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볼래 J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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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황선업
출판사항브레인스토어, 발행일:2026/03/27
형태사항p.240 국판:22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7807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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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일본 음악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알고리즘과 콘텐츠의 시대, 다시 떠오른 J-POP의 현재

오늘의 일본 음악을 다시 만난다!


한때 일본 대중음악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단순히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했던 시기가 있었고, 일본 음악은 일부 마니아층의 취향으로 여겨지곤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이마세(imase)의 ‘Night Dancer’, 요아소비(YOASOBI)의 ‘아이돌’, 영화 〈THE FIRST SLAM DUNK〉의 OST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일본 음악은 다시 한국 대중문화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과거 특정 팬층의 관심사로 머물렀던 일본 음악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새로운 세대의 취향 속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유행의 반복이 아니라 음악을 둘러싼 환경과 흐름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과거 한국 대중음악이 일본 대중음악을 모방하고 벤치마킹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 양국은 서로의 음악과 문화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들어볼래? J-POP!』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금 일본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짚어내는 책이다. 음악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오랫동안 일본 음악 신을 취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J-POP을 둘러싼 다양한 장면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 단순히 인기 아티스트나 히트곡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 음악이 형성해 온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은 J-POP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에도 주목한다. 시티팝의 재발견, 아이돌 시스템의 진화, 밴드 중심 음악 신의 지속성, 그리고 버추얼 유튜버 아티스트의 등장까지 일본 대중음악이 보여주는 다양한 얼굴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하나의 장르로 묶기 어려운 J-POP의 특성은 오히려 일본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이며, 책은 그러한 다양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결합하며 확장되는 음악, 현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라이브 공연과 페스티벌 문화, 그리고 점차 늘어나고 있는 내한공연과 해외 공연 관람 문화까지 일본 음악을 둘러싼 현재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음악이 단순한 음원 소비를 넘어 공연과 팬 문화,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되며 확장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엑스재팬과 마츠다 세이코로 대표되는 과거의 J-POP부터 요아소비, 요네즈 켄시, 그리고 오늘날의 아티스트들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함께 짚어낸다. 일본 대중음악이 어떤 변화를 거쳐 지금에 도달했는지를 조망하는 이 과정은 현재의 J-POP을 이해하는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오늘날 일본 음악은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다. 다양한 장르와 구조, 그리고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청중과 만나고 있다. 『들어볼래? J-POP!』은 지금 일본 음악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도착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자, 동시대 대중음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본 음악을 오래 사랑해 온 독자에게는 현재를 정리하는 기록이, J-POP을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한 독자에게는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탄탄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2010년 대중음악웹진 IZM에서 활동을 시작, 현재는 일본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케이팝, 인디 등을 아우르는 양국 대중음악 전반에 관련된 평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일본 가수들〉을 집필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 100 송〉, 〈케이팝의 역사, 100번의 웨이브〉를 공저했다. 그 외 중앙 선데이, 빌보드 매거진 코리아, 롤링스톤 코리아, 위버스 매거진, 일본 분슌 온라인, 조선일보 등 국내외 매체에 기고하며 한국과 일본 대중음악의 접점을 꾸준히 탐색해가는 중이다.

목 차

Intro. 다시, 일본 음악을 이야기할 시간

찰나를 넘어 우리 곁에 도착한 일본 음악


PART 1. 한국 대중 속으로 침투한 JPOP

이마세와 요아소비, 그리고 〈THE FIRST SLAM DUNK 〉까지 - 일본 음악이 한국에 정착하다.

한국 내 일본 음악 팬의 상상이 현실화 되다 - 최초 JPOP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4 〉의 풍경과 의미

음악 마니아의 버킷 리스트 - 일본의 대형 록 페스티벌

내한공연 러쉬 시대, 그럼에도 현지로 가는 이유


PART 2. 변화하는 일본 음악의 지형도

밴드 애니메이션 열풍 - 〈케이온!〉으로부터 시작된 나비효과

시티팝 리바이벌의 도래 - 서치모스의 'Stay Tune'이 바꾸어 놓은 대중문화의 풍경

일본 힙합의 약진 - 무엇이 열도의 래퍼들을 메인스트림으로 인도했는가

일본이라는 갈라파고스를 벗어나다 - 이르게 글로벌화를 꿈꿨던 아티스트들

타이업 시스템의 성행, 그리고 현 일본 음악 신 속 명과 암

일본 음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야심, MUSIC AWARDS JAPAN


PART 3. 시대를 노래하는 얼굴들: 유일무이한 세계관의 아티스트

신카이 마코토와 래드윔프스 - 우연히 시작된 동행이 밴드의 커리어를 바꾸어 놓다.

나카타 야스타카: 미래향 JPOP을 설계한 21세기의 장인

밴드에서 엔터테이너로: SNS 시대, 미세스 그린 애플은 어떻게 일본을 제패했나

귀여운 것만으로는 안 되나요? - 각자의 개성으로 승부하는 레이와 시대 걸그룹

일본 음악의 미래 - 호시노 겐의 〈Gen〉과 후지이 카제의 〈Prema〉로 바라보는 보편성의 재정의


PART 4. 디지털이 설계한 문법: 서브컬처에서 메인스트림으로

청록색 트윈테일이 바꾼 일본 음악, 하츠네 미쿠(1) - 15,750엔이 무너뜨린 ‘프로’라는 장벽

청록색 트윈테일이 바꾼 일본 음악, 하츠네 미쿠(2) - 루저들의 피난처가 미래의 메인스트림을 구축하다

틱톡이 만든 새로운 스타 공식 - 이마세의 'Night Dancer'와 팬데믹 이후의 JPOP

가상 너머 존재하는 ‘꿈’이라는 리얼리티: 버추얼 유튜버 아티스트의 시대


PART 5. 갈라파고스의 설계자들: 그들만의 독자적 시스템

록의 나라, 일본 - 밴드 문화가 꽃핀 이유를 찾아서

시티팝은 왜 전 세계에서 이토록 사랑받는가 - 현실로부터 도피하고픈 이들을 향한 '향수'라는 환상

양국 아이돌 시스템의 연결고리: AKB48, 그리고 총선거 시스템

간판을 바꾼 쟈니스, 바뀌지 않은 시스템


PART 6. 국경을 가로지르는 멜로디: 엇갈린 시선과 공생의 선율

결핍이 만든 신화, 한국에서 엑스 재팬이 상징이 된 이유

표절에서 벤치마킹까지: 변화하는 KPOP과 JPOP 간 문화 교류의 풍경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1) - JPOP으로서의 KPOP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2) - POP으로서의 KPOP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3) - KPOP으로서의 KPOP

하니의 '푸른 산호초'가 열어젖힌 시공간 - 뉴진스의 일본 진출 속 JPOP


Outro. 음악 저널리스트의 시선

일본 음악을 취재한다는 것, 결국 누군가를, 나를 위한 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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