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듯, 미술판 주인도 사람!
회화, 서각과 도예는 물론 건축과 행정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문화계 곳곳에서 직접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화가와 작가 등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학자와 언론인, 일본인 수집가와 인사동 고미술상의 주인까지도 두루 주인공이 되어 등장한다. 대략 6500점, 이리저리 살피는 데 하루씩만 잡아도 꼬박 20년 치 민예품을 수집한 한국 브리태니커 사장 한창기, 술이 거나해지면 달 항아리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화가 김환기, 평생 ‘무소유’를 설파했지만 고미술상의 책상반 앞에서는 “중 아니면 싹 사간다!”며 소유욕을 감추지 못했던 법정스님 등, 화수분처럼 계속되는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한국 것의 아름다움을 향한 문화계 선각자들의 진심어린 애착을 읽을 수 있다. 그들의 애정 어린 행적이 우리 미술의 재발견과 발전에 기여한 면면까지 더불어 읽힌다.
나무소반, 무쇠등가, 조각보, 보살머리…
저자는 흔히 말하는 ‘예술작품’을 살피고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옛 생활을 이루던 작은 물품 하나하나에 주목한다. ‘목기 같은 민예품의 아름다움에 착안했음이 특출’했기에 동양화가 겸 미술사학자 근원 김용준(近園 金瑢俊)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선인들이 나무소반과 무쇠등가, 조각보 등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집요하게 탐하는 과정을 다감한 통찰이 담긴 문장으로 살펴나간다. 저자가 직접 추린 100여 개가 넘는 사진을 통해 읽는 이는 우리 민예품의 졸박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형국
1942년 경남 마산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1975~2007)로 반생을 보냈고, 그 뒤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자문 녹색성장위원회 초대위원장(2008~2010)을 역임했다. 그 사이 조선일보 비상임 논설위원, 한국 미래학회 회장도 지냈다. 지금은 서울대 명예교수, 가나문화재단 이사장이다.《한국공간구조론》, 《고장의 문화판촉》 같은 전공 책을, 그리고 방외의 관심을 담아 《장욱진: 모더니스트 민화장》, 《김종학 그림읽기》, 《활을 쏘다》, 《인문학을 찾아서》 같은 책도 냈다.
▣ 주요 목차
글에 앞서
1. 민예품 사랑의 샘물
우리 민예품 사랑의 근원
서울 성북동, 고미술 사랑의 요람
그리움을 그림에 담아
문화춘궁기의 치어리더
우리 문화감각도 ''근대화''되고
2. 한국 전승미술의 추임새
전승미술, 알고 좋아하고 즐기고
민화를 찾아 나섰던 ''서부''사나이
민예품 사랑의 산파역
전승문화 ''한류''를 꿈꾸던 샘돌
''양반 인간문화재''
한창기, 반편의 사연
3. 우리 미학 각론
전승미술과 현대미술 사이
나무 체질이던 서양화가
"꿈은 화폭에, 시름은 담배에"
전업화가의 홀로서기
도필(刀筆)로 믿음을 새긴 전각가
''은총의 소나기'' 그림의 사연
멀리 돌아와 우리 돌을 다듬는 조각가
분장회청사기 중흥조
4. 한류 미학 사랑의 방식
한 미술사학자의 인문주의 진경
''최후의 신라인'' 행동미학
''무소유'' 스님의 물건
도자기로 시조를 빚다
옛 그림 읽기의 고수
소설가 박경리의 손맛, 고향 예찬
우리 현대문학의 미술 사랑
조국 문화재 사랑이 세계적 아동문학으로 날다
열화당 이백 년
5. 우리 미학의 현창방식
인문주의자가 자랑한 우리 문화유산
공간 사랑이 꿈꾸던 것
강운구의 ''사진실학(實學)''
피부과 전문의의 조선 초상화 진찰
저승미술 순례의 기점 통인가게
조선백자 한일(韓日) 수집가 열전
"이중섭은 못 만났다"
6. 세계 속에서 우리 찾기
판소리 기사회생 시절
우리 활의 비밀을 풀다
평생에 한 번은 봐야 할 그림, 일기일회(一期日繪)
해외에서 만난 한국 핏줄 그림
맹자에서 오늘을 읽는 부부 서예전
7. 전통 민예의 재발견
목기의 오리지널은 농기구?!
달항아리, 조선백자 리바이벌 기수
보자기, 한민족 아낙네들의 손재주 본때
제주소반
무쇠 등가, 단아한 현대감각
불두(佛頭), 그 고졸함이란
목안값 고공비상, 기러기의 명예회복?
8. 앞날을 기약하려면
고개 숙인 우리 동양화, 어디로?
광화문 현판 유감
문화재 행정이 삼갈 일
우리 공공미술의 가벼움
이을 만한 과거, 어디 없소?
참고문헌
주요 등장인물
찾아보기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듯, 미술판 주인도 사람!
