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작사자의 비밀 (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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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신동립
출판사항지상사, 발행일:2015/08/15
형태사항p.266 국판:23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0220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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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모르는 척, 자꾸 시간만 흐른다.

국사편찬위윈회는 ‘기타 참고사항’으로 “1955년 5월 13일자 본 위원회 주관 하에 애국가작사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작성한 애국가 작사자 조사 자료를 보고한 바 있음”이라고 부연했다. 이들 공문을 찾아낸 애국가 연구의 권위자 김연갑 상임이사는 “1955년 애국가 작사자 조사 이후 국사편찬위원회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면서 “두 공문은 1955년 조사보고서의 내용을 견지하고 있으나 작사 시점을 1907년으로 상정한 것, ‘윤치호설이 유력하나’라고 쓴 것은 첫 조사 17, 19년 후 업데이트된 부분”이라고 짚었다. 특히 “1972년 ‘미상’이 2년 뒤 ‘단언하기 어려움’이라고 바뀐 것은 사실상 윤치호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당 서정주의 주장과도 일치하는 내용

국사편찬위원회가 애국가 작사자를 미상으로 처리한 배경에는 대통령이 윤치호 작사로 밝혀지면 친일을 험 삼아 애국가를 고치자고 할 터이니 그대로 미상으로 하라고 했다는 미당 서정주의 주장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당시 문교부 장관의 발언을 뒤로하고, 국사편찬위원회를 거수 기구로 만든 절대 권력의 존재이다. 짐작되듯이 이승만 대통령의 영향력이 있었을 것이란 추정이다. 백낙준이 윤치호에게 애국가 작사자를 물은 적이 있다. 윤치호는 자신의 서명이 든 찬미가를 보내는 것으로 답을 했다. 14년 전 독립기념관이 발굴한 자료도 윤치호 작사 애국가를 증명한다. 안창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간한 신한민보 1910년 9월 21일자에 「국민가 윤티호」로 애국가 4절 전문을 실었다.

연합신문, 1955년 4월 26일 기사

애국가 작사자가 곧 판명될 단계에 이르렀다. 애국가 작사자 조사를 의뢰받은 후 1주일 간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던 국사편찬위원회에 의하면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는 기록상으로 윤치호 씨 설이 가장 유력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 증거로서는 다른 사람은 기록상 입증할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극히 애매한 주장임에 반하여 윤치호 씨는 ①자신의 친필이 있다는 것. ②1948년 시절 10월 9일자 동아일보 문화난의 박은용 씨의 ‘자기가 보관 중인 1907년 찬송가집(윤치호 작) 속에는 윤치호 작 애국가가 기록되어 있다’는 논문을 들고 있다. 그런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애국가의 글을 적은 윤치호 씨의 글을 감정해본 결과 1907년에 쓴 것은 아니지만 해방 후에 윤치호 씨가 쓴 친필임이 확증되었다.

▣ 주요 목차

책을 열며/애국가 작사자의 성명이 없다

1章
오늘 부르는 이 노래

과연 애국가는 작사자 미상인가
이것은 민중의 선택
수난기, 순결ㆍ비장한 나라사랑

2章
미상이라니?

작사자는 윤치호
역사 연구에 일대 획을 긋는 사료 발굴
모르는 척 40년
국사편찬위원회가 책임져라

3章
애국가 작사자도 모르는 정부

베일에 싸인 해괴한 상황이 반백년
증거 발굴
-애국가 작사자 윤치호, 정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
최초 발굴
-애국가 작사자 안창호 아니다
애국가와 안익태, 뭉클한 두 이름
애국가 작사자, 엉뚱한 번지수 긁어 부스럼
‘애국가, 윤치호 친필 맞다’ 오래 전 검증필

4章
불순한 음모를 경계한다

애국가를 들으면 눈물이 글썽
애국가 작사자 ‘미상’ 아닌 ‘미결’
애국가는 윤치호 작사, 최고 증거 첫 발굴
애국가란 나라와 민족을 상징하는 노래
친일 윤치호, 자살했나
애국가는 많다
안익태, 누가 그를 폄하하는가
못마땅하니 새로 만들자고?
장준하 "듣고도 아무 감동 없는 자"

終章
사실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애국가 안창호 작사설의 허구①
애국가 안창호 작사설의 허구②
애국가 안창호 작사설의 허구③
확정할 수 있는 근거 8가지

부록_1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
‘애국가 작사자 조사’ 기간 관련 보도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의 애국가 작사자 조사기간, 신문과 잡지는 관련기사를 통해 애국가 작사자가 안창호에서 김인식으로, 다시 최종 윤치호로 확정돼 가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록에서는 1955년 4월부터 7월까지 총14편을 수록했다.

부록_2
애국가의 역사
역사적 사실을 증명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여러 가지 증거를 찾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록_2는 또 다른 설명이기에 중복이 있다.

역사적 전개와 성격 변화 과정
제1기 전사 시대
제2기 애국가 시대
제3기 국가 대용 시대
제4기 국가 준용 시대
제5기 국가 공인 시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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