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속되는 무세계성Worldlessness의 시대
세계가 있는 삶을 향한 존재론적 성찰의 현장으로 초대!
예술과 정치가 만날 때, 하나의 세계가 열린다
“…… 인간의 자기 형성 노력에서 중요한 것이 심미적 감성의 발달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그것은 감각이 인간 현실의 확실한 토대라는 데에서 시작한다. 도덕적이든 아니든, 어떤 추상적인 원리가 의심할 수 없는 삶의 토대로서의 감각 또는 지각 현실을 절제切除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삶을 단편화하는 일이다.
독단적 정치 이념에 의한 삶의 희생도 거기에서 나온다. 그러나 추상적인 원리와는 다른 의미에서 감각은 사람의 삶을 단편화된 순간에 갇히게 할 수 있다. 온전한 삶은 그것들이 하나의 지속으로 형성됨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정치적 조화의 계기가 생겨난다. …… 사람에 내재하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충동은 이 혼합(감각과 이성, 물질과 정신)에 형성의 힘을 제공한다. 형성을 향한 움직임은 놀이의 여유 속에서 드러난다. 삶에의 지향과 거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놀이는, 그 여유로움을 통하여, 현상 세계의 형상을 드러낸다. …… 심미성의 특징은 높은 정신의 원리를 내포하면서도 그것을 결코 추상적인 이념으로, 즉 강제적 성격을 띤 정신적 목적―이성적이거나 도덕적인 목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 이렇게 하여 도덕이나 정치적 원리―평등한 우애의 관계를 포함한 정치적 원리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특징, 인간 사회의 특징이 될 수 있다.”
_ 김우창, 『자유와 인간적인 삶』 서문 중에서
작가 소개
인천의 원도심 미추홀구에서 태어나 지금은 석바위 연구실을 거점으로 동네 지식인으로 살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 돌봄을 결합하는 사회적 돌봄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의 주도하에 심미적 정서의 ‘발달돌봄’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 이사와 학산문화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소중해진 생태-문화적 삶의 로컬 프로젝트를 도모하고 있다.
대학 시절 탈춤동아리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공장 노동자 탈춤 소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 1980년대를 노동현장에서 보냈다. 1990년대 중반부터 교사극단 ‘징검다리’에서 학교현장을 다룬 공동창작극 작업을 하면서 교육운동에 발을 딛기 시작한다. 문화연구 ‘시월’ 운영위원으로 노동자 문화와 문화정치, 비판적 문화이론 등을 공부하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문화정책 연구」(2005)를 수행했고, 『문화·현장·방법론』(2007), 『포스트모던 조직론』(2010) 등을 공동으로 펴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온라인 교육기업 이투스그룹과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 업무를 하면서 우리의 교육현상을 교육과정연구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어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에 들어간다. 혁신학교를 심층 참관하고 비고츠키(Vygotsky)의 문화심리학에 기반을 둔 발달교육 이론을 공부하면서 『행복한 혁신학교 만들기』(2011)를 같이 펴냈으며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와 인천새로운학교네트워크 회원으로 교육담론적 실천 활동을 한다.
최초의 도시형 대안학교인 성미산학교 설립과정에도 참여하여 「성미산마을 사례 분석과 지역 분석의 기본틀 연구」(2012)를 함께 수행했으며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의 「마을공동체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2013)을 자문하였고 마을공동체연구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그 외에도 한국방정환재단 전문위원, 인천민예총 편집주간과 정책위원, 인천문화재단 문화포럼 위원장, 꾸물꾸물문화학교 동네예술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근래에 지은 책으로는 『공간, 문화, 정치의 생태학』, 『교사와 부모를 위한 발달교육이란 무엇인가?』, 『전체 안의 전체 사고 속의 사고』, 『경쟁을 넘어 발달 교육으로』(2015 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부 삶의 지평과 예술적 구성
1. 삶의 지평 속으로
지평과 생활세계, 세계-내-존재
지각의 장, 지평
삶의 지평으로서의 생활세계
세계-내-존재가 된다는 것
인간 존재의 장소론적 이해
삶의 지리적 현상: 위치와 장소 그리고 풍토
거주, 장소의 세계 구성
마음이 머무는 세계, 장소
2. 삶과 예술 사이에서
삶으로서의 예술
예술과 놀이의 교육적?윤리적 효과
시인을 추방한 플라톤의 형이상학
미메시스의 예술 창작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자연의 모방과 테크네, 포이에시스로서의 예술
예술의 미학화와 인간성의 확장
미학의 성립 과정
미학으로 본 인간
예술매체의 감각성과 프락시스
예술적 놀이의 미학과 자유
유희활동의 미학적 구조
세계의 미학적 전유, 자유와 형상화
미학의 실천으로서의 미적 교육
예술로서의 삶
감성적 삶의 방식, 심미성
감각과 상상력의 미학적 힘
미학적 주체 되기
2부 세계가 있는 삶의 예술과 정치
1. 어떻게 삶을 예술로 가꾸는가?
살 만한 삶의 의미와 조건
거주함의 이해
지각과 기억의 장소성
감정, 세계 체험의 내재성
감성적 세계의 심미적 구성
고양된 감각의 세계
정서와 경험의 예술
예술의 현장성, 커뮤니티 예술
미적 체험의 형이상학
형상화와 관조의 심미적 체험
도취의 예술가 형이상학
존재 진리의 장소, 예술 작품
2. 세계가 있는 삶의 정치적 배치
삶의 세계와 정치
근대 합리성과 통치성
유토피아에 대한 성찰
합리화를 넘어선 삶의 민주주의
세계-내-존재의 사는 방식
세계-내-존재의 장소 정체성
의미화의 공간, 의미 그물망
삶의 테두리, 지역성
인간 상호성의 윤리, 의례
의례와 문명화
정치공동체의 균형 감각과 양식
의례의 무목적성
제도와 예술의 인간적 구성
통치양식으로서의 제도
생활세계의 재구성, 커머닝과 커먼즈
예술의 기능과 창조성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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