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작가 소개
저자 : 김세운
체홉은 서른 살이 됐을 때 러시아 유형지 사할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단편소설 작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던 그는 왜 하필 혹독한 시베리아를 건너 위험한 유형의 땅으로 여행을 떠났을까. 심지어 그의 건강은 좋지 않았다. 친구와 가족이 모두 만류했지만 그는 떠났다.
그가 사할린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추후 제기됐다. 가볍고 쉽게 쓰는 글들에 대한 매너리즘, 인생의 터닝 포인트의 필요성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체홉의 단편소설과 단·장막극을 만나면서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됐다. 체홉은 인간이 너무 알고 싶었던 것이다. 진짜 인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극한 환경에 놓인 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인간은 극복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본능과 본심을 드러내 보인다. 그게 인간의 진실이다. 진실은 고고하고 영롱한 것만이 아니다. 때론 위선적이고 추악할 때도 있다. 사할린에서 체홉은 그 진실을 목도하고 체감했다. 1890년 사할린 여행을 다녀온 뒤 실제 체홉의 작품은 문학적 르네상스를 이루기 시작했다. 그 흐름 선상에 4대 장막도 있다.
나는 체홉과 똑같이 서른 살이 됐을 때, 러시아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체홉을 알고 싶다는 마음 하나 때문이었다. 체홉이 살았던 모스크바와 멜리호보, 산책로, 무덤에 가면 ‘체홉이 말하고자 했던 인간의 진실에 조금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실패했다. 러시아에서 체홉의 숨결은 느꼈지만 체홉의 정신세계와 인간에 대한 진실은 따라잡을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해답을 찾았다. 체홉을 사랑하는 연출가와 배우들의 무대를 보면서 체홉이 말하고자 한 인간의 진실에 닿을 수 있었다. 실제 연극 ‘챠이카’ 무대에 배우로 서보면서 느끼기도 했다. 그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또 인간의 진짜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긴 괴로움의 시간이 지난 뒤 무언가 달라졌다. 사람 너머에 진짜 사람이 보였다. 그리고 삶도 보였다. 체홉이 말한 사람과 삶의 기록을 여기에 담고자 한다.
저서로는 연극인들의 삶을 속속들이 들여다본 『연극인되기』가 있다.
▣ 주요 목차
008 추천의 글 : 실전지식의 산물 - 안똔체홉학회 전훈 회장
012 머리말 : 체홉으로 안내하는 해설서
4대 장막극
018 바냐 삼촌
032 갈매기
046 세 자매
060 벚꽃동산
단막극
076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
090 백조의 노래
104 청혼
118 곰
희귀작
134 이바노프
148 검은 옷의 수도사
162 숲귀신
176 플라토노프
단편소설
192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206 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220 체홉의 봄,여름,가을,겨울
234 안톤 체홉의 단편극장
체홉의 연출가들
250 쯔카구치 토모 ‘바냐 아저씨’
255 오경택 ‘벚꽃동산’
260 김미란 ‘갈매기B’
265 박연주 ‘벚꽃동산-진실너머’
270 강태식 ‘플라토노프 -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
275 전훈 ‘검은 옷의 수도사’
280 강량원 ‘세 자매’
285 문정대 ‘안톤 체홉의 단편 극장’
체홉의 배우들
292 ‘벚나무동산’ 라넵스까야 주혜원
296 ‘벚꽃동산’ 로파힌 윤정섭
300 ‘벚꽃동산’ 가예프 김태훈
304 ‘챠이카’ 니나 이정현
308 ‘챠이카’ 꼬스쟈 유영진
312 ‘챠이카’ 뜨리고린 황찬호
316 ‘바냐 아저씨’ 바냐 송철호
320 ‘순우 삼촌’ 순우 이상홍
324 ‘바냐 아저씨’ 쏘냐 김미수
328 ‘세 자매’ 이리나 신정원
332 ‘세 자매’ 나타샤 이슬비
336 ‘세 자매’ 뚜젠바흐 한덕호
342 현장보고서 러시아, 체홉의 흔적을 찾다
360 책소개 체홉 이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
저자 : 김세운
체홉은 서른 살이 됐을 때 러시아 유형지 사할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단편소설 작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던 그는 왜 하필 혹독한 시베리아를 건너 위험한 유형의 땅으로 여행을 떠났을까. 심지어 그의 건강은 좋지 않았다. 친구와 가족이 모두 만류했지만 그는 떠났다.
