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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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원재
출판사항샘터, 발행일:2025/10/20
형태사항p.259 국판:23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4231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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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죽어 있다!

우리가 그를 죽였다!

우리 모두가 그의 살인자다!”


예술의 정의와 역할, 방향에 대한 철학적 사유

2005년 원앤제이 갤러리를 설립하고 한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세계 무대에 알려온 저자 박원재는 이 책에서 ‘예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2018년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끈 그는 왜 예술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현대의 예술이 자본주의와 목표지향적 사고에 휘둘리며 우리의 삶과 분리되었다고 진단한다. 미술관은 예술을 동시대성에서 떼어놓는 무덤이 되었고, 디지털 시대의 NFT는 예술을 소유권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그러나 예술은 본래 인간의 신체와 감각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라며, 예술이 다시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예술의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고 자본주의와 기술이 예술을 어떻게 공허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한다. 라스코 동굴 벽화나 셰익스피어의 대중 공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술은 대중의 삶과 밀착되어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러나 예술의 본질은 여전히 창작자의 감각과 관객의 체험에 있다. 이 책은 예술에 관한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안토니 곰리, 올라퍼 엘리아슨, 아이웨이웨이, 알리기에로 보에티, 트레이시 에민, 러끄릿 띠라와닛 등 현대 작가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예술이 삶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예술이 개인적 창작을 넘어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원재

예술 기획자이자 작가, 그리고 칼럼니스트로서 현대 예술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매일경제 칼럼 ‘매경춘추’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홍콩에서 영어로 발행되는 미술 전문지 《아트 아시아 퍼시픽(Art Asia Pacific)》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예술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 있다. 2018년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미술 아카이브 플랫폼 ‘아티파이(Artify)’와 위치 기반 전시 정보 앱 ‘아트가이드(Artguide)’를 운영하며 예술계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 《예술은 죽었다》를 통해 그는 예술이 자본주의 시대에 다양성을 지켜내는 방식으로 어떻게 기능할 수 있는지 독자들과 함께 고민한다.

목 차

프롤로그 - 예술은 죽었다


1부 예술은 왜 멀어졌는가?


1. 누가 예술을 죽였나?

2. 미술관: 예술이 죽으러 가는 곳

예술을 위한 예술

맥락을 잃은 예술

3. 예술은 죽은 것일까?

4. 산업은 왜 예술을 우리로부터 멀어지게 했나?

예술은 어떻게 상품이 되었나?

작품은 예술일까?

사면권도 상품이었다

5. 자본주의와 목표지향주의의 함정

보이지 않는 손의 지배

목표지향주의와 엘리트주의의 결합이 초래하는 문제적 현실

예술에 끼치는 악영향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다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예술


2부 본디 예술은 삶이었다


1. 인문학 이전의 인문학

2. 몸과 감각의 회복

몸과 감각의 회복이 필요한 이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침묵과 신체의 교감

안토니 곰리: 신체와 감각의 삶

올라퍼 엘리아슨: 환경과 감각의 확장

감각을 통해 드러나는 진리

다름을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

3. 공동체의 재구성

예술의 목적: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

충돌하는 가치와 예술의 역할

4. 다양성의 복원

다양성은 정체성을 비동일성에서 구하게 한다

5. 삶의 주체성 회복

인류는 어떻게 예술을 하게 되었나?

6. 창작자의 시대

소셜 미디어: 장점과 단점

AI의 출현은 예술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사진기의 발명과 AI: 예술의 경계를 흔드는 기술

7. 삶이 없으면 현실 연관성도 없다

8. 결과가 아니라 이유다


3부 일상으로 돌아온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


1. 작품으로 축소된 예술이 삶으로 돌아온 순간들

2. 사회를 바꾸는 예술

3.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예술

4. 일상이어서 예술이다

일상성을 통한 예술의 당위성

다시 느끼고, 다시 연결되고, 다시 살아내는 감각

5. 앎에서 삶으로, 이미지에서 경험으로

관찰과 감상을 넘어 참여와 체험으로 초대하는 것

예술에서의 주객 관계: 대상에서 상대로

작품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공유의 시작점

체험지향 전시란 어떤 모습일까

소장에서 체험으로

6. 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에필로그 - 예술의 부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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