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고객평점
저자이원율
출판사항알에이치코리아, 발행일:2023/06/30
형태사항p.479 국판:22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55763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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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림을 만날 때 내가 알고 싶은 이야기”

르네상스부터 팝아트까지, 스토리를 품은 23번의 미술 수업!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 첫 번째 책!

‘이건희 컬렉션’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이 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열띤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한때 반짝하고 끝날 줄 알았던 미술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은 이 ‘미술 열풍’에 올라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실주의, 낭만주의,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등 공부를 해도 헷갈리고 도통 흐름이 손에 잡히지 않는 미술사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독자들이 그림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누적 조회 수 700만 회 이상, 〈헤럴드 경제〉 최고의 인기 칼럼 시리즈 ‘후암동 미술관’의 첫 번째 책으로, 이원율 기자는 칼럼들을 묶어 책으로 내달라는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이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이론 편’을 새롭게 다듬고 고쳐 썼다. 그 과정에서 문장들이 한결 풍부해졌으며 역사적 사실도 다시 점검된 끝에 명확해졌다.

저자는 르네상스부터 팝아트까지 총 23개의 사조를 다루는 한편, 각 사조의 ‘아버지’라 불릴 만한 선구적 예술가 23명을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다만 화가의 대표작에 관한 단편적인 해석에서 멈추지 않고 그의 일생과 그 사조의 특징까지 전체를 아울러 조망한다. 목차를 따라가며 읽다 보면 어느새 미술 화풍의 흐름을 자연스레 외울 수 있고, 빈센트 반 고흐와 구스타프 클림트 중 누가 ‘선배’인지 더는 헷갈리지 않게 된다. 마네와 모네의 그림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제대로 된 생애 첫 미술사 수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안성맞춤으로 다가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원율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2013년,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충격과 감동을 받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미술 비전공자이기에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 그 결과 누적 조회 수 700만 회 이상,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세상에 내놓았다.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친 기자답게 집요하고 꼼꼼하게 사실을 되짚고 풍부하게 설명한 글로 화제를 모은 그의 칼럼에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흥미롭게 읽게 된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도 이해할 수 있다.” “토요일만 되면 기다려지는 기사.”라는 호평이 가득하다.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라는 말을 믿으며, 독자들에게 미술로 인해 풍부해지는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하룻밤 미술관》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Part 1: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

1. ‘인간처럼 우는 천사가 있네?’ 인간의 눈을 가진 최초의 화가

르네상스 선구자: 조토 디 본도네

2. 벽을 파낸 게 아니라 그림입니다! 600년 전 그림에서 풍기는 3D의 향기

원근법 선구자: 마사초

3. 결혼식이야 약혼식이야? 중요한 건 도장이라고!

유화 선구자: 얀 반 에이크

4. ‘레드벨벳’도 춤추게 한 이 화가의 정체, 정말로 악마의 아들인가요?

초현실주의 선구자: 히에로니무스 보스

5. 아리따운 금발 여인, 누구 목을 베고 있는 거야?

바로크 선구자: 카라바조

6.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섬, 무거운 이야기는 두고 오세요!

로코코 선구자: 장 앙투안 바토

7. 시대의 선택을 받은 남자. 그 진심이 궁금해!

신고전주의 선구자: 자크 루이 다비드

8. ‘뗏목 위에 있던 게 정말 사람일까?’ 표류가 남긴 격정적인 낭만

낭만주의 선구자: 테오도르 제리코

9. “천사요? 데려오면 그려드리죠” 프랑스에서 가장 오만한 남자

사실주의 선구자: 귀스타브 쿠르베

10. “내가 화가가 될 상인가?” 조선의 얼굴 중 우리가 몰랐던 사실

사실주의 특별 편: 윤두서

11. 벌거벗은 이 여자, 뭐 때문에 빤히 쳐다보나

인상주의 선구자⑴: 에두아르 마네

12. “실력도 없으면서 폼만 잡아” 욕먹던 이 그림, 3,900억이라고요?

인상주의 선구자⑵: 클로드 모네

Part 2: 신인상주의부터 팝아트까지

13. 수백만 개의 점으로 완성한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

신인상주의 선구자: 조르주 쇠라

14. 반 고흐 최애작? 별밤도 해바라기도 아닌 ‘이 사람들’

표현주의 선구자: 빈센트 반 고흐

15. 이 ‘사과’ 때문에 세상이 뒤집혔다고? 도대체 왜?

근대 회화 선구자: 폴 세잔

16. ‘생각하는 사람’ 진짜 정체, 남모를 사정도 있었다

근대 조각 선구자: 오귀스트 로댕

17. 금빛으로 빛나는 애절한 키스, 주인공은 누구일까?

분리파 선구자: 구스타프 클림트

18.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 정글, 사실 꿈에서 본 겁니다!

근대 초현실주의 선구자: 앙리 루소

19. 헐크색 피부를 갖게 된 이 여성, 그놈의 남편 때문에!

야수주의 선구자: 앙리 마티스

20. 화폭 위에 음악을 담은 잘생긴 법학 교수님

추상회화 선구자⑴: 바실리 칸딘스키

21. “이건 나도 그리겠다!” 아니, 아마 그리다 도망칠걸?

추상회화 선구자⑵: 피터르 몬드리안

22. 스파게티 면발 아니야? 1,315억에 팔린 그림, 충격적 이유

액션페인팅 선구자: 잭슨 폴록

23. 몸 좋은 보디빌더, 거대 막대사탕 들고 ‘의문의 포즈’

팝아트 선구자: 리처드 해밀턴


에필로그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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