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밌냐!"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당신이 예술가로 태어났음을 믿게 되길 바란다. 기술이 부족하면 배우면 된다. 그리고 수많은 예술 장르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우리에게 가장 원시적이고 본성에 가장 가까운 행위이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보편적으로는 예술에 대한) 믿음을 당신에게 심어주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그림 그리는 기술을 이 책을 통해 가르쳐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당신의 삶이 창조적이고 치유적이게 되는 과정을 안내하고 응원하고 싶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중에서/ pp.25~26)
어린 시절, 숙제여서든 좋아해서든, 대부분 그림 일기를 그려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일기가 아니더라도 수첩 등에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훨씬 전부터 우리는 손에 잡히는 것이면 뭐든, 심지어는 엄마의 립스틱까지도 연필삼아 아무 종이나 벽, 방바닥에까지 뭔가를 그렸고, 그렇게 자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런 순간 어린 우리들은 기쁨 그 자체였다! 그림은 배우지 않고도 누구나 망설임 없이 그렸던 것이고, 우리가 잘하던 것이며, 기뻐하고 사랑하던 것이다. 말과 언어를 배우기 전부터 우리는 타고난 예술가였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아마도 대부분은 학교에 들어가서 자기 그림이 교실 벽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혹은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지적으로 인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그림과 비교하며, 자기는 재능이 없다고 믿고, 나아가 그런 자신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다. "예술가인 어린아이 시절을 거쳐, 배움의 수감기인 청소년기를 거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그러느라 원래 잘하던 것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배워버렸다."(89쪽)
이렇게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체계와 판단에 걸리면서, 우리는 자신이 예술가가 아님을 ‘배우고’, 더 이상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게 되며, 그러는 사이 우리 안의 ‘타고난 예술가’는 어디론가 숨어버린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어 "삶이 허무해지고, 어떠한 계기로 꽁꽁 싸매고 있던 감성이 고개를 내밀고, 막힘과 답답함을 경험하고, 다시금 기억을 해낸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을. 그리고 표현하면서 살았던 적이 있었음을.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어린 예술가였던 자신을 기억해 내기도 한다."(22쪽)
미술치료사인 저자가 어른들에게 그림을 그려보게 하면, 사람들은 "왜 애같이 이런 쓸모없는 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막상 시작하게 되면, "마치 특별한 시공간 속으로라도 들어간 듯 말을 멈추고,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숨소리와 연필소리만 사각사각 들린다." 그러곤 온몸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표현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밌냐!"(76쪽) 그것은 바로 창조적인 흐름에 들어갔을 때 기쁘고 즐거워지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방바닥에 자신만의 자국을 표현해 놓고 기쁨 그 자체였던 아이처럼!
"무엇이 표현되었는지 의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치유적인 그림을 그리고 나면 사람들의 에너지가 바뀌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고통이나 아쉬움이나 슬픔이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와 작품으로 표현이 되고 나면, ‘이제 됐어’라고 자신에게 말이라도 하듯이 사람들은 후~ 하고 숨을 내쉰다. 긴장이 풀리고, 막혔던 가슴이 뚫리고, 오늘을 살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 표현이 되었다는 증거이다."(98쪽)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는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창조적인 예술가로 태어났다는 사실부터, 빈 종이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는 법, 사람을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들, 그림 일기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고 변화시키는지 등 그림을 통해 막힌 감정을 풀어내고 치유와 성장,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는, 국내 초유의 그림 일기 안내서이자 미술 치료서이며, 동시에 자기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자기 계발서이다.
산다는 건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
밑그림 그려진 안전한 컬러링북에서 이제는 낯섦의 두려움을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자!
