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듣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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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안일구
출판사항믹스커피, 발행일:2024/06/18
형태사항p.303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043544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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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음악은 듣는 사람이 완성한다”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 쉽고 편안한 클래식 입문서

클래식은 누군가에게는 한눈에 반한 첫사랑처럼 애틋한 음악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친해지기 어렵고 까다로운 친구일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클래식을 지나치게 고급스럽다거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플루티스트이자 공연과 콩쿠르를 기획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클래식의 3가지 축을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클래식과 친밀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3가지 축은 만드는 사람, 들려주는 사람, 듣는 사람으로 다시 말해 작곡가, 연주자, 애호가다. 3가지 축이 중요한 이유는 클래식이 단순히 음악의 한 장르가 아닌 한 사람의 ‘생각’에 가깝기 때문이다.

악보 안에는 어떠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그가 살던 시대가 담겨 있다. 그래서 클래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우선 작곡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다. 즉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악보의 이면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연주자는 음악이 다른 예술과 차별화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다. ‘악보’라고 불리는 종이 위에 그려진 음표들은 연주자를 통해서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악은 결국 듣는 사람이 완성한다. 작곡가가 창작의 고통을 견디는 이유도, 연주자가 피나는 연습으로 더 좋은 음악을 완성하려는 이유도 결국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함이다. 이 책은 이처럼 3가지 축을 중심으로 클래식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나아가 클래식을 제대로 즐기고 향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일구

음악을 연주하고, 음악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한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와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했다. 독일 마인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5차례의 독주 리사이틀을 가졌다. 연주자로 꾸준히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일구쌤19teacher’와 매일 아침 8시에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하루하나클래식’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과 콩쿠르를 기획하는 플루트아트센터(FAC)와 에스프리(espri)의 대표이기도 하다. 공저로 『하루 하나 클래식 100』을 출간했다.

목 차

프롤로그_클래식을 좋아합니다


1부. 클래식 음악의 3가지 축

만드는 사람, 작곡가

들려주는 사람, 연주자

듣는 사람, 애호가


2부. 클래식 듣는 맛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시간 예술, 음악의 가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감정

마스터피스는 젊어진다

진짜 음악은 현장에 있다

평생 지속 가능한 취미

애호가의 조건


3부. 클래식 제대로 즐기기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보자

유명하지 않아도 최고일 수 있다

넓게 들을까, 깊게 들을까?

아마추어 연주자의 행복

오직 음악만 들을 때의 수확

나만의 음악 감상 기록실

기침과 박수는 그래서 언제?

온라인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1가지 방법


4부.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명작 106

몬테베르디, 파헬벨, 코렐리

비발디, 텔레만, 라모

바흐, 헨델, 글루크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베버, 로시니

슈베르트,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슈만

쇼팽, 리스트

베르디, 바그너, 훔퍼딩크

프랑크, 브루크너, J. 슈트라우스

브람스, 생상스, 비제

무소륵스키,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 그리그

림스키코르사코프, 포레, 야나체크, 엘가

푸치니, 말러

드뷔시, R. 슈트라우스

닐센, 시벨리우스

사티, 라흐마니노프

홀스트, 쇤베르크

라벨, 버르토크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거슈윈, 풀랑크

메시앙, 쇼스타코비치

브리튼, 바버

윤이상, 리게티, 패르트

글래스, 리히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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