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예술로 읽다

고객평점
저자이철주
출판사항네잎클로바, 발행일:2019/02/28
형태사항p.318 국판:23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966103 [소득공제]
판매가격 28,000원  
포인트 8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북측의 관점에서 본 북측의 예술

『조선, 예술로 읽다』는 남측의 비교문화사적 관점이 아니라 북측의 관점에서 북측 즉 ‘조선’의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놓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조선 예술의 정당함과 합리성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의 예술을 다룬 문헌들은 대부분 남측의 관점에서 조선의 예술을 다루어서 실제와는 다르게 해석하거나 심지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조선의 예술은 지도자를 찬양하는 송가와 반미와 전쟁을 부추기는 선동.선전이 전부일 것이라는 편견도 널리 퍼져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조선의 예술이 형성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저자는 북측의 예술계 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은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들을 글에 담아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임진강>의 작곡가인 고종환에 대한 소개나 남측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다룬 글에서 장룡식 지휘자를 정확하게 소개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제에 따라 관련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원고를 구성하였고,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많이 소개하였다.
통일로 가는 길엔 동질성 회복과 정서 공유가 함께 이루어져야만 한다. 예술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매개체로 남과 북, 북과 남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키워줄 것이다. 『조선, 예술로 읽다』를 통해 저자가 오랫동안 남북문화교류사업 현장에서 습득한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조선 예술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과 만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멀게만 느껴지는 ‘통일’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남북 관계

2018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 개선, 교류 활성화, 그리고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 통일이 될까?’ ‘적화통일로 가는 것은 아닐까?’ ‘통일을 전후로 한 사회 혼란과 그 비용이 우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의문은 70년간 굳어진 분단과 반공 이데올로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이는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어온 남북 관계가, 또 그러한 현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적폐가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남과 북은 서로를 신뢰하기에는 그동안 서로를 너무나 적대시하며 다른 길을 걸어왔고 서로를 너무나 모르는 것이다.

예술 교류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

‘조선, 예술로 읽다’의 저자 이철주는 한반도(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존과 공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면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며, 예술 교류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2018년 북측의 설맞이 공연에 호응하는 <통일신년음악회>를 제작해 연례화하는 등 10년 넘게 남북 예술 교류 현장에서 활동해온 저자는 “예술 교류 과정에서 북을 조금 더 알아야 하고, 여기서 서로 다른 게 무엇이고 또 같은 게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가 지적하듯이, 지금까지는 정보의 제한과 불통으로 인해 조선 예술의 진면모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예술 교류가 적대적 관계를 개선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세계사적으로 그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예술을 매개로 감흥을 받고 감동을 공유하는 과정은 남과 북이, 북과 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한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통일의 길로 함께 간다는 지향성을 공유한다면 늦더라도 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조선반도)에서 번영하는 통일 조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이철주
문화기획자인 필자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주대 경제학과와 추계예술대 예술경영대학원(문화기획)을 졸업했다. 동아닷컴(donga.com)과 인터넷엠비시(imbc) 문화사업팀장, 서울시축제심의위원, 부천만화축제운영위원, 고려인이주150주년기념위원회 예술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획사인 익사이트웍스와 유한회사인 케이아트 공동대표, 몽골정부 위촉 주한문화대사, 4·27시대연구원 코리아통일분과 연구위원, 한국민예총 남북교류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평양국제음악회 기획을 시작으로 평양조선미술관 내한전 및 평양민족예술단의 민족가극 <춘향전> 내한공연의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조선 유일의 해외예술단인 <금강산가극단 내한공연>과 <조선무용 50년: 북녘의 명무> 등을 제작했다.
 <남북 해외 청소년 통일미술전>(사할린)과 재일 조선학교를 응원하는 <꽃송이콘서트> 및 <철원DMZ평화음악회>를 제작했다. 기획 및 주관한 <성동겨레의소리축제>를 통해 조선의 음악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18년에는 조선의 설맞이 공연에 호응하는 <통일신년음악회>를 제작해 연례화하였으며, 사할린에서 <남북합동음악회>를 기획했다. 국제평화미술관 건립과 남북합동음악회 세계 순회공연을 기획 중이다.
저서로는 총련계 재일 조선인 원로 시인들의 시집 2권을 편저했으며, 조선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통일동요음반 <길동무>, 고음저대독주곡집 <금강선녀>, 북녘의 남성 성악곡집 <기쁨의 노래 안고 함께 가리라>, 조선민족기악곡집 <소통>, 북녘의 서정가요 독창곡집 <봄>, 조선민족목관악기 선곡집 <들판에서>, 장새납 독주곡집 <열풍>, 금강산가극단 50주년 기념음반 <비약> 등 음반 8종을 제작 출시했다. 최근 예술로 남과 북 그리고 해외를 잇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 예연재(藝連齋)를 공동 설립하였다.

 

목 차

1. <임진강> 작곡가 고종환
2. 예술공연 <추억의 노래>와 음악정치
3. 조선의 국보적 걸작 <눈이 내린다>
4. ‘세상에 부럼없다’는 지휘자, 채주혁
5.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6. 재일 조선인의 꽃, 프리마돈나 조청미
7. 평양 클래식 열풍의 주역, 조선국립교향악단
8. 세계 최고의 교예예술로 탄생한 춘향전
9. 비르투오소 백고산
10. 조선 최고의 작곡가 부부, 문경옥과 리건우
11. 통일도 ‘단숨에’, 예술선전대
12. 조선 대중음악의 레전드, 작곡가 리종오
13. 김정일 회고음악회
14. 김정은식 음악정치
15. 수령제와 ‘발걸음’
16. <우리는 하나>로 통일 조국을 노래한다
17. 조선 음악계의 거장, 김원균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18. 북녘의 박물관을 가다
19. 대지가 흔들려도 우리는 간다
20. 강성대국 100주년 최고의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
21. 조선무용예술의 1번수, 최승희
22. 통일의 날이 온다, <돈돌라리>
23. 서울에서 만나는〈평양성 사람들〉
24. 일본에서 꽃핀 조선의 민족무용, 최승희의 후예들
25. 남북의 언론이 소통한다
26. 혁명의 동지이자 민족의 DNA인 <아리랑>
27. 달려가자 통일로: 장룡식과 삼지연관현악단
28. 조선 음악의 시작과 끝, 만수대예술단
29. NK-POP을 탄생시킨 보천보전자악단
30. ‘자주, 친선, 평화’의 평양국제영화축전
31. 창립 60주년의 미술 창작의 산실, 만수대창작사
32. 민족무용으로 하나 되는 남과 북
33. 재일 동포사 최초 동포가극, <사이타마 야키토리 가게 이야기> 참관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