그가 사할린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추후 제기됐다. 가볍고 쉽게 쓰는 글들에 대한 매너리즘, 인생의 터닝 포인트의 필요성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체홉의 단편소설과 단·장막극을 만나면서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됐다. 체홉은 인간이 너무 알고 싶었던 것이다. 진짜 인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극한 환경에 놓인 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인간은 극복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본능과 본심을 드러내 보인다. 그게 인간의 진실이다. 진실은 고고하고 영롱한 것만이 아니다. 때론 위선적이고 추악할 때도 있다. 사할린에서 체홉은 그 진실을 목도하고 체감했다. 1890년 사할린 여행을 다녀온 뒤 실제 체홉의 작품은 문학적 르네상스를 이루기 시작했다. 그 흐름 선상에 4대 장막도 있다.
나는 체홉과 똑같이 서른 살이 됐을 때, 러시아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체홉을 알고 싶다는 마음 하나 때문이었다. 체홉이 살았던 모스크바와 멜리호보, 산책로, 무덤에 가면 ‘체홉이 말하고자 했던 인간의 진실에 조금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실패했다. 러시아에서 체홉의 숨결은 느꼈지만 체홉의 정신세계와 인간에 대한 진실은 따라잡을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해답을 찾았다. 체홉을 사랑하는 연출가와 배우들의 무대를 보면서 체홉이 말하고자 한 인간의 진실에 닿을 수 있었다. 실제 연극 ‘챠이카’ 무대에 배우로 서보면서 느끼기도 했다. 그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또 인간의 진짜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긴 괴로움의 시간이 지난 뒤 무언가 달라졌다. 사람 너머에 진짜 사람이 보였다. 그리고 삶도 보였다. 체홉이 말한 사람과 삶의 기록을 여기에 담고자 한다.
저서로는 연극인들의 삶을 속속들이 들여다본 『연극인되기』가 있다.
▣ 주요 목차
008 추천의 글 : 실전지식의 산물 - 안똔체홉학회 전훈 회장
012 머리말 : 체홉으로 안내하는 해설서
4대 장막극
018 바냐 삼촌
032 갈매기
046 세 자매
060 벚꽃동산
단막극
076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
090 백조의 노래
104 청혼
118 곰
희귀작
134 이바노프
148 검은 옷의 수도사
162 숲귀신
176 플라토노프
단편소설
192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206 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220 체홉의 봄,여름,가을,겨울
234 안톤 체홉의 단편극장
체홉의 연출가들
250 쯔카구치 토모 ‘바냐 아저씨’
255 오경택 ‘벚꽃동산’
260 김미란 ‘갈매기B’
265 박연주 ‘벚꽃동산-진실너머’
270 강태식 ‘플라토노프 -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
275 전훈 ‘검은 옷의 수도사’
280 강량원 ‘세 자매’
285 문정대 ‘안톤 체홉의 단편 극장’
체홉의 배우들
292 ‘벚나무동산’ 라넵스까야 주혜원
296 ‘벚꽃동산’ 로파힌 윤정섭
300 ‘벚꽃동산’ 가예프 김태훈
304 ‘챠이카’ 니나 이정현
308 ‘챠이카’ 꼬스쟈 유영진
312 ‘챠이카’ 뜨리고린 황찬호
316 ‘바냐 아저씨’ 바냐 송철호
320 ‘순우 삼촌’ 순우 이상홍
324 ‘바냐 아저씨’ 쏘냐 김미수
328 ‘세 자매’ 이리나 신정원
332 ‘세 자매’ 나타샤 이슬비
336 ‘세 자매’ 뚜젠바흐 한덕호
342 현장보고서 러시아, 체홉의 흔적을 찾다
360 책소개 체홉 이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