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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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윤호
출판사항도도, 발행일:2020/07/13
형태사항p.457 A5판:21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3309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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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화에서도, 완전범죄는 없어야 한다!
37편의 영화 속에 숨은 범죄의 진실을 파헤치다!


37편의 영화와 10개의 테마로 알아보는
 영화 속 범죄 코드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는 10개의 주제 아래 37편의 범죄영화를 나눠서 각 편의 범죄 코드를 해석한다. 1973년 개봉된 「황무지」를 시작으로, 다큐 영화의 절정이라고 평가받는 「거짓의 F」,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치 미 이프 유 캔」,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를 대중화시킨 「양들의 침묵」, 21세기 새로운 유형의 범죄를 암시한 「인셉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전향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을 그린 「메멘토」, 일반인에게 사회화가 존재한다면 재소자에게 교도소화가 있다는 걸을 알려준 「예언자」, 범인의 살인 행각이 아니라 범인을 쫓는 기자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디악」, 언론의 힘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스포트라이트」 등 걸작을 통해 범죄 코드를 설명하고 범죄를 약화시키는 해결 방안까지 알려주고 있다. 그저 범죄를 프로파일링하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범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까지 제시하는 책은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가 최초일 것이다.


왜 범죄영화는
 모방범죄를 유발하고 일반인의 죄의식을 약화시키는가?
대중매체와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로, 특히 범죄는 언론에서 재구성되기도 한다. 현대사회는 범죄 이미지로 가득하고, 신문과 방송은 하루도 빠짐없이 각종 범죄사건을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시민은 대중매체가 표출하고 표현하는 이미지를 거침없이 받아들이며, 그것이 곧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 특히 영화의 경우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행동과 심리 묘사를 더 잘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가해자나 피해자에게 감점을 이입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한다. 이로 인해 대중은 더 사실처럼 만드는 영화에 비친 범죄를 진실이라고 믿어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특히 범죄 정보를 왜곡되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도 한다. 특히 모방범죄는 왜곡된 관점을 통해 파생된 좋지 않은 폐해다. 그렇다면 우리는 범죄영화를 어떻게 해독해야 할까? 범죄영화 속에 숨은 범죄 코드(암시, 교훈, 메시지 등)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범죄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과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범죄학 박사 이윤호 교수가 은퇴를 앞두고 범죄영화를 통해 우리가 꼭 염두에 둬야 할 범죄에 대한 바른 시선을 제공싶다는 큰 의미를 담고 집필한 책이다. 이윤호 교수는 더 이상 완전범죄는 없어야 하며 더불어 장기미제사건이 있어선 안 되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범죄의 진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억울하게 상처를 받거나 죽어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범죄자는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직언한다. 특히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는 수형자와 교화 개선과 사회복귀의 문제점도 놓치지 않는다. 결국 그들도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사람들이라면 누범자가 되지 않도록 대중의 인식과 지역 내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그것이 범죄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범죄의 모든 것을 담은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다.


