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고객평점
저자박홍순
출판사항마로니에북스, 발행일:2017/07/05
형태사항p.407 B5판:24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534902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페이지는 두꺼운데, 내용은 얇은 책들은 이제 그만!
미술 감상의 격을 높이는 예술 교양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한 권으로 읽다

요즘 미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을 다룬 대형 전시회나 이슈가 되는 미술 전시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하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재충전과 치유를 위해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미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진 만큼 좀 더 깊이 있고 폭넓게 미술을 접하고자 본격적으로 서양 미술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서양 미술의 역사는 매우 길고 광범위하다. 이런 방대한 역사를 다 담으면서 너무 두껍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서양 미술사 책은 없을까?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미 수많은 서양 미술사 책이 출간되었고, 그중에는 뛰어나고 재미있는 책들도 많다. 그러나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해서 읽기도 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거나, 혹은 쉽게 읽히는 데에만 집중해 꼭 필요한 미학 용어와 개념어를 생략하여 가벼운 에세이 수준에 머무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서양 미술사 책에 진한 아쉬움을 느껴온 저자는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과 탄탄한 구성으로 읽을거리가 알찬 미술책을 엮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집필해온 서양 미술사 원고 중에서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선별하고 미술 작품들의 정수만을 골라 새롭게 다듬었다. 그렇게 서양 미술사를 한 권으로 담되, 새로운 시대 조류에 따라 미술이 어떻게 역동적으로 변화해왔는지 각 시대와 사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다루었다. 또한 저자는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비평적 관점을 곁들여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미술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인문학적 통찰과 높은 식견이 녹아든 해석은 머릿속에서 금방 휘발되는 겉핥기식 감상에서 벗어나 작품을 100퍼센트 소화하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서양 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지적인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인류 최초의 미술 행위인 동굴 벽화부터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 주제의 현대 미술까지,
서양 미술이 걸어온 모든 순간을 만나다

이 책은 구석기 미술, 고대 그리스 미술, 중세와 근대 이행기 미술, 근대 미술, 현대 미술까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술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발전과 쇠퇴를 거듭하는지, 서양 미술사의 변천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미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통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통시적 접근은 개별적인 미술 사조와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 역시 방대한 서양 미술사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통시적으로 접근하면서 개별 화가와 작품으로 심화해 들어간다. 정치, 경제, 문화, 종교적인 배경 등을 모두 아우르며 역사적인 큰 갈래와 맥락을 통해 미술 작품을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먼저 각 장의 서두에는 전체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본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개관을 실었다. 또한 다양하고 생생한 도판과 미술의 견문을 넓히는 지적인 해설로 광범위한 서양 미술사의 전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유명한 그림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대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까지 풍부하게 다루어 새로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시대별, 작가별로 같은 주제를 다룬 작품을 비교 분석해, 작품의 변화 양상과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단편적이고 복잡하게 얽힌 서양 미술사가 머릿속에 저절로 일목요연하게 자리 잡힐 것이다.

미술에 대한 폭넓은 사유와 깊은 통찰!
지적 공감을 부르는 탁월한 미술책

좋은 작품과 그림을 만나도 그들이 건네는 이야기를 제대로 들을 수 없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다.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는 좋은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인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미술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킨다. 저자는 서양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학문적으로 깊게 공부하는 미술 전공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만큼 스펙트럼이 넓은 농밀한 글쓰기를 보여준다. 때로는 많은 것이 함축된 묵직한 이야기를, 때로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잠자고 있던 우리의 사유를 깨워 수준 높은 미술 감상으로 이끈다.

이 책은 한때의 유행처럼 얄팍하고 가볍게 소비되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곱씹고 사유하면서 시시때때로 꺼내보는, 책장 한편에 오래도록 자리 잡을 든든한 미술 인문 교양서이다. 평소 미술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과 갈증을 느껴온 독자라면 이 책이 만족스럽게 채워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많은 사람들, 뒤돌아볼 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친근한 벗으로 만드는 일에 애착을 갖고 있다.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인문학적 사유를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동서양 미술작품을 매개로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 지평을 확장하여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미술관 옆 인문학』(1, 2권), 서양철학사와 서양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한 『사유와 매혹』(1, 2권), 지난 수천 년간의 사상사에 굵직한 궤적을 남긴 주요 논쟁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가상 논쟁을 통해 토론식으로 풀어낸 『히스토리아 대논쟁』(1~5권), 인문학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에 담긴 인문학적 뿌리를 탐색하는 『헌법의 발견』 등을 펴냈다.  

