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그 너머의 음악

고객평점
저자황성호
출판사항현대문화출판, 발행일:2017/12/18
형태사항p.299 국판:22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167299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작곡가의 악보는 중세 때 성경과도 같다. 접근 가능한 사람만이 접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었다.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까지 성경 말씀은 소수 사제나 신부들만의 전유물로서 그들에 의해서만이 성도들에게 전해졌다.
그리하여 성경은 개인이든 집단이든 중간 전달자 관점에서 해석되어 서로 다른 주장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이와 흡사하게 악보 역시 독해의 어려움으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그들 대부분 영향력있는 일부 사제(연주자, 혹은 음악학자 등)의 말씀을 믿고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인쇄술 발달과 교육 확대로 일반인 접근이 쉬워지면서 성경의 경우 양상은 달라졌지만 음악은 여전하다.
이 책은 결코 기존 음악 향수법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다양성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보다 고양된 즐거움을 작곡가와 그의 악보에서 찾자는 것이다. 조금만 관심 기울이면 습관적으로 소홀했던 것들이 보이며 여러분의 음악에 대한 생각은 보다 세심해 질 수도, 대담해질 수도 있다.
작곡가의 페달표시로 그가 꿈꾼 음향을 상상하며 그의 핑거링 번호로도 음악은 보다 구체적일 수 있다.
조와 화음에 대한 음악적 문맥 인식이 여러분의 표현을 큰 구조로, 같은 다이내믹 표시라도 그 구조 안에서 고정 값 아닌 상대 값으로 또 음량만이 아닌 음색 값으로 보게 할지도 모른다.
프레이징 슬러의 위치에 따라 음악이 달리 정리되며 무심코 지나쳤던 못갖춘마디 시작이 악장 전체의 고출력 엔진이었음을 느끼게 될지 모른다. 또 연출과 기획자로서의 베토벤을 발견하면서 어떠한 위대성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그의 소시민적 욕망도 엿볼지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성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브르셀왕립음악원에서 작곡과 이론을, 우트레흐트음악원에서 작곡과 전자음악을 공부했다.

이후 추계예술대학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전자음악협회(KEAMS) 초대 회장, (사)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 및 음악원 원장을 역임했다.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VIDEO Cantata>로 2006년 '올 해의 예술상'을 비롯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음악부문 '최우수 예술인상'을 수상한 그의 대표작으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파랑도>, <Universiade>, <Tristis river>, <momento decisivo>를 비롯 플루트, 클라리넷, 현악합주를 위한 <intermezzo cliche>, 세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Triskelion>, 플루트, 첼로, 하프시코드를 위한 <Bach Nori>,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Simple Nori>, 피아노를 위한 <Movement>, 테너 트롬본과 베이스 트롬본, 피아노를 위한 <moments>, 관악합주곡 <黃海>, <動動>과 국악곡 <鎭魂>, <江>, <읍취헌>, <詩想>, <양류사>, 합창곡 <사두봉 신화>, 전자음악 <TV Scherzo>, <Silhouette>, <Contrast> 등이 있다.

1981년 국내 최초의 전자음악서 <전자음악 신데사이저 입문>의 저자인 그는 이후 <전자음악의 이해>도 저술했다.
다년간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연감> 중 작곡 및 양악부문을 기술했으며 아울러 음악 잡지와 신문을 통해 많은 글도 발표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 음악 애호가 중에 5
들어가면서 11
베토벤 5번 소나타 21
베토벤 7번 소나타 37
베토벤 17번 Tempest 58
베토벤 Waldstein 95
베토벤 23번 Appassionato 109
브람스 Op.120-1 1악장 155
브람스 Op.120-1 2악장 167
바이올린 소나타 3번 1악장 191
Dur-moll 215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