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국근대미술 시각이미지 총서’는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형성된 시각문화의 근대적 성격을 조명한 책이다. 전3권으로 구성되며 각각 ‘관중’, ‘창작’, ‘일상’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사회, 예술,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모던 경성’의 시각문화를 제시한다. 근대화를 견인한 당시의 언론매체를 토대로, 주로 신문에서 발췌한 이미지와 기사들을 주제별로 분류?해제하고 연관된 논문들을 함께 수록했다. 본 총서는 문명개화와 식민화 과정이 중첩된 일제강점기 서울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시각문화의 근대적 패러다임을 규명하는 데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일제강점기 박람회와 전시, 쇼윈도와 영화, 그리고 관중의 탄생
일제강점기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역사 및 정치사를 중심으로 행해졌다. 근래 점차 문화사 분야로 연구가 확장되고 있으나 여전히 거대담론 위주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한국미술연구소 한국근대시각문화연구팀에서는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의 시각문화가 어떻게 ‘모던’과 만나는지 실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한국근대미술 시각이미지 총서’를 기획하였다.
그 첫 번째 출발에 해당되는 『모던 경성의 시각문화와 관중』에서는 일제의 조선 강점 직전에서부터 패망 전의 전시체제기에 식민지 경성에서 근대적인 체제의 관람 형식과 제도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고 정착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이와 함께 새롭게 출현한 관중에 주목했다.
공공의 관람을 뜻하는 ‘공람’은 근대의 산물이다. 일제의 주도로 행해진 공진회와 박람회, 박물관과 미술관과 같은 관람제도에서부터 도로와 건물 등 도시 경성의 재구축, 전시체제기 조선신궁을 경성 유람의 명소로 부각시키는 등의 과정은 공적이고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시각문화 확충과 보급이었다. 반면 백화점 갤러리, 영화관, 쇼윈도와 간판 등은 대중화와 상업화를 통해 시각문화가 개인과 일상의 사적 영역으로 들어오게 된 매개체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근대적 볼거리를 대하는 데 있어서도 관람자와 유람자, 감상자와 소비자 등 관중의 다변화 역시 이루어지게 되었다.
신문 기사와 사진을 통해 보는 경성의 시각문화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발행된 여러 신문들이 실제 구독 대상을 달리 했다는 점은 주목을 요한다. 대상의 분리는 신문 기사와 사진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쳐 같은 사안을 두고도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보였다. 이를테면 총독부 기관지였던 경성일보와 그 자매지 매일신보가 민족지를 표방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와는 분명히 다른 기조를 유지했다.
이처럼 개별적이며 때로는 분절적으로 보이는 기사와 사진들은 그 자체로서 당대 시각문화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긴요한 자료이다. 이 책에서는 연구논문들과 함께 다수의 신문 기사와 사진 자료를 싣고 이를 분석한 해설을 첨가했다. 이는 근대 경성의 시각문화와 관중의 체험 양상을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그 변화를 추체험하며 시대성을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박은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미술연구소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양미술사 관련 강의와 칼럼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양의 미술사 및 문화이론의 방법론을 접목한 한국 근현대 시각문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수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198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 시기의 수묵채색화단과 ‘한국화’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이세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와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 시각이미지의 기록적 속성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아카이브에서 전시 기획 및 아카이브 연구를 하고 있다.
이주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근대미술사를 전공했다. 과거의 한 축을 생성하는 복제된 사진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사진과 회화의 관계와 균열을 살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홍선표
일본 규슈대학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문부성 국제교류문화연구센터 특별 초청연구원,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문광부 학예사 운영위원,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및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황빛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동아시아 근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연구원, 김종영미술관 학예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 대안공간 Space M의 대표를 맡고 있다.
목 차
연구논문
경성의 시각문화 공람제도 및 유통과 관중의 탄생 - 홍선표
1920~1930년대 경성의 쇼윈도 - 박은영
영화를 중심으로 본 근대 경성의 여가문화 - 이세영
전시체제기(1937~1945년)의 조선신궁과 군중 - 이주영
자료와 해설
Ⅰ. 경성 스펙터클, 관중의 출현
경관과 도시 이미지
공진회와 박람회
Ⅱ. 시각예술의 공공화와 대중화
박물관과 미술관
백화점 갤러리
Ⅲ. 관중의 시각문화 체험
간판과 쇼윈도
극장과 영화관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