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른 언어를 낳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한국인들은 왜 미안하다는 말을 잘 안 할까? 한국인들은 왜 밥을 먹었는지 물어보는 걸까? 한국인들은 왜 행복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까? 한국인들은 왜 기쁠 때도 ‘죽겠다’고 하고 슬플 때도 ‘죽겠다’고 하는 걸까? 이번에 도서출판 삼인에서 출간된 《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에서는 이렇게 이해할 수 없었던 서로의 문화를 언어를 통해 비교하며 살펴본다.
이 책은 각기 다른 문화의 차이를 푸는 데 ‘언어’를 그 열쇠로 삼는다. 각 나라의 언어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녹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한국어를 통해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문화의 한 단면을 살펴보고 그것에 내재한 한국 문화의 특성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그럼으로써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근저에 깔린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알 수 있고 한국 고유문화도 규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영어를 사용하는 서양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하되, 한국 문화를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취했다. 저자는 서구의 시각에서만 한국 문화를 해석하지 않으며, 또한 한국 문화만이 우월하다고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의 목적은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함으로써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 책이 한국인 독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을 알차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유익한 이론서가 되길 감히 기대해 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수현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한국 문화뿐 아니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다. 1995년 호주 시드니 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5여 년간 외국인들에게 주로 한국 문화 및 한국 문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화론을 강의하며, ‘영어로 한국 문화 소...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한국 문화뿐 아니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다. 1995년 호주 시드니 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5여 년간 외국인들에게 주로 한국 문화 및 한국 문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화론을 강의하며, ‘영어로 한국 문화 소개하기’, ‘한국어 교사 양성’ 등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글로벌 시대의 ‘한국 문화 교육 전문인’이기를 희망하는 그의 작업은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저자 : 정경조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교양영어 ? 영문법? 토익? 토플을 강의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골프대학에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잉태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1980년대에 미국 지향적인 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대학원에서 영미 소설과 영시, 영미 어린이문학를 읽으면서도 항상 ‘한국인의 소멸’이라는 화두를 놓지 않았다. 다문화 가정이 100만을 넘어서며 단일민족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학원가에서 무국적 영어 능통자들이 쏟아지는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교양영어 ? 영문법? 토익? 토플을 강의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골프대학에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잉태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1980년대에 미국 지향적인 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대학원에서 영미 소설과 영시, 영미 어린이문학를 읽으면서도 항상 ‘한국인의 소멸’이라는 화두를 놓지 않았다. 다문화 가정이 100만을 넘어서며 단일민족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학원가에서 무국적 영어 능통자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시류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고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살아 있는 물고기가 되기 위해 이 책으로 ‘한국 문화’에 첫 발을 내딛는다.
▣ 주요 목차
Ⅰ. 한국인의 인사
1. 안녕하세요
2. 감사합니다
3. 미안합니다
4. 밥 먹었니?
5. 잘 부탁드립니다
Ⅱ. 한국인의 마음
6. 괜찮다
7. 서럽다
8. 사랑
9. 정
10. 행복
11. 웃음
12. 울음
13. 눈치
14. 체면
Ⅲ. 한국인의 생각
15. 죽느냐 사느냐
16. 덤
17. 선비
18. 충서
19. 예치
20. 예절
다른 언어를 낳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한국인들은 왜 미안하다는 말을 잘 안 할까? 한국인들은 왜 밥을 먹었는지 물어보는 걸까? 한국인들은 왜 행복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까? 한국인들은 왜 기쁠 때도 ‘죽겠다’고 하고 슬플 때도 ‘죽겠다’고 하는 걸까? 이번에 도서출판 삼인에서 출간된 《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에서는 이렇게 이해할 수 없었던 서로의 문화를 언어를 통해 비교하며 살펴본다.
이 책은 각기 다른 문화의 차이를 푸는 데 ‘언어’를 그 열쇠로 삼는다. 각 나라의 언어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녹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한국어를 통해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문화의 한 단면을 살펴보고 그것에 내재한 한국 문화의 특성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그럼으로써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근저에 깔린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알 수 있고 한국 고유문화도 규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영어를 사용하는 서양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하되, 한국 문화를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취했다. 저자는 서구의 시각에서만 한국 문화를 해석하지 않으며, 또한 한국 문화만이 우월하다고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의 목적은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함으로써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 책이 한국인 독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을 알차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유익한 이론서가 되길 감히 기대해 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수현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한국 문화뿐 아니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다. 1995년 호주 시드니 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5여 년간 외국인들에게 주로 한국 문화 및 한국 문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화론을 강의하며, ‘영어로 한국 문화 소...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한국 문화뿐 아니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다. 1995년 호주 시드니 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5여 년간 외국인들에게 주로 한국 문화 및 한국 문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화론을 강의하며, ‘영어로 한국 문화 소개하기’, ‘한국어 교사 양성’ 등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글로벌 시대의 ‘한국 문화 교육 전문인’이기를 희망하는 그의 작업은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저자 : 정경조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교양영어 ? 영문법? 토익? 토플을 강의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골프대학에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잉태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1980년대에 미국 지향적인 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대학원에서 영미 소설과 영시, 영미 어린이문학를 읽으면서도 항상 ‘한국인의 소멸’이라는 화두를 놓지 않았다. 다문화 가정이 100만을 넘어서며 단일민족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학원가에서 무국적 영어 능통자들이 쏟아지는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교양영어 ? 영문법? 토익? 토플을 강의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골프대학에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잉태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1980년대에 미국 지향적인 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대학원에서 영미 소설과 영시, 영미 어린이문학를 읽으면서도 항상 ‘한국인의 소멸’이라는 화두를 놓지 않았다. 다문화 가정이 100만을 넘어서며 단일민족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학원가에서 무국적 영어 능통자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시류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고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살아 있는 물고기가 되기 위해 이 책으로 ‘한국 문화’에 첫 발을 내딛는다.
▣ 주요 목차
Ⅰ. 한국인의 인사
1. 안녕하세요
2. 감사합니다
3. 미안합니다
4. 밥 먹었니?
5. 잘 부탁드립니다
Ⅱ. 한국인의 마음
6. 괜찮다
7. 서럽다
8. 사랑
9. 정
10. 행복
11. 웃음
12. 울음
13. 눈치
14. 체면
Ⅲ. 한국인의 생각
15. 죽느냐 사느냐
16. 덤
17. 선비
18. 충서
19.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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