"산다는 것은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이다. 빈 종이의 두려움을 기꺼이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헤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헤매지 않으면 성장할 수도 없고 변화할 수도 없다. 빈 종이가 두렵더라도 그 두려움을 끌어안고 빈 종이에 점이나 선이나 색으로 자국을 만들어보자. 한두 번으로 삶이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자국들이 모여 그림을 만들고, 또 그 그림들이 변화하면서 당신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중에서/ p.200)
이 책은 총 다섯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이 책을 위해서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찰을 통해, 어떤 계기로 ‘우리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음’을 잊게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하고 창조를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그림과 친해질 수 있는지, 의도가 아니라 그림을 따라가며 그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내면의 판단자를 무시하고 자신의 연약한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때 어떻게 치유와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그림 팁들,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삶을 위한 그림 기술’들을 담았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기법들이다. 그림 일기를 그리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사람일 텐데, 여기서 소개하는 ‘별 사람 그리기’는 비법 중의 비법이다. 두 시간이면 누구나 사람을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게 되며 무척 재밌다. 그 다음으로 감정 그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사람들이 그린 예시 그림들을 실었다. 저자는 "사람을 그릴 줄 알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알면, 당신의 일상을 표현하고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3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그림 일기를 소개한다. 삶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에서도 그림 일기를 권하는 이유로서 저자는 "매일매일 만나는 일기의 형식이 일상의 리듬을 만들기 때문"이며, "그림 일기는 자기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탐구하고, 필요한 과정을 리허설하고, 변화된 모습을 가시화하는 작업"(185쪽)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과 방법도 제시한다. 예컨대 빈 종이의 두려움을 끌어안는 법, 변화에 대한 내면의 저항을 받아들이는 법, 그림 일기를 매일매일의 의식으로 만드는 법 등등. 그래서 4부에서는 그림 일기를 포함하는 아침 의식을 훈련하는 8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마지막 5부에는 그림 일기 외에도 자신의 삶을 가꾸고 보살피며,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 유익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담았다.
이 같은 그림 일기 방식은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과는 정반대에 서 있다. 컬러링북은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밑그림이 있어 실패의 두려움을 최소화해 주고 성공의 기쁨은 최대한 보장해 준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산다는 것은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로, 빈 종이의 두려움을 기꺼이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헤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헤매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변화할 수도 없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불만-안정’과 ‘불안, 자유’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은 ‘안정’과 ‘자유’를 선택하겠다고 하지만 그런 선물 세트는 없다. 변화는 ‘안정’에서 ‘자유’로 향하는 여정이며, 그 길에서 반드시 ‘불만’에서 ‘불안’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겪는다."(210쪽)
우리에게는 원래 "백지를 마주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한두 번으로 삶이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자국들이 모여 그림을 만들고, 또 그 그림들이 변화하면서 당신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변화하고 싶다고 늘 말은 하지만, 그제와 같은 어제,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낯선 것을 마주하는 두려움을 끌어안아야 오늘을 조금이라도 다르게 살 수 있다. 자, 그림 일기장을 펼치고, 지금 자신의 모습에 공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이 꿈꾸고 상상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정말 멋진 길은, 변화를 향한 점과 선을 백지에 그리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그림 일기장, [나에게 잘하자]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를 읽고, 자기 공감과 자기 변화를 위해 그림 일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장’―[나에게 잘하자]를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그림 기술과 그림 일기의 효과, 그리고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 등 에센스를 몇 페이지에 추려 담았고, 자신의 감정과 중심을 향해 한 발짝 더 내딛도록 도와줄 다양한 그림 일기 아이디어도 곳곳에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들을 그날의 그림 일기 주제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로 예쁘게 디자인되었을 뿐 아니라, 특별 제본 방식으로 쫙 펼쳐지면서도 뜯기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당신이 예술가로 태어났음을 믿게 되길 바란다. 기술이 부족하면 배우면 된다. 그리고 수많은 예술 장르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우리에게 가장 원시적이고 본성에 가장 가까운 행위이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보편적으로는 예술에 대한) 믿음을 당신에게 심어주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그림 그리는 기술을 이 책을 통해 가르쳐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당신의 삶이 창조적이고 치유적이게 되는 과정을 안내하고 응원하고 싶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중에서/ pp.25~26)
