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쓰고 그린
‘아이에게는 철학을·어른에게는 그림책을’시리즈의 세 번째 한국어판
누구와도 다르지만 누구이기도 한, 나라는 수수께끼에 대하여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지금 여기 있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와 같은 질문에는 명확한 답이 없다. 누군가에게 물어본다고 해서 진리를 깨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해답 없는 질문이 결코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 『나라는 수수께끼(自分の謎)』에서 일본의 대표 전위예술가이자 에세이스트, 소설가, 사진작가이기도 했던 전방위 예술가 아카세가와 겐페이(赤瀬川原平)는 마치 숙제처럼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던 세상의 난해한 문제를 다룬다. 즉, 내가 나라는 너무도 당연하고 확실한 사실을 마지막 한 점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생각한다. 나는 무엇이고, 내가 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어려운 질문에 아카세가와는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선다. 작가 아카세가와 특유의 문장과 그림에 묻어 있는 유머러스한 비유와 이야기를 좇다 보면, 어린 시절에 품고 있었지만 지금은 사소하게 여기거나 잊고 지내던 세상을 향한 수많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나라는 수수께끼』는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선’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순간을 그리고, ‘아픔’을 통해 ‘나인 것’과 ‘내가 아닌 것’의 구분을 파고들며 그 경계의 모호함을 통찰한다. 또한 세상에 단 하나인 나라는 존재에 대한 자각을 어린아이의 자기중심적 사고로 풀어내고, 누구와도 다르지만 모두가 특별한 수많은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처럼 ‘나’에 대한 근원적 의미를 생각하는 『나라는 수수께끼』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철학을 담은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아카세가와는 과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추상적이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이끌어준다. 오늘날 우리는 이처럼 난해한 문제를 무시하며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될수록 더욱 그렇다. 어른들은 머릿속에 있는 여러 의문을 밖으로 모두 표현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누구나 품고 있던,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해답이 없는 질문들은 어른이 되면서 자연히 잊힌다. 지금 당연하다 여기고 무시하던 것을 지그시 들여다보자. 아카세가와처럼 머릿속에서 꼬물대는 생각의 단편들을 죽 이어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한 점을 통찰하고 자신만의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카세가와 겐페이
저자이자 현대미술가, 소설가인 아카세가와 겐페이는 1937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술대학유화학과를 중퇴했다. 1960년대에는 전위예술 단체 ‘하이 레드 센터(High Red Center)’를 결성해 전위예술가로 활동했다. 이 시절에 동료들과 도심을 청소하는 행위 예술 〈수도권 청소 정리 촉진 운동〉을 선보였고, 1,000엔짜리 지폐를 확대 인쇄한 작품이 위조지폐로 간주되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아사히 저널>과 만화 전문 잡지 <가로(ガロ)>에 ‘사쿠라 화보’를 연재하며 독자적 비평을 담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했다. 1981년 ‘오쓰지 가쓰히코’라는 필명으로 쓴 단편소설 「아버지가 사라졌다(父が消えた)」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芥川龍之介賞)을 받았다. 1986년 건축가 후지모리 데루노부(藤森照信), 편집자 겸 일러스트레이터 미나미 신보(南伸坊)와 ‘노상관찰학회’를, 1994년 현대미술가 아키야마 유토쿠타이시, 사진가 다카나시 유타카(高梨豊)와 ‘라이카 동맹(ライカ同盟)’을, 1996년 미술 연구자 야마시타 유지(山下裕二) 등과 ‘일본 미술 응원단’을 결성해 일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무사시노미 술대학 일본화학과 객원 교수를 지냈다. 2014년 10월 26일 일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초예술 토머슨(超芸術トマソン)』 『노인의 힘(老人力)』 『운명의 유전자 UNA』 『우유부단술』 『센 리큐: 무언의 전위(千利休: 無言の前衛)』 『신기한 돈(ふしぎなお金)』 『나라는 수수께끼(自分の謎)』 등이 있다.