왜 범죄학은 범죄영화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가?
범죄학 측면에서 바라보는 범죄영화는 어떤 모습일까? 범죄학이 범죄와 범죄자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노력이라고 정의하면 영화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범죄영화는 스스로 자신만의 형태의 진실과 제약을 가지기 때문에 학술범죄학과는 다른 담론을 형성한다. 범죄를 문화 충돌의 산물로 이해하거나 아동학대범을 바로 옆집 남자 정도로만 가볍게 표현하는 식 등이다. 그럼에도 범죄영화는 대중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다는 선에서 학술범죄학의 범주 그 이상을 다루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을 대중매체의 형성하는 담론을 ‘대중범죄학’이라고 명했다. 대중범죄학은 이론적 타당성이나 경험적 정확성에 있어 학술범죄학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전파력의 규모가 크며 사회적 중요성이 증대된다. 범죄학은 다학제적 학문으로, 범죄가 있는 모든 분야를 포함해야 한다. 그적 학술범죄학은 이성에, 대중범죄학은 감정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이다. 범죄학에 기반한 대중범죄학의 규모는 증대하면서 포괄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는 대중범죄학의 활로를 넓히는 데 시발점이 될 것이다. 더불어 대중들은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에서 설명하는 범죄 코드를 통해 범죄의 유형, 가해자와 피해자의 상황, 형사기관과 제도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윤호
대한민국 최고의 범죄학자인 이윤호 교수는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당시 국내에서 유일했던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군 제대 후 범죄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경찰행정학과를 개설해 범죄학과 형사정책학 분야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시간주립대학교의 형사사법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1987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요대학에서 범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지 취업을 권하는 은사 교수들의 고언을 뿌리치고 귀국하여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경기대학교 교정학과 학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교학2처장 등 보직을 수행하다 마음 한편에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던 실무 경험을 쌓고자 최초의 민간전문가 개방형 임용을 통해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으로 근무했다.
그 후 학교의 대외협력처장을 거쳐 행정대학원장의 보임을 수행하던 중 모교인 동국대학교의 특별 초빙으로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입학처장, 사회과학대학장, 행정대학원장, 초대경찰사법대학장과 경찰사법대학원장을 역임하고, 대외적으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그리고 대한범죄학회 초대회장, 한국경찰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대테러정책학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현재도 범죄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찰청 최초로 등록된 사단법인 목멱사회과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교수로서 많은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0년 8월 31일,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열정을 쏟아 부은 동국대학교를 은퇴하고, 고려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범죄학과 경찰학 그리고 피해자학과 관련한 100여 편의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발표하고, 저서로 『범죄학』 『경찰학』 『교정학』『피해자학』『범죄심리학』 『현대사회와 범죄』 『범죄 그 진실과 오해』 『피해자학』 『한국형사사법정책론』 『청소년비행론』 등을 집필했고, 범죄의 대중화를 위해 『연쇄살인범, 그들은 누구인가』『세기와 세상을 풍미한 사기꾼들』 등을 출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하루 한 줄, 행복에 물들다』 『인생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 등을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는 『폭력의 해부』가 있다.

 

그린이 : 박진숙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한 박진숙은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면서 얻은 느낌을 붓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림이 실린 책으로는 『하루 한 줄, 행복에 물들다』 『연쇄살인범, 그들은 누구인가』 『세기와 세상을 풍미한 사기꾼들』 『인생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등이 있다.

 

목 차

CHAPTER 1
비뚤어지다_ 어긋난 우쭐함이 빚은 젊은 날의 영웅적 허상
-황무지
-스프링 브레이커스
-블링 링

CHAPTER 2
거짓말하다_위작과 위조의 경계
-거짓의 F
-캐치 미 이프 유 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CHAPTER 3
흐트러지다_ 나도 나를 모르는 분열
-폴링 다운
-살인의 해부
-양들의 침묵
-살인의 해부

CHAPTER 4
파헤치다_ 묻어버리기엔 너무 무거운 잔혹한 진실
-스포트라이트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조디악
-썸머 오브 샘

CHAPTER 5
오르고 싶었다_주체할 수 없는 욕망과 끝이 없는 추락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
-좋은 친구들
-LA 컨피덴셜
-아메리칸 허슬
-갱스 오브 뉴욕
-시티 오브 갓

CHAPTER 6
훔치다_내 것이 아닌 것엔 손대지 말아야
-인셉션
-오션스 일레븐
-내일을 향해 쏴라
-뜨거운 오후
-저수지의 개들

CHAPTER 7
뒤집어쓰다_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도 억울한
-도망자
-쇼생크 탈출
-메멘토

CHAPTER 8
멈추지 못하다_숨길 수 없는 본능의 실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올리버 스톤의 킬러
-트래픽

CHAPTER 9
아무도 모른다_익명성과 무관심 속 고독
-콜래트럴
-예언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CHAPTER 10
되갚다_당한 자만이 되갚아줄 수 있는
-씬 시티
-몬스터
-뮌헨
-델마의 루이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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