어린 시절, 숙제여서든 좋아해서든, 대부분 그림 일기를 그려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일기가 아니더라도 수첩 등에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훨씬 전부터 우리는 손에 잡히는 것이면 뭐든, 심지어는 엄마의 립스틱까지도 연필삼아 아무 종이나 벽, 방바닥에까지 뭔가를 그렸고, 그렇게 자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런 순간 어린 우리들은 기쁨 그 자체였다! 그림은 배우지 않고도 누구나 망설임 없이 그렸던 것이고, 우리가 잘하던 것이며, 기뻐하고 사랑하던 것이다. 말과 언어를 배우기 전부터 우리는 타고난 예술가였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아마도 대부분은 학교에 들어가서 자기 그림이 교실 벽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혹은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지적으로 인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그림과 비교하며, 자기는 재능이 없다고 믿고, 나아가 그런 자신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다. "예술가인 어린아이 시절을 거쳐, 배움의 수감기인 청소년기를 거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그러느라 원래 잘하던 것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배워버렸다."(89쪽)
이렇게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체계와 판단에 걸리면서, 우리는 자신이 예술가가 아님을 ‘배우고’, 더 이상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게 되며, 그러는 사이 우리 안의 ‘타고난 예술가’는 어디론가 숨어버린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어 "삶이 허무해지고, 어떠한 계기로 꽁꽁 싸매고 있던 감성이 고개를 내밀고, 막힘과 답답함을 경험하고, 다시금 기억을 해낸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을. 그리고 표현하면서 살았던 적이 있었음을.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어린 예술가였던 자신을 기억해 내기도 한다."(22쪽)
미술치료사인 저자가 어른들에게 그림을 그려보게 하면, 사람들은 "왜 애같이 이런 쓸모없는 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막상 시작하게 되면, "마치 특별한 시공간 속으로라도 들어간 듯 말을 멈추고,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숨소리와 연필소리만 사각사각 들린다." 그러곤 온몸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표현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밌냐!"(76쪽) 그것은 바로 창조적인 흐름에 들어갔을 때 기쁘고 즐거워지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방바닥에 자신만의 자국을 표현해 놓고 기쁨 그 자체였던 아이처럼!
"무엇이 표현되었는지 의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치유적인 그림을 그리고 나면 사람들의 에너지가 바뀌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고통이나 아쉬움이나 슬픔이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와 작품으로 표현이 되고 나면, ‘이제 됐어’라고 자신에게 말이라도 하듯이 사람들은 후~ 하고 숨을 내쉰다. 긴장이 풀리고, 막혔던 가슴이 뚫리고, 오늘을 살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든다. 표현이 되었다는 증거이다."(98쪽)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는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창조적인 예술가로 태어났다는 사실부터, 빈 종이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는 법, 사람을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들, 그림 일기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고 변화시키는지 등 그림을 통해 막힌 감정을 풀어내고 치유와 성장,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는, 국내 초유의 그림 일기 안내서이자 미술 치료서이며, 동시에 자기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자기 계발서이다.
산다는 건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
밑그림 그려진 안전한 컬러링북에서 이제는 낯섦의 두려움을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자!
"산다는 것은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이다. 빈 종이의 두려움을 기꺼이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헤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헤매지 않으면 성장할 수도 없고 변화할 수도 없다. 빈 종이가 두렵더라도 그 두려움을 끌어안고 빈 종이에 점이나 선이나 색으로 자국을 만들어보자. 한두 번으로 삶이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자국들이 모여 그림을 만들고, 또 그 그림들이 변화하면서 당신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중에서/ p.200)
이 책은 총 다섯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이 책을 위해서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찰을 통해, 어떤 계기로 ‘우리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음’을 잊게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하고 창조를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그림과 친해질 수 있는지, 의도가 아니라 그림을 따라가며 그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내면의 판단자를 무시하고 자신의 연약한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때 어떻게 치유와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그림 팁들,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삶을 위한 그림 기술’들을 담았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기법들이다. 그림 일기를 그리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사람일 텐데, 여기서 소개하는 ‘별 사람 그리기’는 비법 중의 비법이다. 두 시간이면 누구나 사람을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게 되며 무척 재밌다. 그 다음으로 감정 그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사람들이 그린 예시 그림들을 실었다. 저자는 "사람을 그릴 줄 알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알면, 당신의 일상을 표현하고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3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그림 일기를 소개한다. 삶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에서도 그림 일기를 권하는 이유로서 저자는 "매일매일 만나는 일기의 형식이 일상의 리듬을 만들기 때문"이며, "그림 일기는 자기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탐구하고, 필요한 과정을 리허설하고, 변화된 모습을 가시화하는 작업"(185쪽)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과 방법도 제시한다. 예컨대 빈 종이의 두려움을 끌어안는 법, 변화에 대한 내면의 저항을 받아들이는 법, 그림 일기를 매일매일의 의식으로 만드는 법 등등. 그래서 4부에서는 그림 일기를 포함하는 아침 의식을 훈련하는 8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마지막 5부에는 그림 일기 외에도 자신의 삶을 가꾸고 보살피며,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 유익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담았다.