 

목 차

저자의 말: 서양 미술사 이해로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1부 원시 사회와 고대 국가 형성기 미술
미술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농경과 국가가 미술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다
종교가 추상 양식을 자극하다

구석기 미술
사실적이고 균형 잡힌 조형미
장식미·색채미와 탐구 욕구
그림에 담은 내면세계

신석기와 청동기 메소포타미아 미술
신석기 미술: 사실성과 상징성의 조화
수메르 미술: 국가의 강력한 통치 수단
아카드 미술: 수메르 미술의 계승
바빌로니아 미술: 메소포타미아 미술의 정점
아시리아 미술: 양식화와 섬세한 표현

이집트 미술
이집트 미술은 변하지 않는다?
양식과 자유의 경계에서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한 조각들
자연스러운 동작과 표정 구사
격식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실험적인 표현

크레타 미술
여성을 주로 그린 유일한 문명
자유롭고 독자적인 형태와 색채 감각
장식미의 적극적인 활용
삶의 기쁨과 풍요를 담은 미술
자연을 사랑한 크레타 회화

2부 고대 그리스 미술
신화와 무역이 미술의 변화를 이끌다
고전 양식에서 서양 미술의 뿌리가 만들어지다
헬레니즘 미술, 개인의 삶과 행복을 표현하다

신화시대 미술
키클라딕 양식: 단순하지만 세련된 조각
기하학 양식: 도형화와 반복 묘사
초기 아티카 양식: 눈·코·입이 생긴 항아리 속 인간
다이달로스 양식: 진일보한 사실 묘사
아르카익 양식: 자연스러움과 은은한 미소

고전기 미술
세부 묘사력의 비약
이상화된 비례와 균형
자유분방한 자세와 동작
정신과 감정의 표현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재

헬레니즘 미술
조각에 불어넣은 생명
역동적인 움직임의 포착
깊은 사색과 격렬한 감정의 표출
이야기를 새긴 조각들

3부 중세와 근대 이행기 미술
중세 미술, 형식보다 신앙과 정신에 집중하다
르네상스, 근대의 정신과 미술을 준비하다
종교 개혁 파도가 다양한 미술 경향을 자극하다

중세 미술
종교 미술의 시초, 카타콤 미술
찬란하게 빛나는 신의 집
회화적 사실성과 합리성의 증대
평면적 비례에서 입체적 비례로
인간과 개인에 대한 관심 증가

르네상스 미술
인간적인 인간을 향하여
인체의 사실성과 역동성
공간과 빛에 의한 극적 연출
다양하고 풍부한 감정 묘사
자연, 독자적인 아름다움의 대상

매너리즘, 바로크, 로코코 미술
매너리즘: 왜곡과 과장으로 비튼 미술
바로크: 감각적·합리적 역동성의 미술
로코코: 쾌락과 관능의 미술

4부 근대 미술
영국에서 근대 미술의 문을 열다
신고전주의, 계몽사상을 회화적으로 표현하다
낭만주의, 개인의 의지와 감정을 드러내다

18세기 영국 미술
일상 풍경화와 현실 풍자화
감각적 즐거움의 추구
개인의 미적 판단과 취향 중시
회화에 담은 과학 예찬

신고전주의 미술
캔버스로 옮겨간 그리스 조각상
그리스·로마 문화와 교훈적 주제
계몽사상과 선전 미술

낭만주의 미술
때로 잔잔하고, 때로 격정적인 감정
장엄한 자연의 숭고미
빛과 색채를 통한 정신의 교감
창조적 영감과 상상력의 표출

5부 현대 미술
주관성과 상대성을 통해 현대 미술의 장을 열다
미술과 사회의 간극을 좁히다
의식을 넘어 해체의 길을 열다

인상주의 미술
사물에 대한 주관적 인상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빛
변화 가운데 있는 일상
형태·색·빛의 분해와 입체파 자극

사실주의와 미래주의 미술
사실주의1: 있는 그대로의 현실 추구
사실주의2: 일상의 한순간
사실주의3: 차가운 대도시의 삶
미래주의: 속도감의 시각화

비판적 리얼리즘, 추상주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비판적 리얼리즘1: 참혹한 현실 고발
비판적 리얼리즘2: 높이 세운 혁명의 깃발
추상주의: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예술
사회주의 리얼리즘: 이념과 체제의 선전

입체주의, 신조형주의, 구성주의 미술
입체주의: 기하학적 분해와 복합 시점
신조형주의: 선과 면으로 표현한 사물의 본질
구성주의: 절대적 비구상

초현실주의 미술
무의식 세계의 표현
낯선 장소를 통한 환상 창조
도발적 변형으로 나타낸 내면세계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공존
상징과 기호로 표현한 무의식

레디메이드와 팝 아트
레디메이드: 화가의 선택이 곧 예술
팝 아트: 미술의 상업화, 상업의 미술화
예술의 주체는 존재하는가

표현주의, 추상표현주의, 신표현주의 미술
표현주의-뭉크: 절망에 빠진 실존
표현주의-다리파: 산업화·전쟁으로 파괴된 실존
표현주의-빈 분리파: 굴절된 자아와 성
표현주의-청기사파: 단순화·추상화된 자아
추상표현주의-액션 페인팅: 행위로 드러난 내면
추상표현주의-색면 추상: 평면성·단순성으로 찾는 정신
신표현주의: 신체 왜곡을 통한 인간 복원

색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