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피아노가 능숙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서
최근 피아노를 배우는 성인들이 늘어나면서 성인 피아노 교습소도 성황 중이다. 어릴 때 배우다가 포기했으나 문득 다시 치고 싶어서, 직장생활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좋아하는 곡을 직접 연주하고 싶어서,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해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피아노 앞에 앉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 『나는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스미 세이코는 독일 국립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로, 1996년에 일본에서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레슨이라는 CD를 발매해 레코드대상 기획상을 수상했고, NHK에서 ‘악보가 서툰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강좌’를 진행하는 등 20여 년간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오랜 연주 활동과 레슨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 피아노 학습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빠지기 쉬운 함정, 맞춤형 연습방법,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의 유용한 정보와 팁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내서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피아노를 즐겁게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함께 담고 있어 일본 독자들에게 “구세주 같은 책”, “항상 옆에 두고 꺼내 읽고 싶은 책”,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가득하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피아노를 계속하는 사람과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나?
저자는 피아노 실력이 늘지 않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재능과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연습방법과 접근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피아노를 능숙하게 치려면 ‘연습보다 요령’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노력과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배워온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장이다.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저자는 즐기려고 하지 않는 한 연주를 잘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보다 ‘자기답게’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완벽하게 치려고 하면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없고 쉽게 좌절하게 되지만, 음악을 느끼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면 어깨에 들어 있던 힘이 빠져 편안하게 칠 수 있고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력이 부족한 성인 학습자들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요령’도 알려준다.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요령,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악보를 변형하는 방법, 빠르게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요령, 실수했을 때 동요하지 않는 방법 등이다.
성인들은 피아노 연습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더구나 노력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즐기는 것에는 서툴다.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계속해나가는 데 저자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어떤 매력이 있나?
피아노,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저자는 피아노를 몇 살부터 시작하든지 ‘음악성’은 평생 동안 진보해나간다고 말한다. 마음이나 감성은 노화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계속 성장한다는 것이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은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게 되고, 손가락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새로운 감각을 맛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 신체는 굳어지지만 감성은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에 피아노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다. 그렇게 음악의 심오함을 알게 되면서 피아노가 능숙해지고 즐거움도 만끽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 처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거나 노년이 되어 배우기 시작한 사람 혹은 어렸을 때 쳐본 적이 있지만 포기했다가 다시 치기 시작한 사람, 현재 레슨을 받고 있거나 혹은 독학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까지, 모두에게 이 책은 음악을 즐기고 피아노를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독자 서평
★ 이 책에는 유용한 팁, 설득력 있는 사례,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가득하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가 감동적이다. 피아노를 즐긴다는 것은 음악을 발견하고 자신도 발견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_sa-ta
★ 자신을 곡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곡을 자신에 맞게 바꿔서 더 편하고 즐겁게 피아노를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책이다.?_무라카미 쇼타
★ 구세주 같은 책! 성인이 처음 또는 다시 피아노를 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팁, 조언이 가득하다. _리키@2년
★ 단숨에 끝까지 읽고 다시 한번 반복해서 읽었다.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성인 아마추어를 위한 고마운 책. 고민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_슈리케이트
★ 음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 성인 학습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항상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고 싶다. _시마
★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난이도 높은 곡을 연주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던 때, 이 책을 읽고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_kittokittokid
★ 나는 60세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연습법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내가 고민하고 궁리하고 있던 내용이 거의 다 들어 있었다. _kanchan33
★ 몇 년 전에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레슨을 받을 때 잘 이해되지 않은 내용이 이 책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독학 중인 사람은 물론이고 레슨을 받고 있는 사람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_gabugon
★ 모든 피아노 학습자에게 유효하고 유익한 책이다. 음악의 본질을 잊지 않고 피아노를 즐겁게 계속해나갈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_나츄
작가 소개
저 : 스미 세이코
후쿠오카음악원, 도호가쿠엔여자고등학교 음악과를 거쳐 독일 국립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에 입학하고 수석 졸업했다. 에디트 피히트-악센펠트를 사사하고 실내악으로 오렐 니콜레와 하인츠 홀리거 두 사람을 사사했다. 독일연주가자격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독일, 벨기에를 중심으로 솔로와 실내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국, 미국, 프랑스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 돌아와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독창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솔로 및 레슨 CD를 다수 발표하였고, 그중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레슨〉으로 제38회 레코드대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고, NHK 교육 프로그램 ‘악보가 서툰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강좌’를 진행했다.현재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스미 세이코 음악원을 운영 중이다. ‘즐겁게 음악하기’를 모토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폭넓은 음악교육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역 :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사람은 왜 꿈을 꾸는가』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피아니스트의 뇌』 『식탁 위의 과학 분자요리』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당신의 엔딩을 디자인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이다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면
연습보다 요령
2장 좋은 연주란 내용을 갈고닦는 것
매력적인 연주를 만드는 표현력
귀와 손가락을 연결하는 블라인드 터치
3장 힘을 빼면 연주가 능숙해진다
탈력이 모든 것의 기본
음을 약하게 내는 훈련이 표현력을 길러준다
균형 감각을 기른다
박자 감각이 유지되면 리듬은 간단하다
집중과 집착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친다
4장 피아노가 즐거워진다
능숙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슬럼프는 기회!
단골 곡이 있으면 실력이 는다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방법
발상을 유연하게 하자
악보대로 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5장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
실수에 집착하면 중요한 것을 잃는다
레슨을 받는 의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야 성장한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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