이 같은 그림 일기 방식은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과는 정반대에 서 있다. 컬러링북은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밑그림이 있어 실패의 두려움을 최소화해 주고 성공의 기쁨은 최대한 보장해 준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산다는 것은 채워야 하는 빈 종이를 자꾸자꾸 마주하는 일로, 빈 종이의 두려움을 기꺼이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헤매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헤매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변화할 수도 없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불만-안정’과 ‘불안, 자유’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은 ‘안정’과 ‘자유’를 선택하겠다고 하지만 그런 선물 세트는 없다. 변화는 ‘안정’에서 ‘자유’로 향하는 여정이며, 그 길에서 반드시 ‘불만’에서 ‘불안’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겪는다."(210쪽)
우리에게는 원래 "백지를 마주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한두 번으로 삶이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자국들이 모여 그림을 만들고, 또 그 그림들이 변화하면서 당신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변화하고 싶다고 늘 말은 하지만, 그제와 같은 어제,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낯선 것을 마주하는 두려움을 끌어안아야 오늘을 조금이라도 다르게 살 수 있다. 자, 그림 일기장을 펼치고, 지금 자신의 모습에 공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이 꿈꾸고 상상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정말 멋진 길은, 변화를 향한 점과 선을 백지에 그리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그림 일기장, [나에게 잘하자]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를 읽고, 자기 공감과 자기 변화를 위해 그림 일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장’―[나에게 잘하자]를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그림 기술과 그림 일기의 효과, 그리고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 등 에센스를 몇 페이지에 추려 담았고, 자신의 감정과 중심을 향해 한 발짝 더 내딛도록 도와줄 다양한 그림 일기 아이디어도 곳곳에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들을 그날의 그림 일기 주제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로 예쁘게 디자인되었을 뿐 아니라, 특별 제본 방식으로 쫙 펼쳐지면서도 뜯기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은혜
예술 치료사이며 화가이다. 가족과 이민 간 캐나다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냈으며, 이곳에서 ‘다름’을 지니고 사는 것에 관심을 갖는 한편 자연에 대한 경외심 또한 얻게 되었다. 캐나다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뉴미디어 전문 미술관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자신이 바라던 삶이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이용한 소통이 아니라, 좀 더 근원적인 치유와 소통의 길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때 가장 기뻐하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미술 치료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의 정신 병원과 청소년치료센터에서 미술 치료사로 일하였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예술 치유 자연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엮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숲이 있는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날으는 물고기’ 힐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로운 고양이 다홍이와 스스로 자라는 풀들이 같이 살고 있으며, 특히 동네 어르신들의 간섭을 몹시 즐거워한다. 지은 책에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을 위한 14가 지 이야기’를 담은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가 있고,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에서 소개한 대로 그림 일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장’ [나에게 잘하자]를 기획했다.
