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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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성현
출판사항생각의힘, 발행일:2022/06/30
형태사항p.324 46판:20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9555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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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쩌면 영화보다 더 기억 속에 남을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음악 전문기자 김성현이 들려주는

클래식과 영화의 밀도 있는 이야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도

귓가에 맴도는 그 선율들을 찾아서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와 음악을 손이 가는 대로 혹은 개인의 취향대로만 선정하지 않았다. 독자들에게 이야기할 영화와 음악을 고르는 몇 가진 기준을 세웠는데 난해한 예술영화나 음악영화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영화나 음악을 고를 때 가능한 한 중복되지 않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 독자들이 책에서 말하는 영화와 음악을 너무 생소하게 느끼거나 기시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또 반면에 너무 익숙한 음악만 소개하는 것도 경계했다. 가령 영화 〈기생충〉속의 그럴싸한 ‘짝퉁’ 클래식 음악이 그렇다.


짜파구리 장면의 현악합주처럼 이 영화에서는 바로크풍의 의고적 음악이 자주 흐른다. 기택이 기사 면접을 보기 전에 수입 승용차 매장에서 운전할 차량을 사전 점검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믿음의 벨트”처럼, 계획을 꾸미는 장면에서 나온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처럼 후대에 작곡한 바로크 풍의 음악을 ‘유사 바로크’라고 부른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흐르는 바로크 풍의 음악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모습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믿음의 벨트’도 언제든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영화에서는 가진 자의 위선과 못 가진 자의 사기를 모두 풍자하는 장치가 된다.

_〈기생충〉과 헨델의 〈로델린다〉, 143쪽


저자는 각 글의 끝부분에 특별히 ‘이 한 방의 음반’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책에서 소개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은 최적의 음반을 추천하는 세세함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같은 음악이더라도 어떤 지휘자, 어떤 연주자가 어떻게 음악을 해석하고 연주하는지에 따라 그 감상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이 감상할 음반을 고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글과 함께 추천 음반을 들어본다면 독자들에게도 기존에 들리지 않던 소리와 이야기가 귓가에 맴돌 것이다. 이는 저자가 전 세계 클래식 공연장에서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을 수백 회 이상 마주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서문 끝에서 만약 15년 뒤에도 운이 닿는다면 ‘노년의 회상’을 보태어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3부작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화부 기자로서 영화계와 음악계를 두루 섭렵했고, 특히나 클래식 음악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기자라고 칭할 수 있는 저자의 겸손하면서도 묵직한 바람이다

작가 소개

김성현

성악을 전공하고 평생 교사 생활을 했던 조부 덕분에 어려서부터 음악을 벗했다. 조부가 타계했을 때 손자에게 물려준 마지막 선물도 손때 묻은 클래식 음반들이었다. 그 영향으로 지금도 마음속 최고의 오페라는 푸치니의 〈토스카〉, 최고의 소프라노는 레나타 테발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정경화다.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 상임지휘자인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겸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번역했다. 성경을 바탕으로 클래식 종교음악을 소개하는 『바이블 클래식』, 일간지에 연재한 ‘클래식 ABC’ 코너를 바탕으로 『클래식 수첩』을 썼고,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으로 묶어냈다. 32편의 영화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한 『시네마 클래식』과 프랑스 문학을 뼈대로 한 오페라를 소개한 『봉주르 오페라』를 썼다. 또 현대음악 입문서 『오늘의 클래식』과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차르트』를 썼다. 대중에게 클래식을 친숙하게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클래식 톡’을 운영하며 직접 관객과 만나는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목 차

서문 … 6


1.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11

2. 〈얼라이드〉와 하이든 현악 4중주 〈황제〉… 20

3. 〈컨택트〉와 막스 리히터의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 … 28

4. 〈밀정〉과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36

5. 〈덩케르크〉와 엘가의 “님로드” … 45

6. 〈프라하의 봄〉과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 53

7.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 61

8. 〈버드맨〉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 70

9.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와 파헬벨의 “카논” … 80

10. 〈피아니스트〉와 쇼팽의 발라드 1번 … 90

1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베르디의 〈레퀴엠〉… 100

12. 〈시〉와 슈베르트의 〈보리수〉… 110

13. 〈아가씨〉와 라모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120

14.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30

15. 〈기생충〉과 헨델의 〈로델린다〉… 141

16. 〈조용한 열정〉과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 151

17. 〈작은 아씨들〉과 슈만의 〈어린이 정경〉… 161

18.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푸치니의 〈투란도트〉… 172

19. 〈007 퀀텀 오브 솔러스〉와 푸치니의 〈토스카〉… 182

20. 〈양들의 침묵〉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192

21. 〈스탈린이 죽었다!〉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 202

22. 〈스파이 브릿지〉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 213

23. 〈엑스 마키나〉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223

24. 〈바이스〉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33

25. 〈킬링 디어〉와 구바이둘리나의 “기뻐하라!” … 244

26.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 255

27. 〈언터처블: 1%의 우정〉과 베버의 〈마탄의 사수〉… 265

28.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비발디의 〈사계〉… 275

29. 〈소셜 네트워크〉와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 285

30. 〈원더우먼 1984〉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296

31. 〈암살〉과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 307

32. 〈씬 레드 라인〉과 포레의 〈레퀴엠〉… 31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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