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루에 들솟은 먹비늘-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개관 15주년기념 초대전-

나는 평생을 눈 먼 손으로 인생을 만지작거린 것은 아닐까?

흰 바탕의 수묵화에서는 정숙함과 순수함이, 푸른 바탕에서는 우아함과 신비함이 흐르겠지만 모두 경건함을 갖추려 애썼다.

때문에 두 방에 전시된 작품들을 돌아보며 ‘나는 누구인가?’를 놓고 짙은 사유의 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이는 새로움을 향한 자유의 여정에나 선 사람들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 작은 보탬일 수 있다.

지은이 : 정명희

기산 정명희(1945~)는 운보 김기창 선생에게 사사하였다.

개인전-한가람미술관등 국내외에서 90여회, 서울국제전, 퀼른아트페어, 사울마니프 등에 초대 되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운영· 심사 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화 동질성전 창립회원·한국미협·광화문아트포럼·한국앙데팡당전 고문으로 대한민국 미술문화상·GIAF예술상·대전광역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 정영희 미술관 명예관장으로 활동 중이다.

화시집 ‘벼루에 들솟은 먹비늘’ 외 시·소설집등 30여권의 저서가 있다.

1부. Freedom Trail 2023

13 작가노트-생각은 Outsourcing 할 수 없다

18 자유의 여정 시리즈

54 평론- 구본호 광장/미학박사

59 자유의여정 시리즈

95 평론-허나영 교수/비평가

2부. 벼루에 들솟은 먹비늘

100 프롤로그

104 시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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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시편 81

186 에필로그

188 해설-고광률 교수/소설가

196 기산 정명희 악력

198 기산 정명희 작품목록

200 기산 정명희 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