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쉽다, 재밌다, 그러다 눈이 트인다
명화가 명화인 이유
내가 그 명화에 빠져들 이유
한눈에 보이는 내 손안의 미술관
1. 누구라도 빠져들어 내 것으로 남는 미술 교양
다비드, 성공의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프리드리히, 이 세상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그건 무엇일까?
로트레크, 빨간 풍차의 카바레! 그가 클럽에 미친 이유는?
모네, 이 남자!! 왜 자꾸 똑같은 그림을 그리는 거죠?
세잔, 네? 현대 미술이 저 때문에 시작된 거라고요?
칸딘스키, 저기요! 추상 미술 나만 이해 못 하는 거예요?
누구라도 쉽고 재밌게 미술에 빠져들면서도 우리가 미술관을 가는 목적, 미술을 알고자 하는 본질을 놓치지 않았다. 흥미진진한 거장들의 삶과 그들을 탄생시킨 시대적 배경을 통해 명화가 명화인 이유, 그렇게 그린이유, 거장들의 작품들이 바꿔 놓은 것, 그리고 내가 그 명화에 빠져들 이유를 쉽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2. 쉽다, 재밌다, 그러다 눈이 트인다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16작가의 삶과 명화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우리가 명화를 통해 알고 싶어 하는 것, 알아야 할 것들을 정확하고 명쾌하게 짚어줌으로써 뿌듯한 지적성취감을 선사한다. 거기에 명화와 예술의 가치는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흘러가는 것과 남겨지는 것, 시대에 갇히는 것과 시대를 넘는 것, 아집과 독창적인 것들을 구분할 수 있는 흐름을 잡아줌으로써 우리의 시선을 확장해낸다.
3. 이 책이 우리를 미술에 빠지게 하는 이유
미술의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거장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성공하기 위해 얕은 수를 썼으며, 소통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했고, 자기의 재능을 의심했으며, 비평에 상처받았고 먹고 살기위해 발버둥쳤으며 예기치 않은 불행에 주저앉곤 했다. 시대는 고루함과 격정이 함께 공존했으며 지키려는 자와 부수려는 자들이 격렬하게 충돌했다. 그들은 그런 삶과 시대를 견뎌내고 자신을 지키면서도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사랑, 불안, 고통, 욕망, 한계를 마주하고 끌어안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냈다. 마침내 찾아낸 그들의 방식을 믿고 감내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누구와도 다른 결과 아우라를 빛내는 작품을 탄생시켰기에 그들의 그림은 시간의 파도에 침몰하지 않고 영원히 남겨졌다. 이런 과정은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삶의 결과 결코 분리되지 않기에 빠져들고 남겨지고 기억된다. 이 책은 명화에 담긴 인간, 삶, 시대를 통합적으로 읽어내 미술교양의 폭을 넓히고 그 속에서 명작의 가치와 의미를 현재 우리자신의 삶에 반추할 수 있도록 안내해 마침내 내 것으로 만든다.
작가 소개
안용태
CGV 무비 토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10년간 전국의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2,300회가 넘는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 그의 강연은 인문학과 예술의 핵심적인 가치를 아주 쉽게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져 회차가 거듭될수록 수강생이 늘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하게 예술과 인문학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그것이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알려 주고 자신의 삶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은 책으로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유쾌한 고독』,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가 있다. 그의 저서와 관련된 모든 강연은 유튜브 채널 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목 차
01. 자크 루이 다비드
성공의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진실이냐? 선동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천재라고 쉽게 성공하는 건 아냐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심플함 속에 담긴 고요한 열정!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진절머리나는 공포정치가 시작되다
황제의 관은 내가 직접 쓰겠다!
성공의 끝에서 기다리는 건 무엇일까?
02.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이 세상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그건 무엇일까?
이 남자의 표정이 궁금하다
이 세상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숭고한 것이다
커피를 마시며 창밖으로 바라보는 폭풍은 어떤 느낌일까?
03. 프란시스코 데 고야
나도 모르는 내 안의 광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우리 내면에 숨겨진 광기는 어떤 모습일까?
왕가의 초상화에 담긴 막장
야한 그림이 보고 싶어? 그건 몰래 봐야 해
광기는 누구에게나 있다. 언제냐가 중요할 뿐!
전쟁의 잔혹함 끝에서
인간의 내면을 담아낸 검은 그림들
04. 외젠 들라크루아
로맨틱 가이, 사실 전쟁 때문에 유명해졌다는데?
잘생기고 댄디한 남자를 누가 싫어할까?
그림에 문학을 담아낸 들라크루아
푸생이냐? 루벤스이냐?
키오스 섬의 학살, 그리스 독립전쟁으로 유명세를 떨치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불꽃처럼 타오른 낭만주의의 전성기
05. 구스타브 쿠르베
장발장이 훔친 빵 한 조각이 새로운 예술을 불러왔다던데?
