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미 인류학의 거장, 마빈 해리스
마빈 해리스. 영미 인류학의 거장인 그는 유물론에 바탕을 둔 문화인류학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문화인류학 3부작’은 해리스식 문화인류학의 정수다.
해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인류학자다. 그는 문화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열쇠로 ‘생식압력→생산증강 과정→생태환경의 파괴·고갈→새로운 생산양식의 출현’이라는 도식을 제시한다. 이러한 생태학적 적응양식을 통해 가족제도와 재산관계, 정치적·경제적 제도, 종교, 음식문화 등의 진화와 발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해리스는 브라질, 에콰도르 등지에서 현지조사를 했고 문화생태학적 측면에서 식민지주의의 영향, 저개발국가의 문제, 인종과 민족적 상호관계에 대한 비교문화를 연구했다. 1953년부터 컬럼비아 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플로리다 대학 교수 및 미국 인류학협회의 인류학 분과회장도 맡았다. 그는 2001년 사망하기 전까지 문화인류학이라는 넓은 지평을 문화유물론의 관점으로 횡단했다. 해리스의 문화유물론적 관점은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빈 해리스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인류학자로 문화유물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성사적 관점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문화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유물론적 접근을 규정했다. 1953년부터 1981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가 플로리다 대학으로 옮겼다. 미국 인류학협회 인류학분과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1년 사망하기 전까지 주요 저서 『문화의 수수께끼』(Cows, Pigs, Wars and Witches: The Riddles of Culture), 『식인문화의 수수께끼』(Cannibals and Kings: The Origins of Cultures), 『음식문화의 수수께끼』(The Sacred Cow and The Abominable Pig: Riddles of Food and Culture) 등을 남겼다.
옮긴이 : 서진영
이화여자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대학 인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쿠시넨의 『변증법적 유물론 입문』 등이 있다.
목 차
숨겨진 음식문화의 수수께끼를 찾아서│옮긴이의 말
1 먹기 좋은 음식과 생각하기 좋은 음식
2 고기를 밝히는 사람들
3 신성한 암소의 수수께끼
4 혐오스러운 돼지고기
5 말고기
6 미국인과 쇠고기
7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
8 벌레
9 개, 고양이, 딩고, 그 밖의 애완동물
10 식인
11 더 나은 음식
음식문화의 비밀을 탐구하는 문화해독자가 되기 위해│개정판을 내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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