회화, 서각과 도예는 물론 건축과 행정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문화계 곳곳에서 직접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화가와 작가 등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학자와 언론인, 일본인 수집가와 인사동 고미술상의 주인까지도 두루 주인공이 되어 등장한다. 대략 6500점, 이리저리 살피는 데 하루씩만 잡아도 꼬박 20년 치 민예품을 수집한 한국 브리태니커 사장 한창기, 술이 거나해지면 달 항아리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화가 김환기, 평생 ‘무소유’를 설파했지만 고미술상의 책상반 앞에서는 “중 아니면 싹 사간다!”며 소유욕을 감추지 못했던 법정스님 등, 화수분처럼 계속되는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한국 것의 아름다움을 향한 문화계 선각자들의 진심어린 애착을 읽을 수 있다. 그들의 애정 어린 행적이 우리 미술의 재발견과 발전에 기여한 면면까지 더불어 읽힌다.
나무소반, 무쇠등가, 조각보, 보살머리…
저자는 흔히 말하는 ‘예술작품’을 살피고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옛 생활을 이루던 작은 물품 하나하나에 주목한다. ‘목기 같은 민예품의 아름다움에 착안했음이 특출’했기에 동양화가 겸 미술사학자 근원 김용준(近園 金瑢俊)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선인들이 나무소반과 무쇠등가, 조각보 등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집요하게 탐하는 과정을 다감한 통찰이 담긴 문장으로 살펴나간다. 저자가 직접 추린 100여 개가 넘는 사진을 통해 읽는 이는 우리 민예품의 졸박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형국
1942년 경남 마산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1975~2007)로 반생을 보냈고, 그 뒤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자문 녹색성장위원회 초대위원장(2008~2010)을 역임했다. 그 사이 조선일보 비상임 논설위원, 한국 미래학회 회장도 지냈다. 지금은 서울대 명예교수, 가나문화재단 이사장이다.《한국공간구조론》, 《고장의 문화판촉》 같은 전공 책을, 그리고 방외의 관심을 담아 《장욱진: 모더니스트 민화장》, 《김종학 그림읽기》, 《활을 쏘다》, 《인문학을 찾아서》 같은 책도 냈다.
▣ 주요 목차
글에 앞서
1. 민예품 사랑의 샘물
우리 민예품 사랑의 근원
서울 성북동, 고미술 사랑의 요람
그리움을 그림에 담아
문화춘궁기의 치어리더
우리 문화감각도 ''근대화''되고
2. 한국 전승미술의 추임새
전승미술, 알고 좋아하고 즐기고
민화를 찾아 나섰던 ''서부''사나이
민예품 사랑의 산파역
전승문화 ''한류''를 꿈꾸던 샘돌
''양반 인간문화재''
한창기, 반편의 사연
3. 우리 미학 각론
전승미술과 현대미술 사이
나무 체질이던 서양화가
"꿈은 화폭에, 시름은 담배에"
전업화가의 홀로서기
도필(刀筆)로 믿음을 새긴 전각가
''은총의 소나기'' 그림의 사연
멀리 돌아와 우리 돌을 다듬는 조각가
분장회청사기 중흥조
4. 한류 미학 사랑의 방식
한 미술사학자의 인문주의 진경
''최후의 신라인'' 행동미학
''무소유'' 스님의 물건
도자기로 시조를 빚다
옛 그림 읽기의 고수
소설가 박경리의 손맛, 고향 예찬
우리 현대문학의 미술 사랑
조국 문화재 사랑이 세계적 아동문학으로 날다
열화당 이백 년
5. 우리 미학의 현창방식
인문주의자가 자랑한 우리 문화유산
공간 사랑이 꿈꾸던 것
강운구의 ''사진실학(實學)''
피부과 전문의의 조선 초상화 진찰
저승미술 순례의 기점 통인가게
조선백자 한일(韓日) 수집가 열전
"이중섭은 못 만났다"
6. 세계 속에서 우리 찾기
판소리 기사회생 시절
우리 활의 비밀을 풀다
평생에 한 번은 봐야 할 그림, 일기일회(一期日繪)
해외에서 만난 한국 핏줄 그림
맹자에서 오늘을 읽는 부부 서예전
7. 전통 민예의 재발견
목기의 오리지널은 농기구?!
달항아리, 조선백자 리바이벌 기수
보자기, 한민족 아낙네들의 손재주 본때
제주소반
무쇠 등가, 단아한 현대감각
불두(佛頭), 그 고졸함이란
목안값 고공비상, 기러기의 명예회복?
8. 앞날을 기약하려면
고개 숙인 우리 동양화, 어디로?
광화문 현판 유감
문화재 행정이 삼갈 일
우리 공공미술의 가벼움
이을 만한 과거, 어디 없소?
참고문헌
주요 등장인물
찾아보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