세상은 위대한데 내 삶은 너무나 비참해!
도대체 이 그림의 의미는 무엇이지? 뭐긴 서민의 삶이지!
천사를 보여주면 천사를 그려주겠다
드디어 노동자의 세상이 열리긴 했는데
06. 장 프랑수아 밀레
세상에서 가짜 그림이 가장 많은 밀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야한 그림이나 그리던 밀레?
내가 제일 잘 아는 건 농촌 풍경
시골 풍경을 담으려면 시골로 가야지!
시골 사람들의 삶은 비참하기만 할까? 그건 착각이야.
만종은 누구의 품으로?
불같이 화를 낸 밀레
07. 에두아르 마네
인상파 화가들의 대부 마네! 알고 보면 되게 소심하던데?
아니 도대체 술주정뱅이를 왜 그리는 거야?
파리의 풍경은 너무나도 화려하다.
1863년 낙선전이 열리다
올랭피아, 소심한 남자의 작은 반항
마네! 인상주의자들의 대부가 되다.
08. 클로드 모네
이 남자!! 왜 자꾸 똑같은 그림을 그리는 거죠?
자기가 마네인 것처럼 행세하는, 저 모네라는 녀석은 누구지?
모네! 풀밭 위의 점심을 따라 그리다
요트 경기와 함께 싹튼 빛의 예술
아 몰라! 그냥 인상이라고 해!
그는 하나의 눈이었다. 하지만 얼마나 대단한 눈인가?
이 남자! 왜 자꾸 똑같은 그림을 그리는 거죠?
지베르니에서 등장한 추상의 가능성
09. 오귀스트 르누아르
예쁜 여자만 그린 르누아르! 그의 진짜 정체는?
처음부터 여자만 그린 건 아니었다네.
안 그래도 힘든 삶인데, 굳이 아름답지 않은 것을 그릴 필요가 있을까?
르누아르의 첫 번째 연인, 리즈 트레오
화염 속에서 사라진 또 다른 사랑
알고 보면 순정파, 르누아르의 진짜 모습
드디어 인상파 전시회가 열리다
포기는 없다. 계속해서 열리는 인상파 전시회
인상주의와의 결별을 결심하다
표현주의의 가능성을 열다
10.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빨간 풍차의 카바레! 그가 클럽에 미친 이유는?
귀족 가문의 사랑받지 못한 아이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파리
로트레크가 밤 문화에 푹 빠져 있었다고?
영화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카바레 광고? 이렇게 해야 장사가 잘 되지!
여자한테 관심 없는 남자도 있어?
11. 조르주 쇠라
그림을 과학적으로 그린다고? 말이 돼?
재능 없는 사람이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은?
신인상주의의 점묘법이란 무엇일까?
점 찍어서 누드를 그릴 수 있을까?
과학으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너무 이른 죽음을 맞이한 쇠라
12. 빈센트 반 고흐
사실 고흐는 소문난 금사빠라던데 정말일까?
사랑받지 못한 외로운 아이, 고흐
금방 사랑에 빠지는 남자, 빈센트
팔리지 않는 그림들
별이 빛나는 아를의 밤 풍경을 사랑하게 되다.
고흐는 왜 고갱에게 집착했을까?
행복과 불안은 한 끗 차이?
불안한 감정이 불러온 죽음
13. 폴 고갱
고갱이 원시의 자연에 이끌린 이유는?
예술가의 삶이냐? 평범한 삶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갱은 어쩌다 원시의 자연에 이끌렸을까?
드디어 자유를 얻은 회화
고흐와 고갱의 잘못된 만남
고갱의 종합주의란 무엇일까?
타히티에서 만난 원시의 삶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14. 폴 세잔
네? 현대 미술이 저 때문에 시작된 거라고요?
아버지! 성공보다는 자유롭게 그림만 그리고 싶어요
환영받지 못한 세잔의 부인
세잔이 인상주의로 빠져든 이유는?
오랜 친구, 졸라와 절교하다
사물이 가진 본질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체험된 시각이란 무엇일까?
15. 바실리 칸딘스키
저기요! 추상 미술 나만 이해 못 하는 거예요?
음악이 주는 감동! 그림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재현에서 추상으로
헉! 어제 밤에 본 이상한 그림의 정체는 무엇이죠?
완전한 추상을 위하여!
우주를 떠다니는 벌레 같은 그림은 뭐죠?
16.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먹고 자란 괴물! 그의 이름은 뭉크?
이보다 더 불행할 수 있을까?
당신은 나의 마돈나이자 메두사
불안을 먹고 자란 괴물! 그의 이름은 뭉크?
황홀경에 빠진 여인, 매혹적인 그녀는 혹시 뱀파이어?
너는 나의 끔찍한 지옥이야!!
삶의 중요한 순간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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