목 차
책머리에 - 못하는 것을 하는 즐거움
들어가는 글 - "우리, 놀아요"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좌절의 기억
내면의 어린 예술가
그림을 보는 대신 그림을 비교한다
그림이 아니라 스스로를 부끄러워한다
미술은 원래 잘하던 것이다
두려움을 넘어서면 아이처럼 즐거워한다
그림과 다시 친해지는 방법
왜 못 그리는지를 파악한다
그림을 따라간다
그만 배운다
연약한 마음을 표현한다
내면의 판단자의 말을 무시한다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삶을 위한 그림 기술
사람 그리기
별 사람 그리기
사람들의 반응
감정 그리기
감정에 대하여
감정 사전
감정 소통이 어려운 이유
그림 연습
감정 사람 그리기
공간 사람 그리기
감정을 다루는 방법
변화를 위해 매일 만나는 그림 일기
왜 그림 일기인가?
미술은 무의식과 의식이 소통하는 언어이다
그림은 삶의 작은 모형이다
그림 일기가 일상의 리듬을 만든다
상상을 그리는 것은 변화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림 일기의 효과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
빈 종이의 두려움을 끌어안는다
그림 일기를 펼칠 공간과 재료를 확보한다
매일 반복한다
변화에는 저항이 있음을 받아들인다
매일 만나는 그림 일기를 위한 조언
먼저 그런 사람이 된다
내면과 외부의 경계는 스밈이다
믿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방법
그림 일기 8주 프로그램
1주: 자신의 삶의 리듬을 관찰한다
2주: 그림 일기를 펼칠 공간과 재료를 확보한다
3주: 별 사람 그림을 연습한다
4주: 자신의 감정을 관찰한다
5주: 감정 사전을 그린다
6주: 감정 사람 그림을 그린다
7주: 매일 아침, 아침 의식을 하고 그림 일기장을 연다
8주: 아침 의식 순서를 조정하고 조율한다
변화를 위한 몇 가지 다른 아이디어
질문하고 답하기
도표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물건 그리기
인물의 관계도 그리기
종이 인형 만들기
후기 - "나는 어디서든 꽃밭을 만들었어"
감사의 말
참고할 만한 요가 사이트
참고한 책 및 사이트
들어가는 글 - "우리, 놀아요"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좌절의 기억
내면의 어린 예술가
그림을 보는 대신 그림을 비교한다
그림이 아니라 스스로를 부끄러워한다
미술은 원래 잘하던 것이다
두려움을 넘어서면 아이처럼 즐거워한다
그림과 다시 친해지는 방법
왜 못 그리는지를 파악한다
그림을 따라간다
그만 배운다
연약한 마음을 표현한다
내면의 판단자의 말을 무시한다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삶을 위한 그림 기술
사람 그리기
별 사람 그리기
사람들의 반응
감정 그리기
감정에 대하여
감정 사전
감정 소통이 어려운 이유
그림 연습
감정 사람 그리기
공간 사람 그리기
감정을 다루는 방법
변화를 위해 매일 만나는 그림 일기
왜 그림 일기인가?
미술은 무의식과 의식이 소통하는 언어이다
그림은 삶의 작은 모형이다
그림 일기가 일상의 리듬을 만든다
상상을 그리는 것은 변화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림 일기의 효과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의 기본 원칙
빈 종이의 두려움을 끌어안는다
그림 일기를 펼칠 공간과 재료를 확보한다
매일 반복한다
변화에는 저항이 있음을 받아들인다
매일 만나는 그림 일기를 위한 조언
먼저 그런 사람이 된다
내면과 외부의 경계는 스밈이다
믿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방법
그림 일기 8주 프로그램
1주: 자신의 삶의 리듬을 관찰한다
2주: 그림 일기를 펼칠 공간과 재료를 확보한다
3주: 별 사람 그림을 연습한다
4주: 자신의 감정을 관찰한다
5주: 감정 사전을 그린다
6주: 감정 사람 그림을 그린다
7주: 매일 아침, 아침 의식을 하고 그림 일기장을 연다
8주: 아침 의식 순서를 조정하고 조율한다
변화를 위한 몇 가지 다른 아이디어
질문하고 답하기
도표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물건 그리기
인물의 관계도 그리기
종이 인형 만들기
후기 - "나는 어디서든 꽃밭을 만들었어"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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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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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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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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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