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36회 대한민국국악제를 기념하며
국악의 100년을 정리하다
이 책은 제36회 대한민국국악제 개최를 기념하며 발간하는 자료집이다.
대한민국국악제는 모든 국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1981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대규모 국악 제전으로, 전통음악을 발굴·계승하여 국악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국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국악은 뛰어난 예술성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천대받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정악이 아닌 민속악의 경우는 더욱 홀대받아서 기록에서 배제되고 흔적 없이 사라진 예술과 예인이 대부분이다. 불과 반세기 전 국악자료조차 변변히 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간 다소 소외된 한국전통음악 분야의 실증적인 역사 장면들을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36회 대한민국국악제 개최를 기념하며 (사)한국국악협회와 국악음반박물관이 함께 한국전통음악 역사와 사진 기록물들을 정리하고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책과 기념 음반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국악 역사 명장면, 명인명창 100년간의 사진 500여 장을 장르별, 인명별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해당 자료의 관리번호, 인명과 연대 고증, 설명 등을 각 사진에 같이 정리해 놓았다.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이 32년간 수집한 20세기 국악 사진자료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국악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조선성악연구회 명인명창의 걸작품을
생생한 소리로 만나다
이번 국악제가 개최되는 종로의 국악로는 예로부터 궁중 연희 음악가와 무용가들을 비롯하여 민속 가무악 명인명창들이 대거 활약했던 국악의 성지이다.
국악로는 창덕궁에서 종로3가까지 이어지는 대로와 그 일대 주변을 아울러 지칭하는 국악 거리이자 국악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데 1994년 ‘국악의 해’를 맞아 종로구가 지정, 선포했다.
특히 20세기에 조선성악연구회, 이왕직아악부, 국립국악원, 국악예술학교, 국악 명인명창들의 자택과 학원, 국악기 판매점 등이 많이 집중되면서 오늘날 국악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1934~1943년 종로구 익선동 등에서 활약한 판소리 중심의 한국민속음악 독립군 조선성악연구회가 매우 두드러진 발자취를 남겼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조선성악연구회 명인명창 걸작 녹음을 모아 만든 CD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록된 곡 모두 대단히 희귀한 음원들이며, 모두 전설적인 국악 거장들의 작품이다. 오랜 세월을 이겨낸 소리들이기에 음질은 깨끗하지 않아도, 원래 작품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그 또한 묘미가 있고 의미가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 부록 CD 각 음원에 대한 사설과 해설이 첨부되어 있어, 음원 감상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국악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엮은이
(사)한국국악협회·국악음반박물관, 국악음반박물관
국악의 100년을 정리하다
이 책은 제36회 대한민국국악제 개최를 기념하며 발간하는 자료집이다.
대한민국국악제는 모든 국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1981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대규모 국악 제전으로, 전통음악을 발굴·계승하여 국악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국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국악은 뛰어난 예술성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천대받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정악이 아닌 민속악의 경우는 더욱 홀대받아서 기록에서 배제되고 흔적 없이 사라진 예술과 예인이 대부분이다. 불과 반세기 전 국악자료조차 변변히 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간 다소 소외된 한국전통음악 분야의 실증적인 역사 장면들을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36회 대한민국국악제 개최를 기념하며 (사)한국국악협회와 국악음반박물관이 함께 한국전통음악 역사와 사진 기록물들을 정리하고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책과 기념 음반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국악 역사 명장면, 명인명창 100년간의 사진 500여 장을 장르별, 인명별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해당 자료의 관리번호, 인명과 연대 고증, 설명 등을 각 사진에 같이 정리해 놓았다.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이 32년간 수집한 20세기 국악 사진자료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국악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조선성악연구회 명인명창의 걸작품을
생생한 소리로 만나다
이번 국악제가 개최되는 종로의 국악로는 예로부터 궁중 연희 음악가와 무용가들을 비롯하여 민속 가무악 명인명창들이 대거 활약했던 국악의 성지이다.
국악로는 창덕궁에서 종로3가까지 이어지는 대로와 그 일대 주변을 아울러 지칭하는 국악 거리이자 국악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데 1994년 ‘국악의 해’를 맞아 종로구가 지정, 선포했다.
특히 20세기에 조선성악연구회, 이왕직아악부, 국립국악원, 국악예술학교, 국악 명인명창들의 자택과 학원, 국악기 판매점 등이 많이 집중되면서 오늘날 국악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1934~1943년 종로구 익선동 등에서 활약한 판소리 중심의 한국민속음악 독립군 조선성악연구회가 매우 두드러진 발자취를 남겼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조선성악연구회 명인명창 걸작 녹음을 모아 만든 CD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록된 곡 모두 대단히 희귀한 음원들이며, 모두 전설적인 국악 거장들의 작품이다. 오랜 세월을 이겨낸 소리들이기에 음질은 깨끗하지 않아도, 원래 작품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그 또한 묘미가 있고 의미가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 부록 CD 각 음원에 대한 사설과 해설이 첨부되어 있어, 음원 감상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국악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엮은이
(사)한국국악협회·국악음반박물관, 국악음반박물관
작가 소개
저 :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 관장, 판소리 자료 집성 전문지 “판소리 명창” 발행인, 국악음반박물관 가무악단 단장, 한국고음반연구회 회원이다. 국악 음반과 서적 총 400여종 기획 제작하였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국악 자료 63,000여점 수집, 정리. 국악 음반 세계 최다 보유하였다. 22년에 걸쳐 국악자료 집성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구축했다. 한국의 여러 음악 중에서 유일하게 국악 분야만 국악음반박물관에 의해 모든 음반이 정보화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되었고 1986~2005년 20여년 동안 국악 음반 사전 7권(장르별 총 3,000여쪽) 완간했다. 중고제 공연, 국악 고음반 전시회, 국악 유성기음반 복원 연주회, 판소리 3명창 특별공연, 귀명창대회, 적벽가 연속 감상회, 판소리 명창의 발자취를 찾아서, 소리MC 선발대회, 100개의 별 전주에 뜨다(명인명창 전주에 모이다) 행사, 한국 방짜 국악기 전시회 등 기획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명창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본 판소리 참모습”(2006년) 등 30여종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판소리 명창 이선유의 음반에 관한 연구”(1991년) 등 30여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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