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는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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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피어스 콘란
출판사항마음산책, 발행일:2023/12/05
형태사항p.204 46판:19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9085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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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사람이 좋아서

한국 영화가 끌려서

‘곤란’한 ‘필수’ 씨

한국 사람과 한국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피어스 콘란(한국 이름: 권필수)의 첫 번째 산문집 『필수는 곤란해』가 출간되었다. 그는 2012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으며, 2018년 이경미 영화감독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했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의 프로듀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꾸준히 평론을 써온 피어스 콘란의 첫 책에는 영화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 동물들, 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놓인 풍경에 대한 사랑이 담겼다. 그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말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은 없다는 주제를 풀어내는데, 한국, 특히 한국 영화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는 아름다움뿐 아니라 두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면들도 과감히 드러내 보인다. 어떤 사랑이든 행복하기만 할 수는 없듯이,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과 한국 영화들에 대한 아쉬움 또한 있기에 ‘곤란’한 것이다. 이러한 곤란함에서 비롯된 글은 깊은 고민과 함께 다채로워지며, 우리에게 익숙했던 장면들을 새롭게 바꾸어놓는다. 책 제목 ‘필수는 곤란해’는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놀이다. 이 농담을 완성하기까지 달려온 여정, 원고의 기획부터 시작해 한 편씩 역자와 글을 주고받으며 언어를 세공해온 길을 대변해준다.


한국 사람과 악수할 때 잘도 굽신굽신하지만 알고 보면 아일랜드 사람 필수 씨는 누가 정해준 기준을 따르는 고분고분한 사람이 아니다. 누가 뭐래도 나름대로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필수 씨는, 무슨 일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요당하면 몹시 곤란해할 사람이다. 그래서 ‘필수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 한국인이 필수 씨 말을 경청해야 하는 것이다.

-박찬욱(영화감독)


책에는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려 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수집한 장면들은 각각의 글에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책 마지막에 사계절을 테마로 수록된 컬러 사진들은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글과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난 듯한 잔상을 남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피어스 콘란 Pierce Conran

한국 이름 권필수, 영화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관련해 기자 및 프로듀서, 컨설턴트로 일한다. 2012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자랐으며,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영화와 프랑스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한국 드라마 평론을 기고한다.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및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프로그래밍 자문, 아시아 필름 어워즈와 들꽃영화상의 자문을 맡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관련 한국 TV와 라디오에도 출연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문 웹사이트 〈KoBiz〉의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제작사이자 에이전트인 XYZ필름에서도 일했다.

주로 이상우 감독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때때로 각본을 쓴다.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번역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


옮긴이 : 김민영

고려대학교에서 언어학,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했다.

『퍼펙트 포트폴리오』 『에픽 콘텐츠 마케팅』 『붐버스톨로지』(공역)를 번역했다.

목 차

책머리에 한국 영화광의 행운 가득한 여정


플라스틱과 종이로 덮인 벽, 내 꿈의 세계

미스터리는 어디에 있는가?

호러영화: 한국의 젊고 배고픈 영화감독의 놀잇감

투신자살하는 회사원

새벽의 근사한 공포

내가 SF를 좋아하는 이유, 그리고 한국 SF가 계속 실망스러운 이유

악귀를 피해 가려면 한국 장례식이 아일랜드 장례식보다 낫다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

편지를 통해 발전하는 관계와 언어 실력

내가 선 자리가 고향이다

괴짜 감독 이상우와 나

마력馬力과 어린 시절의 냄새

아이언맨을 만났을 때

한 손엔 여러 가지 명함, 한 손엔 고양이 배변 상자

알쏭달쏭한 한국 고층아파트와 부동산의 세계

‘고요한 아침의 나라’의 소리

영화 속 음주의 역사

공포의 낮과 환희의 밤으로 떠나는 연간 행사

빅 아이디어, 고립적 스토리텔링에 발목 잡히다

추자현의 얼굴이 들려주는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내 한국 영화 사랑에 다시 불을 붙여준 ‘안티 로맨스’

사고실험-한국 미디어의 세계 진출 이후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사진들-봄을 기다리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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