역 : 김난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번역가다. 『용의자 X의 헌신』, 『우안』 등을 번역한 양억관의 아내로, 부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좌안』, 『소란한 보통날』,『꿈을 파는 남자』『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도토리 자매』,『별을 담은 배』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눈의 문제
아픔의 문제
국경의 문제
하나의 문제
강한 자아 약한 자아
마치며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쓰고 그린
‘아이에게는 철학을·어른에게는 그림책을’시리즈의 세 번째 한국어판
누구와도 다르지만 누구이기도 한, 나라는 수수께끼에 대하여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지금 여기 있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와 같은 질문에는 명확한 답이 없다. 누군가에게 물어본다고 해서 진리를 깨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해답 없는 질문이 결코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 『나라는 수수께끼(自分の謎)』에서 일본의 대표 전위예술가이자 에세이스트, 소설가, 사진작가이기도 했던 전방위 예술가 아카세가와 겐페이(赤瀬川原平)는 마치 숙제처럼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던 세상의 난해한 문제를 다룬다. 즉, 내가 나라는 너무도 당연하고 확실한 사실을 마지막 한 점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생각한다. 나는 무엇이고, 내가 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어려운 질문에 아카세가와는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선다. 작가 아카세가와 특유의 문장과 그림에 묻어 있는 유머러스한 비유와 이야기를 좇다 보면, 어린 시절에 품고 있었지만 지금은 사소하게 여기거나 잊고 지내던 세상을 향한 수많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나라는 수수께끼』는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선’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순간을 그리고, ‘아픔’을 통해 ‘나인 것’과 ‘내가 아닌 것’의 구분을 파고들며 그 경계의 모호함을 통찰한다. 또한 세상에 단 하나인 나라는 존재에 대한 자각을 어린아이의 자기중심적 사고로 풀어내고, 누구와도 다르지만 모두가 특별한 수많은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처럼 ‘나’에 대한 근원적 의미를 생각하는 『나라는 수수께끼』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철학을 담은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아카세가와는 과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추상적이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이끌어준다. 오늘날 우리는 이처럼 난해한 문제를 무시하며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될수록 더욱 그렇다. 어른들은 머릿속에 있는 여러 의문을 밖으로 모두 표현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누구나 품고 있던,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해답이 없는 질문들은 어른이 되면서 자연히 잊힌다. 지금 당연하다 여기고 무시하던 것을 지그시 들여다보자. 아카세가와처럼 머릿속에서 꼬물대는 생각의 단편들을 죽 이어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한 점을 통찰하고 자신만의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카세가와 겐페이
저자이자 현대미술가, 소설가인 아카세가와 겐페이는 1937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술대학유화학과를 중퇴했다. 1960년대에는 전위예술 단체 ‘하이 레드 센터(High Red Center)’를 결성해 전위예술가로 활동했다. 이 시절에 동료들과 도심을 청소하는 행위 예술 〈수도권 청소 정리 촉진 운동〉을 선보였고, 1,000엔짜리 지폐를 확대 인쇄한 작품이 위조지폐로 간주되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아사히 저널>과 만화 전문 잡지 <가로(ガロ)>에 ‘사쿠라 화보’를 연재하며 독자적 비평을 담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했다. 1981년 ‘오쓰지 가쓰히코’라는 필명으로 쓴 단편소설 「아버지가 사라졌다(父が消えた)」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芥川龍之介賞)을 받았다. 1986년 건축가 후지모리 데루노부(藤森照信), 편집자 겸 일러스트레이터 미나미 신보(南伸坊)와 ‘노상관찰학회’를, 1994년 현대미술가 아키야마 유토쿠타이시, 사진가 다카나시 유타카(高梨豊)와 ‘라이카 동맹(ライカ同盟)’을, 1996년 미술 연구자 야마시타 유지(山下裕二) 등과 ‘일본 미술 응원단’을 결성해 일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무사시노미 술대학 일본화학과 객원 교수를 지냈다. 2014년 10월 26일 일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초예술 토머슨(超芸術トマソン)』 『노인의 힘(老人力)』 『운명의 유전자 UNA』 『우유부단술』 『센 리큐: 무언의 전위(千利休: 無言の前衛)』 『신기한 돈(ふしぎなお金)』 『나라는 수수께끼(自分の謎)』 등이 있다.
역 : 김난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번역가다. 『용의자 X의 헌신』, 『우안』 등을 번역한 양억관의 아내로, 부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좌안』, 『소란한 보통날』,『꿈을 파는 남자』『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도토리 자매』,『별을 담은 배』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눈의 문제
아픔의 문제
국경의 문제
하나의 문제
강한 자아 약한 자아
마치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