회.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한국문화 국제교류재단 고문
저서:<현대문학의 문체와 표현>, <고전문학의 문체와 표현>, <일반국어의 문체와 표현>, <신문.광고의 문체와 표현>, <한국 방송언어론>,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성찰>, <한국어교육의 원리와 방법>, <한국어교육과 언어문화 교육>, <재외동포 교육과 한국어교육>, <한국인과 한국어의 발상과 표현>, <우리말 우리 문화>, <재미있는 속담과 인생> 외 다수.
목 차
머리말 5
1. 아비와 상련으로 인한 고소 11
2. ‘아차!’ 실수하여 아차산 21
3. 어디 열쇠 좀 맞추어 봅시다. 31
4. 언제 외조할미 콩죽으로 살았나? 42
5. 얼씨고 절씨고 지화자 졸씨고... 52
6. 연적 같은 젖통이도 씻어 보고... 62
7. 오리 밖의 십리 나무 73
8. 오매지상(烏梅之上)이오, 초병 마개오 84
9. 오자서는 동문 상에 눈을 걸고 94
10. 오줌 찔끔 지린내장 104
11. 이가 문 덕에 태어난 아이 114
12. 이번 내기에 자네 지네. 124
13. 이 술 한 잔 잡수, 진주장(晉州場) 135
14. 일신이 사자 하니 물것 겨워 못 견딜쇠. 145
15. 장다리는 한 철이나, 미나리는 사철이다. 155
16. 장사를 하려거든 끝이 벌어지게 해야지? 165
17. 저는 단지째 바치겠습니다. 176
18. 조반천호(朝飯千戶)가 조반을 못 짓는다니... 187
19. 조 포수 일약 중진의 반열에 오르다. 197
20. 진실하고 풍류가 있는 인생 208
21. 차라리 몰랐으면 뉘가 뉜 줄 몰랐을 걸... 219
22. 춘향이 집 가는 길 같다. 229
23. 푸른 산 그림자 속에 사슴이 알을 품고 239
24. 한국 사(私)교육, 어린이 사(死)교육 250
25. 한놈, 두식이, 석삼, 너구리... 262
26. 헌 누더기 이 첨지 273
27. 헌 망건을 물렛줄로 얽어 쓰고... 284
28. 형님 댁에 갔다 보리나 타게? 296
29. 화살이 아슬아슬 빗나갔습니다. 306
에필로그_곁말 기행을 마치며 317
1. 곁말의 의미와 용례 확인 317
2. 곁말 사용의 효용성 330
색인_곁말의 용례와 예화 346
1. 아비와 상련으로 인한 고소 11
2. ‘아차!’ 실수하여 아차산 21
3. 어디 열쇠 좀 맞추어 봅시다. 31
4. 언제 외조할미 콩죽으로 살았나? 42
5. 얼씨고 절씨고 지화자 졸씨고... 52
6. 연적 같은 젖통이도 씻어 보고... 62
7. 오리 밖의 십리 나무 73
8. 오매지상(烏梅之上)이오, 초병 마개오 84
9. 오자서는 동문 상에 눈을 걸고 94
10. 오줌 찔끔 지린내장 104
11. 이가 문 덕에 태어난 아이 114
12. 이번 내기에 자네 지네. 124
13. 이 술 한 잔 잡수, 진주장(晉州場) 135
14. 일신이 사자 하니 물것 겨워 못 견딜쇠. 145
15. 장다리는 한 철이나, 미나리는 사철이다. 155
16. 장사를 하려거든 끝이 벌어지게 해야지? 165
17. 저는 단지째 바치겠습니다. 176
18. 조반천호(朝飯千戶)가 조반을 못 짓는다니... 187
19. 조 포수 일약 중진의 반열에 오르다. 197
20. 진실하고 풍류가 있는 인생 208
21. 차라리 몰랐으면 뉘가 뉜 줄 몰랐을 걸... 219
22. 춘향이 집 가는 길 같다. 229
23. 푸른 산 그림자 속에 사슴이 알을 품고 239
24. 한국 사(私)교육, 어린이 사(死)교육 250
25. 한놈, 두식이, 석삼, 너구리... 262
26. 헌 누더기 이 첨지 273
27. 헌 망건을 물렛줄로 얽어 쓰고... 284
28. 형님 댁에 갔다 보리나 타게? 296
29. 화살이 아슬아슬 빗나갔습니다. 306
에필로그_곁말 기행을 마치며 317
1. 곁말의 의미와 용례 확인 317
2. 곁말 사용의 효용성 330
색인_곁말의 용례와 예화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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