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매일 지속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큰 자존감을 만든다!
낯선 언어로 상쾌하게 기분을 전환하는 일상의 작은 루틴 만들기
육아맘 10명 중 7명이 겪는다는 산후 우울증,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정서 불안정과 신경과민’ ‘우울함과 죄책감’ 등 심리적인 부분이 꼽힌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너지는 단단히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과 공부로 전력 질주 하는 삶을 살다가 출산 후 육아 우울증으로 잃어버렸던 자신을 회복해나가는 하나의 기록이 여기 있다. 바로《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위즈덤하우스 刊)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세상의 전부 같은 아이를 만난 지 2년, 더 없이 행복하고 불행해졌다. 일상의 중심에 아이가 들어오면서 일에 대한 성취감도, 배움에 대한 열망도 몸의 피로를 넘어서지 못했고 어느새 내 삶에서 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나 자신이 사라져 가고만 있는 상실감에 휩싸였을 때 매일 나를 다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았고 그것이 바로 ‘영어책 읽기’였다. 잠시 짬이 날 때마다 단 몇 문장이라도 읽고 기록했고 별것 아닌 일이지만 오늘도 내가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은 일과 육아에 지쳐만 가고 있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책은 따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4주 안에 원서 한 권을 읽어낼 수 있었던 짬짬이 영어 공부 팁과 더불어 내 아이와 함께해볼 수 있는 영어책 읽기의 요령을 전한다.
바쁘더라도 매일, 하루에 하나씩 나만의 목표를 채워나간다는 것!
잃어버린 나를 되찾기 위해, 무너지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영어 공부!
우리의 일상은 늘 바쁘게 돌아간다. 매일 새롭게 할 일이 생기고, 잠시 숨 고르려 멈춰 서보면 어느새 하루는 순식간에 흘러 가버린다. 다년간 유학 생활과 일터를 숨 가쁘게 달려온 저자는 자신을 다잡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시간을 활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목표를 요령 있게 매일 채워나가는 것이다.
일과 육아로 늘 시간에 쫓기는 저자는, 매일 조금씩 영어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으로 일상의 중심에 자신을 다시 세워줄 작은 결과물을 쌓아가기로 했다. 틈틈이 오디오북을 듣고, 아이를 픽업 가면서 영어 뉴스를 들으며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자신만의 룰을 만들어나간다. 더불어 빠르게 인식되지 않는 단어들은 사전보다는 이미지 검색을 통해 직관적으로 숙지해 오래 기억에 남기도록 하고, 욕심을 내어 어려운 책을 읽어나가기 보다는 잘 알려진 명언이나 속담을 공부하면서 기초를 다져나가는 것으로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기초를 다져 나가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책은 함께 공부해나갈 ‘리딩메이트’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취업이나 자격증, 승진이라는 뚜렷한 목표 없이 혼자서 하는 공부는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저자는 한국에 사는 자신의 여동생을 ‘리딩메이트’로 삼아 함께 영어책을 읽고 공부한 기록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매일 자신을 다독이는 수단으로 삼았다. 이처럼 리딩메이트는 꼭 시간을 내서 만나 함께 공부하지 않아도 되어 부담이 적고, 상호 간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정해진 분량을 공부해야 한다는 동기를 유발하여 매일 영어 공부를 해나가는 큰 힘이 되어준다.
딱 한 달만 꾸준히 하면 일상 루틴으로 자리 잡힌다!
짬짬이 공부 습관을 만드는 《이솝우화》 30 Days Reading
책 후반부에는 리딩메이트인 여동생과 함께 직접 실천한 30일간의 《이솝우화》 정리 노트 중 일부를 수록해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공부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모든 일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한 권을 읽어내겠다고 애를 쓸 필요는 없다. 짧은《이솝우화》라도 하루에 9~10개의 에피소드를 읽는다면 한 달에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다. 책에 수록된 《이솝우화》는 하루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고 기록하며 무리하지 않으면서 매일 영어를 접하는 습관을 들이는 길잡이이다. 전문가의 세심한 교재가 아니라, 매일 저자들이 직접 쓰고 정리한 내용이기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 수 있고, 저자의 영어 공부 팁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평소 자신의 영어 공부 요령을 덧붙여 자신만의 노트로 완성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아이와 함께 읽어볼 만한 영어 동화책 리스트, 동요 유튜브, 인터넷 사전 등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여 자신만의 영어 공부가 아닌, 아이와 함께해나갈 수 있는 영어 공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에 수록된 짧게는 한 단락, 길게는 두 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이솝우화》30Days Reading으로 딱 한 달만 실천해보자.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달했을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영어책 읽기가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정민
미 동부 코네티컷 주의 작은 도시에서 남편과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 금융, 법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뉴욕에서 작은 로펌을 친구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세상의 전부 같은 아이를 만난 지 2년, 더 없이 행복하고 불행해졌다. 일상의 중심에 아이가 들어오면서 일에 대한 성취감도, 배움에 대한 열망도 몸의 피로를 넘어서지 못했고 어느새 내 삶에서 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나 자신이 사라져가는 상실감에 휩싸였을 때 매일 나를 다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갈망했고 그것이 바로 ‘영어책 읽기’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단 몇 문장이라도 읽고 기록했고 별것 아닌 일이지만 오늘도 내가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은 일과 육아에 지쳐만 가고 있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잃어버렸던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이 기록을 세상의 많은 엄마와 함께 나누고자 리딩메이트인 여동생과 함께 블로그에 ‘리딩으로 익히는 배움 영어’라는 코너를 만들어 연재 중이다.
지은이 : 이윤경
방송작가. 영어 공부는 정규 교육 외에 6개월 정도 미국 시카고에서 어학연수를 한 것이 전부여서 미국에서 태어나 원어민으로 자랄 조카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언니와 함께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일이 내 인생의 전부인 것 마냥 쉼 없이 달리던 끝에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다. 그렇게 인생에 암흑 같던 시기에 매일 몇 페이지의 영어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작지만, 오늘도 내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얻게 되었고, 매일 나를 다잡는 이 작은 습관은 무너진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목 차
추천의 글: 간절한 마음으로 습관을 바꿀 때, 인생은 달라진다
프롤로그: 잃었던 나를 되찾아가는 작은 시작점
1장 오직 나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다
엄마로만 살기 싫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모든 일은 시작이 반이다
내게 맞는 영어책 고르는 법
숫자 ‘1’이 불러오는 마법
리딩메이트와 함께 공부하는 법
2장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습관을 만든다
시간은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
짧은 속담이나 명언부터 시작한다
반복해서 보게 만드는 메모의 룰
다양한 미디어로 지루하지 않게
슬럼프가 오면 잠시 쉬어가자
3장 영어는 단어로 시작해서 단어로 끝난다
문법보다 중요한 어휘력
단어 암기의 비법은 ‘이미지화’
마인드맵 동의어 정리로 어휘를 확장한다
문장과 단어는 단락별로 정리한다
단어 중심의 촌스러운 해석이 가장 좋다
4장 읽은 책을 그대로 흘려 보내지 않는다
내 습관이 곧 아이의 습관이 된다
삶에 영감을 주는 문장을 모으고 실천한다
오래 기억에 남기는 ‘책터뷰’
아이에게 읽은 내용을 들려주며 복습한다
매일 지속하게 만드는 작은 성취감
에필로그: 작은 계기에서 시작된 삶의 변화
부록: 이솝우화 30Days Reading
아이와 함께 똑똑하게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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