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

고객평점
저자이주은
출판사항예경, 발행일:2015/07/10
형태사항p.303 국판:22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84530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500원   14,8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음식은 생존 이상의 것
그것은 예술적 경험이자, 인간관계의 끈이다!
‘오늘 점심은 뭘 먹지?’ 흔한 고민이지만 해답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일까? TV만 켜면 먹방, 쿡방이 넘쳐나고, 어디든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분노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자극적인 맛을 찾으면서 관련 산업이 주목받는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손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맛집, 음식’에 대한 버즈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음식은 단순히 살기 위해 먹는 도구가 아니며, 우리가 먹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다. 이제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오감을 찾아 만족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색으로 표현해내는 것 중 잘 요리된 음식은 미감味感을 극대화시켜 예술체험에 이르게 하는 극단의 대상이자, 더 잘 살기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먹는 동안은 진솔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내 안에 가라앉은 나다움과 잃어버린 감정을 되살린다!
《미감》은 자기 몸이 진정 원하는 것을 잊은 채 점점 감감이 무뎌져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소심한 나, 착한 후배 그리고 로봇 선배, 이 인물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그들은 음식남녀가 되어,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식탁 위에 하나씩 솔직하게 끄집어 내놓았다. 예전에 화가들이 그림으로 남겨놓은 바로 그 식탁 위에서.
코로 냄새를 맡고, 입을 열어 혀로 감촉을 느끼며, 음식을 목 너머로 삼키는 과정은 매우 감각적인 경험이다. 그러니 먹는 동안은 진짜 감각적으로 진솔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내 안에 가라앉아 있던 나다움을 흔들어 불러내고, 잘 쓰지 않아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음식 이야기와 예술작품을 같이 버무린 이 책은 우리의 빈약해진 미감味感을 일깨워 미감美感으로 승화시켜줄 것이다.

美感과 味感은 시들어가는 자신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다!
이주은은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그림 한 점의 위로로 십만 독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그림에, 마음을 놓다》로 국내 미술계와 출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그는, 이제 보다 원숙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과 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물했었는데, 이번에는 동서양 미술 작품 속에 담긴 음식을 이야기한다. 음식과 식탁은 예로부터 화가들에게 좋은 그림의 소재였다. 인간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라면 음식과 식탁이야 말로 가장 진솔한 삶의 모습이며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이주은 교수는 대표적인 화가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면서 독자들과 함께 신비로운 천년의 그림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림과 사진, 글과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면서 끊임없이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면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미술사 공부와 더불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셰프와 미술사가와의 색다른 ‘미감’ 이야기
스토리텔링 창작 요리로 유명한 이준 셰프와 미술사가 이주은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 마음 속 감정과 관련된 12가지 주제(자유, 절제, 슬로라이프, 버팀, 나이듦, 자아발견, 가벼움, 추억, 소통, 본능, 뒤엎음, 편견)를 바탕으로 그림과 요리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사랑의 초기 단계 감정을 블레리오의 그림과 연계해 미술사가가 화두를 던지면, 타인과 섞이고 풀어지는 사랑의 과정을 셰프가 실제 요리에 담아내며 요리에 담긴 철학을 말하는 식으로 화가와 셰프의 식탁이 소개된다.《미감》은 매일의 일상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삶과 예술을 만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림과 요리를 즐기면서, 시들어가는 자신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행복에너지로 충전하고 싶은 당신, 음식과 그림 앞에 ‘아무거나 괜찮아’가 아닌, 맛과 멋을 즐거이 선택하는 감각 있는 당신이 되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작가 소개

저 : 이주은

그림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그림 속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삶이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그림 하나씩을 처방하다가, 이제는 일상에 지친 수만의 독자들에게 위로하는 그림과 글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다.

쓴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2008) 『당신도, 그림처럼』(2009)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주고받은 동서양 그림편지 에세이 『다, 그림이다』(2011)와 아이들을 위한 미술책 『엄마의 명화 편지』(2008)『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2012) 등이 있다.

셰프 : 이준
장르를 막론하고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한 아이는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가진 요리에 눈을 뜬 뒤 경희대학교 조리과학과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해 캐나다 Susur Lee의 레스토랑 견습생으로 시작해 미국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A.O.S.를 수료했다. 이후 미슐랭 3스타 프렌치 아메리칸 레스토랑 Per se 그리고 미슐랭 1스타 이탈리안 레스토랑 Lincoln에서 경험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온 뒤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준 더 파티, 준 더 파스타 등 요리사가 주도하는 팝업레스토랑을 시작해 국내 팝업 레스토랑 문화에 불을 지핀 후 대한민국에서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담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스와니예SOIGNE를 오픈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별 창작요리를 보여주고 있다. 저서로 《나는 맛있는 파티에 탐닉한다》, 《뉴욕 레시피》, 《내 코끼리만한 희망》, 그리고 《JUN the PARTY Cookbook》이 있다.

▣ 주요 목차

Prologue “저 아무거나 잘 먹어요…….” 이 말의 의미

ME
나를 보살피기

1 아이다움으로 돌아가는 순간
우리가 시적이어야 하는 이유
내 안의 자라지 않는 아이가 깨어난다

2 한잔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때
몸을 채우고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
오래오래 즐기려면 잔이 넘쳐서는 안 된다

3 도시에서도 숲의 향을 느끼려면
도시의 시간은 분노로 채워진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

4 인간의 숙명을 씹어 삼키고 싶다면
만리장성을 두드리는 일
당신의 일상이 영원히 되풀이된다면

5 왠지 옛 여자 친구가 그리울 때
젊은 시절 옛 애인의 레시피
그렇게 노인이 된다

6 가족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올 때
자애로운 어머니와 순종적인 자식
가출한 아버지와 빨대 꽂은 자식들

셰프의 식탁
나를 변화시키는 요리 이야기

성장 알에서 깨어나는 것
삶의 먼지를 덜어낸 아이의 영혼 같은 부드러움, 커스터드
나이듦 필요한 건 고집이 아니라 화해
우아하게 늙어가는 시간의 맛, 농어 식해
웰 다잉 가장 좋았던 추억 속으로
영혼까지 담은 마지막 맛의 한방울, 랍스타 스튜

YOU
너를 움직이기

7 당신이 오길 기다리며
두리번두리번, 고르는 재미가 있다?
왜 팔리지도 않는 블루베리 파이를 만들어요?

8 지금 이대로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식사
다 먹은 밥상을 치우지 않는 이유

9 서로 이어지는 마법의 시간
이렇게 다른 너와 내가 통할 수 있을까?
굳어진 너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10 적어도 인간의 본능을 이해한다면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음식냄새가 솔솔 풍기는 인간관계

11 때로는 현실을 뒤엎어버리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그대
꿈도 꾸면 안 됩니까?

12 너의 숨은 진심을 내게 보여주오
껍데기만 보고 말해지는 것들
말 대신 속살을 보여줘

셰프의 식탁
너와 소통하는 요리 이야기

편견 의외의 반전이 있다는 사실
껍질을 벗고 본질만 남은 파스타의 핵심, 따야린
좌절 꿈꾸는 그곳에 도달하려면
그대로 받아들인 후에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입안의 향연, 먹물 카넬로니
사랑 비행기를 타는 것
터뜨려야 시작되는 사랑의 모든 맛, 노른자 라비올리

그림목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