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7년,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만난
43명의 예술가와 삶의 이야기
‘쌈수다’는 부산 지역의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편하고 자유롭게 환대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한바탕 질펀한 수다와 공연의 시간이다. 2010년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온 만남이 2017년 말을 기준으로 328회를 채웠다. 그 기록들을 매년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도 올해로 7권 째다.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차이를 확인하고 새롭게 관계를 맺어가는 이 소박하지만 소중한 실험은 이제 지역예술가들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자 그 자체로 역사가 되고 있다.
지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3040 세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주로 초대되는데 이들은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가감 없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소중한 창작활동을 하며 ‘지역’을 지키고 있는, 나아가 ‘지역’ 의 새로운 문화들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예술가들이 매주 화요일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시민들과 만나 편하고 자유롭게 풀어놓은 썰(?)의 기록. 기형적으로 중앙 집중화 되어있는 한국사회에서 ‘지역’ 이란 화두와, ‘비주류’ 예술 및 문화 활동이라는 이중적 장애(?)를 유쾌하게 극복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상상하고 스스로 실천해가는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문화매개공간 쌈
2009년 12월 설립된 문화매개공간 쌈은 부산교통공사가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사업단 Biki가 운영하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문화 사랑방이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문화를 담아내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연구사업 및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부산문화예술인과 함께 하는 ‘쌈수다’, 기획전시 및 기획공연 진행, 문화예술 행사 정보 제공, 문화예술 관련 자료 비치, 문화예술 강좌 운영, 시민 문화 공간 대여 등이 있다.
작가 소개
저 : 문화매개공간 쌈
2009년 12월 설립된 문화매개공간 쌈은 부산교통공사가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사업단 Biki가 운영하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문화 사랑방이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문화를 담아내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연구사업 및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부산문화예술인과 함께 하는 ‘쌈수다’, 기획전시 및 기획공연 진행, 문화예술 행사 정보 제공, 문화예술 관련 자료 비치, 문화예술 강좌 운영, 시민 문화 공간 대여 등이 있다.
목 차
1부. 쌈수다 - 2017년 43개의 이야기
0103 신호수(전통음악 반주자)- 생명의 북소리
0110 이정화(춤꾼) - 꽃길일래라
0117 박정아(배우) - 세상을 바꾸는 무대
0124 이승진(영화의전당 팀장) - 고전영화 예술영화 독립영화
0131 Jai 정혜정(가수) - 바람이 머무는 곳
0207 윤장미(성악가) - 봄에 핀 장미
0214 남혜진(배우) - 볼 빨간 오춘기
0221 정수희(에너지정의행동) - 판도라
0228 이연정(춤꾼) - 스스로 도는 바퀴
0307 이진희(배우) - 하녀들
0314 정은주(춤꾼) - 비선
0321 나리Nary(해금연주자) - 세상에 해금소리
0328 김지곤(영화감독) - 할매-시멘트정원-서랍
0404 김정묵(문화락) - 문화톡끼
0411 최우석(사하문화사랑방) - 일상으로의 예술
0418 양진철(연극연출) - 두근두근 당당하게
0425 탁서연(바이올리니스트) - 오는 봄날
0502 정세일(스카웨이커스 보컬) - 분노하라, 그리고 표현하라
0509 배현열(수영지신밟기 보유자) - 수영지신밟기
0516 박승온(민화작가) - 민화 아트 부산
0523 제프리 지 친 JEFFREY GEE CHIN (미국 영화 감독) - 이민자의 나라 미국
0530 김재홍(공연·문화기획자) - 풍물꾼이 하는 문화기획
0606 서화성(시인) - 언제나 타인처럼
0613 박혜련(호텔리어) - 삶은 경험해야할 신비입니다
0620 안성혜(연극인) - 서쪽부두
0627 임정숙(생활공예가) - 여름이야기
0801 김윤희(플루티스트) - 플루트의 매력
0808 한지희(한지희클래식) - 우리 옷, 멋을 잇고 누비어
0815 안재국(설치조각가) - 설치조각가
0822 김해진(화가) - 시선 밖, 그곳에 부쳐
0829 허은영(미디어교육연구소) - 우리 동네 마을방송국
0905 이선경(화가) - 화가의 얼굴
0912 이소미(캘리그라피 작가) - 흰여울의 캘리솜, 또 다른 시작!
0919 문지연(연극배우) -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0926 강경희(춤꾼) - 춤추는 몸-hide
1010 김평수(춤꾼) - 기찻길 여행-놀다 가련다
1017 김필남(영화평론가) - 삼켜져야 할 말들
1024 김동백(프레임 24) - 영화 뒤의 소소한 이야기
1021 최윤영(경상도민요보존회) - 도화 널 그리며
1107 김남진(안무가) - 길-걷다, 미생들의 아픔
1114 최은영(피아니스트) - 앙상블 클라줌
1121 전미경(화가) - 그들, 바다가 되다
1128 강주미(춤꾼) - 소녀상 지킴이 예술 활동
2부. 쌈전시 - 2017년 쌈전시
3부. 더 많은 쌈, 더 많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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