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때 말을 한다. 말을 할 때 지시의 가장 원초적인 방식으로 사물에 이름을 부여하는데, 사물에 붙이는 ‘이름’은 상징계를 대표하고 ‘지시체’는 현실세계를 나타낸다. 즉 인간은 상징계와 실재계를 넘나든다. 상징계와 실재계를 넘나들지 못하는 사람은 들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낱말에 결부된 사물보다 단어를 먼저 배우기 때문에 생각을 사물보다 단어에 적용시키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명칭을 아는 것은 사물을 아는 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명칭을 알면 사물을 아는 것으로 착각한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며, 자신이 체험한 것으로써 ‘이름만 아는 것’과 ‘진짜 아는 것’의 차이가 드러난다. 언어로는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달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침묵으로 의사전달을 할 수 없다. 언어는 흔히 양날의 칼이라고 한다. 사회생활을 위해 언어는 필수적인 도구지만 경험적으로 무지하다면 언어는 소통의 장애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말로 배운 것을 진리를 배웠다고 착각한다. 말은 필요하지만 깨달은 앎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언어를 사용한다. 이 책은 언어학의 모든 분야를 펼쳐 설명한다. 인간학의 관점에서 언어 내지 언어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II장은 음성학, 음운론, 형태론, III장은 어휘론을 제한적으로 취급한다. IV장은 세계에 존재하는 3~4,000개의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성들을 취급한다. V장에서 우리는 여러 의미론 중에서 비트겐슈타인의 ‘그림 이론’을 소개한다. 의미론이 정보이론이라고 한다면 화용론(VII)은 소통이론에 해당한다. 언어는 사전적 의미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맥락 의존적으로 결정된다. VIII장에서 의문으로부터 생각을 자극시키는, 즉 전에 모르던 새로운 것을 구성하고 추구하는 질문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마지막 장(IX)에서는 언어의 한계를 다룬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우며, 자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못 해석한다. 이 책에서는 인간을 알기 위한 한걸음으로 반성과 탐구의 수단이 되는 언어를 살펴볼 것이다.
작가 소개
정계섭
2017. 02 ~ : 숲해설가
2013. 04 ~ 2013. 08 : Paris?Est Creteil (Paris -12) 대학 철학연구소 초빙교수
2011. 09 ~ 2012. 02 : Sorbonne 대학 응용인문학연구소 초빙교수
2009. 07 ~ 2010. 01 : Marserille 대학 IML(루미니 수학연구소) 초빙교수
1992. 11 ~ 2013. 02 :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1982. 08 ~ 1986. 07 : Paris?Jussieu (Paris -7) 대학 일반언어학 박사 학위 취득
무작정(無作靜) - 내심무천(內心無喘)&외식제연(外息諸緣)의 의미를 지닌 저자의 호(號).
목 차
추천사
들어가면서
I. 사람은 무엇 때문에 말을 하는가?
1. 정보적 기능
2. 표현적(정서적) 기능
3. 권유적 기능
4. 시적 기능
5. 친교적 기능
6. 주해적(註解的) 기능: 메타언어적 기능
Ⅱ.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1. 음소(音素)
2. 형태소
3. 이중분절(二重分節, double articulation)
Ⅲ. 어휘는 기폭제다
1. 관계의 망
2. 마인드맵
3. 원격연상검사(RAT,Remote Association Test)
4. 사물화(reification)
IV. 말의 게임룰
1. 직시어(直示語, deixis)
2. 언어의 조합술(combinatory): 기호체계 대 신호체계
3. 회귀성(Recursivity)
4. 은유(隱喩, metaphor)
5. 문장의 변형가능성
V. 사피어-워프 가설
1. 시간인식
2. 공간인식
VI. 말의 의미
1. 단어의 의미
2. 문장의 의미
ⅤII.화용론적 함의(implicature):‘보이지 않는 의미’
1. 비트겐슈타인 (1889~1959) 후기철학
2. 발화행위이론(speech act theory)
3. 진술과 발화행위(Statement vs Utterance)
Ⅷ. 질문의 논리
1. 좋은 질문
2. 나쁜 질문
3. 천사 질문(Angel Question)
Ⅸ. 언어의 한계
1. 대화의 엔트로피 원리
2.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 지식이 못되는가?
나오면서
부록
Ⅰ. 정신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Ⅱ. 라이프니츠(Leibniz, 1646-1716)의 꿈
Ⅲ. 암호의 간략한 역사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